수상으로 재임 시 언론에게 혹독한 평가를 받고, 언론과의 사이가 좋지 않았던 존 메이저(John Major) 전 영국 수상은 현직에서 물러난 지 10년이 경과한 요즘 그의 재임당시 언론과의 관계와 현재의 언론 상황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브리티시 저널리즘 리뷰 (BJR) 2007년 제1호에 실린 줄리어 랭든 (Julia Langdon) 기자의
이라크 아르빌에 파병된 자이툰 부대 소속 오모(27) 중위가 부대 내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오 중위의 사망으로 2004년 9월부터 2년 8개월 동안 이어진 자이툰 부대의 ‘무사고 파병’ 기록이 깨지자 국내 언론들은 19, 20일 이 사건을 주요 뉴스로 다루며 '조기철수 여론 확산'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오모 중위(2
‘유사 언론 기능’을 갖고 있는 인터넷 포털에서 기사 내용에 개인정보가 적시되지 않았어도 댓글을 통해 당사자의 정보가 노출 돼 명예훼손이 일어났다면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포털이 책임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2부(최영룡 부장판사)는 18일 “포털들은 독자의 흥미 등을 고려해 기사 제목을 변경하기도 하고, 댓글을 쓰는 공간을
한국광고홍보학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광고 총량제 도입이 정부차원에서 재검토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고 총량제란 특정 프로그램시간에 대한 제한 없이 하루동안 한 방송사에서 광고할 수 있는 시간을 총량으로 정해 놓고, 광고 시간은 아무 시간대에나 내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행 규정에는 한 프로그램 시간의 10%만큼만 광고를 할 수
20일 방송 예정인 < KBS스페셜> ‘신기술의 함정-나노이미지센서’ 편에 대해 전자부품연구소 측이 ‘방송내용이 허위사실 유포’라며 4월 23일 제기했던 ‘방영금지가처분소송’에 대해 18일 오후 법원이 사실상 기각과 마찬가지인 ‘조건부 방송’ 결정을 내렸다. 이 프로그램을 제작한 < KBS스페셜> 강희중 PD는 “‘플랫닛82’라는 회사
언론광장 포럼 "언론이 민주주의 발전 억제"5월 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언론광장이 주최하는 ‘5월 월례포럼-6월항쟁 20주년, 한국 언론은 민주주의 발전에 어떤 역할을 했나’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 언론이 6월 항쟁으로 열린 민주화의 공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을뿐 아니라 오히려 민주주의 발전을 지체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한국아나운서연합회(회장 강재형)는 22일 오후 2시~4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아나운서, 그는 누구인
‘언론사는 8월21일 전까지 대선 예비 후보와 대담, 토론 프로그램을 할 수 없다’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가 최근 언론사 대표에게 보낸 공문의 핵심이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당내 경선이 치열해지고 있고, 대선 예비 후보자들에 대해 국민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지만 방송사들은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방송사 토론 프로그램
연구자와 PD, 이 달라 보이는 두 직업 사이의 유사점이 있다. 일반 대중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로잡을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고 정리하는 일을 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속성에 있어서도 연구자와 PD는 비슷한 점이 많다. 연구자와 PD 모두 창의적인 사고에 대한 욕구가 있고 그것을 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이 둘 모두 조직에 소속되어있지만 개별적인 작업을
한미FTA 타결 이후 미국 글로벌기업들이 한국 방송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 한겨레, 전자신문은 황수 GE코리아 사장이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한미FTA체결로 일반 방송채널사용 사업자에 대한 외국인 간접투자가 100% 허용되면서 이 분야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서 그는 “이미NBC, CNB
김재윤 삼성경제연구소 기술산업실장은 PD연합회가 16일 개최한 ‘한 발 앞서 세상을 읽는 눈’ 강연회에서 'Web 2.0과 방송의 미
“트렌드를 만들어 내는 유일한 방법은 이분법적 사고에서 탈피하는 것이다. PD들이 트렌드를 읽기 위해서는 나와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을 나의 틀로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한국PD연합회가 16일 개최한 ‘한 발 앞서 세상을 읽는 눈’(한세눈) 강연회에서 ‘한국인의 소비행태와 디지털 문화 트렌드’라는 주제의 강
특정 정당에 대한 편향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동순 방송위원 녹취록 파문의 중요한 당사자였던 윤명식 KBS PD에 대해 KBS가 인사위원회를 열고 ‘6개월 정직’의 징계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KBS의 한 관계자는 “지난 8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윤 PD에 대해 ‘6개월 정직’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BS 인사위원회 업무 담당자는 윤명식
지난 4월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관련 MBC의 보도가 “참사 그 자체”였다는 지적이 MBC 내부로부터 제기됐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16일 발간한 노보에서 버지니아 사건 관련 보도에 대한 보도 민주방송실천위원회(민실위)의 보고서를 공개하며 “선정주의가 MBC 보도국에 내면화됐다”고 지적했다. ▲16일 발행된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김환균ㆍ이하 '프로듀서연합회')가 ‘한국PD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회장의 임기를 2년으로 연장키로 했다. 프로듀서연합회는 16일 전국운영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명칭 변경과 임기 개정 등에 대해 의결했다. 명칭 변경은 업무 분화가 점점 명확히 구분되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듀서(Producer)와 연출자(Director)를 아우른
2004년, 문화일보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4번에 걸쳐 만평이 누락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편집국장과 이재용 화백의 시각이 다르다는 것이 원인이었다. 진보 성향 시민사회 단체의 서울광장 이용을 불허한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을 비판한 내용의 10월 5일자 만평은 물론, 여야 간의 막말 정치를 비판한 10월 29일자 만평 역시 “여당의 막말보다 야당의 막말이
‘경의선·동해선 시범 운행’을 앞두고 KBS·MBC·SBS와 YTN 등은 17일 오전 10시부터 도라산역에 스튜디오를 설치, 역사적인 열차 시험운행을 생중계하고 있다.경의선 열차는 1951년 6월 12일 이후 56년 만에, 동해선 열차는 1950년 6·25 발발 이후 57년 만에 운행이 재개돼 각각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달리게 된다. 남북 열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