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새천년의 시작, 세계인류가 이처럼 공통적인 흥분과 기대를 모으는 시점은 일찍이 없었을 것이다. 2000년의 ‘∼000’이라는 숫자에 스민 의미 때문에 세계곳곳에서는 타임캡슐이며, 밀레니엄 돔 건설 등 각종 이벤트와 특별 프로젝트 준비에 분주하다. 모든 과거의 종착점을 2000년으로 정하고 새로운 시작의 환호성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contsmark0|tv드라마 부문 : 애드버킷(mbc) 기획 : 이은규 / 연출 : 이승렬방송 : 98.11.9(월)∼98.12.28(월) 21:55∼22:55|contsmark1|선진국에서는 정착된 법정드라마를 우리식의 정교한 논리와 짜임새를 갖춘 장르로 재정립하기 위해 시도한 전문드라마이다. 사법연수원을 갓 졸업한 새로운 법조풍토를 갈망하는 신출내기
|contsmark0|내가 북해도에 가게 된 것은 삿포로에 살고 있는 친구 때문이었다. 친구는 지금 삿포로에 살고 있다. 유난히 학구적인 그는 북해도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을 내게 알려주었다. 눈의 고장 ‘북해도’는 겨울이 북해도답다.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는 특히 가난한 사람을 고통스럽게 한다. ‘가난’이란 표현도 사치스러운 한인 강제연행자들의 고통을 조금이
|contsmark0|최근 방송개혁위원회의 개혁안 결정과정과 관련된 신문의 보도에 있어 이성적인 토론이나 열린 논의가 과연 존재했는가. 방송비평위원회가 그간의 신문 보도를 지켜본 결과, 대답은 부정적이었다. 특정 의제들에 대한 편중보도, 방송현업인 주장 철저한 배제, 건설적인 의견보다는 감정적인 매도, 흠집내기가 그 주된 흐름이었다. 방송현업인의 입장에서
|contsmark0|방송개혁위원회에서 지난달 27일 대통령에게 제출한 방송개혁에 관한 최종보고서에는 소위 ‘국책방송’ 설립에 관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 조항에 의하면, 국제방송과 사회교육방송을 kbs로부터 분리하고 아리랑tv를 국제방송교류재단에서 분리한 후 이들 3개 방송을 통합하여 ‘국책방송’을 신설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방개위의 이번 결정은 우선
|contsmark0|●●제1장 방송개혁의 방향 ●● 1.방송의 기본이념민주적 가치 실현, 민족문화 창달, 변화와 혁신 추구, 시청자 권익 신장2. 방송개혁의 기본방향①방송의 독립성 확보(권력, 자본, 외부압력으로부터) ②방송의 공익성 강화 ③방송·통신 융합추세에 능동적 대처 ④방송의 품격·정체성 확보 ⑤시청자 권익과 복지의 향상 ⑥방송 매체간·채널간 다양
|contsmark0|Ⅰ. 들어가기 전에지난달 27일 방송개혁위원회(이하 방개위)가 최종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함으로써 석 달에 걸친 대통령 직속기구인 방개위의 활동이 마감되었다. 5년, 아니 길게는 10년을 끌고 온 방송법 개정논의가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것이다. 이제 ‘정부안’이나 ‘정부 여당안’의 모습으로 여·야 협상을 거쳐, 국회를 통과하는 두
|contsmark0|지난 9일 열린 sbs 주주총회는 sbs의 코스닥 등록을 의결하고 우리사주 조합을 결성하기로 했다. 이날 주총에서 선임된 송도균 신임 사장은 “코스닥 상장을 의결한 것은 언론사로서는 처음 있는 일로서 경영의 투명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주총은 코스닥 상장으로 총 540만주(액면가 5천원, 총 265억원) 신규발행을 의결했
|contsmark0|‘mbc 사유화’, 10 불가론(不可論)|contsmark1|김승수전북대 신방과 교수|contsmark2|방송개혁위원회는 mbc의 위상을 둘러싼 논쟁끝에 단계적 사유화로 결론지었다. mbc 민영화는 곧 사유화를 의미하는 것이고 사유화는 난폭한 사적 자본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mbc사유화가 불가한 이유를 10가지로 정리하면 다
|contsmark0|드라마 표절 파문이 심각하다. 오래된 프로그램도 아닌 바로 지난97년을 풍미했던 일본 후지 tv의 에서 주요한 플롯은 물론 세트, 카메라 샷, 소도구까지 옮겨왔다니 정말 해도 너무 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시작이 다른 날도 아닌 3.1절이라는 것에서 더욱 분노하며 pc 통신을 달구고 있다.모방과 표절 시비에는 이력이 만만찮은 우리 방
|contsmark0|kbs가 ‘시청자에게 드리는 약속’을 지난 3일 발표했다.국내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발표한 ‘시청자에게 드리는 약속’은 kbs가 앞으로 지켜나갈 공영방송 덕목을 선언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유익한 프로그램 제작이라는 추상적이고 선언적인 약속에서부터 전화상담 서비스 개선 등 구체적인 것까지 망라되어 있다.시청자에게 드리는 약속의 주요 골자는
|contsmark0|최근 mbc와 sbs의 최고 경영자가 바뀌었다. 이로써 정권교체 이후 각 방송사의 경영진은 이제 완전히 그 면모를 일신한 듯 하다.그러나 여전히 남는 문제는 정권교체라는 정치적 계기가 방송사 경영진의 물갈이로 이어졌다는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우리 사회의 정치과잉이 빚는 이같은 풍토는 비단 언론과 방송의 영역에 국한되는 것도 아니다
|contsmark0|pd연합회는 방송제작 현장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명 손실이 늘어나고 과중한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질병이 증가함에 따라, pd 회원들을 위한 단체보장 보험을 마련했다. 재해·암·주요 성인병 보장을 위주로 하는 이 단체보장 보험은 언론 현장의 직능단체가 추진하는 것으로는 기자협회에 이어 두 번째가 되는데, 연합회의 거래
신흥종교 교단 ‘국제크리스천연합(JMS)’ 비리사건을 다룬 SBS 가 외압으로 인해 방송이 연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JMS가 금품 착취와 성관계 강요 등 파행적인 믿음을 강요한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월 27일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2월 18일 교단 측이 남부지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방송일자를 3월 6일로 1주일 연기한
|contsmark0|kbs계열사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kbs제작단의 경우 지난 2일 인수희망자를 대상으로 공개입찰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내일 인수자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제작단 민영화가 코앞에 왔다. 또 지난 2월 12일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영상사업단을 주체로 합병절차를 추진해온 kbs영상사업단과 문화사업단도 오는 4월부터 합병회사 체제로 운영된다.
|contsmark0|pd연합회 광주전남지부 정기총회 및 제3회 pd상 시상식이 지난 5일(금) 오후 7시 광주 그랑프리호텔 연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길화 pd연합회장도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신임 지부장으로 kbs목포 문동회 pd가 선출됐다. 문 지부장은 “지역적 특수성에 대한 성찰과 이에 기반한 지역 프로그램 제작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
|contsmark0|삼성언론재단은 지난 4일 언론인 해외연수·연구지원 언론인 명단을 발표했다. 삼성언론재단이 제시했던 지원자격은 ‘일간 신문사, 방송사, 통신사에서 보도, 제작, 편집, 논평 등에 5년이상 종사하고 있는 현역 언론인’으로서 선발된 총 15명 중 현업 pd들은 한 명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 동안 pd연합회는 프레스 센터와 각종 대기업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