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의 미래를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10여개 지상파방송사로 구성된 디지털라디오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혜경)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디지털 라디오의 성공모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KOBA 2007' 방송기술 컨퍼런스 중 하나의 섹션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라디오 방송사들보다 앞서 디지털로 전환한 일본의
MBC 〈뉴스투데이〉 생방송 도중 여자 앵커가 웃음을 터트려 방송 진행에 차질을 빚는 일이 일어났다.12일 오전 6시 MBC 〈뉴스투데이〉를 시작하면서 김병헌 앵커와 장미일 앵커가 주요 뉴스 아이템을 번갈아 소개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 12일 MBC 〈뉴스투데이〉를 진행하는 김병헌 앵커(사진 왼쪽)와 장미일 앵커의 모습. 김 앵커가 ‘강재섭 대표 마지막
SBS 〈달려라 고등어〉(연출 김용재·최영훈, 토 오후 4시 40분, 이하 고등어)가 우여곡절 끝에 예정보다 일주일 늦은 12일 첫 방송된다. 11일 SBS는 보도자료를 내고 “SBS와 공동 외주제작사 ‘젤리박스’(대표 김광일) & ‘이기진미디어’(대표 이기진) 간의 협의가 11일 원만하게 이뤄졌다”며 “예정됐던 방송이 한 주 늦어진 점 시청자 여러
전국언론노조 CBS 지부(위원장 나이영)는 10일 발행한 노보에서 “3일 공정방송협의회(이하 공방협)에서 노사 대표가 모인 가운데 백성학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해 논의하고 공정방송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하는 합의문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경인TV 백성학 회장의 스파이 의혹을 제기한 CBS 노컷뉴스 CBS 노사는 “백성학 관련 보도 방식에 있어서 공정성이 일
개그우먼 이영자의 거짓 반지 감정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
한국언론학회(회장 한태균)는 10일 대전 스파피아호텔에서 열린 정기학술대회에서 자체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논의했다. 한태균 한국언론학회장 한국언론학회는 ‘언론학윤리 강령 및 규정 제정에 즈음하여’라는 주제의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윤리위원회 운영 전반과 윤리강령 등을 논의했다. 윤리위 구성 배경에 대해 한태균 학회장(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
방송사 이사의 병역특례비리 의혹과 관련해 SBS 노조는 박선우 이사의 사퇴를 촉구했다. SBS 노조는 11일 성명을 통해 "박 씨의 혐의가 사실이라면 박 씨는 공익과 신뢰가 생명인 방송사의 주주 자격이 없을 뿐 아니라 사회 부조리를 감시하고 고발해야 할 책무를 지닌 SBS의 이사 자리에 일분일초도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에 SBS 노동조합은 검찰
감원 바람으로 많은 신문들이 신디케이트기사와 통신기사 사용비중을 높이고 있다. 기자 수는 줄어도 신문 면수는 그대로니 당연한 현상이기도 하다. 그나마 활용가능한 기자는 독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현지 지역뉴스를 기획하고 취재하는데 투입하다 보니, 전국뉴스나 해외뉴스는 과감하게 신디케이트와 통신뉴스로 커버하는 추세가 된 것이다. 사정이 이렇게 변하자 신디케이트와
나라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지역신문들은 하나 같이 독자 확보나 광고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컴퓨터의 대중화에 따른 인터넷이 지역 깊숙이 침투, 광고와 독자층을 급격하게 감소시켰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일본의 지역신문들 또한 나름대로 생존경쟁을 위해 각종 아이디어를 짜내가면서 심혈을 기울여 신문을 제작하고 있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디어 재벌 개닛(Gannett) 그룹의 신문들을 비롯한 미디어 회사들은 달아나는 독자들을 붙잡아 두기 위한 전략으로 ‘지역맞춤식’ 웹사이트(hyperlocal Web site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역-지역 뉴스(local-local news)’라고도 불리는 이 같은 ‘소지역 뉴스’를 중점 발굴해 보도함으로써 품위 있는 국제뉴스나 국내뉴스를 밀어내
현직 방송사 이사가 자신의 회사 대표이사직을 다른 사람으로 바꾼 뒤 아들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시킨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7일 한겨레신문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따르면 "병역특례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20년 이상 사학재단 이사장을 지내면서 정보통신업체를 운영한 박아
인터넷 사이트 ‘아웃사이드인(Outside.in)’은 신문사들이 검토해야 하는 지역맞춤식 뉴스(hyper-local news)에 대한 접근 방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사이트는 지역 뉴스의 미래를 제시한다. 신문사가 고용하거나 신문사와 관련된 사람들로 제한된 게 아니라 이웃이나 지역의 뉴스와 정보를 게재하는 모든 사람들을 망라하는 형태의 미래형 지
데이비드 뱅크스(David Banks) / 영국 저널리스트 20년 전, 당시 나의 고용주였던 루퍼트 머독(Ru-pert Murdoch)은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만찬 석상에서 나에게 잠시 일어나라고 했다. 그리고는 그 자리에 참석한 뉴스 인터내셔널(News International)의 동료 수백 명에게 말했다. “뱅크스 기자는 우리 회사가 1,200만 파운드를
시민기자들의 활발한 참여와 새로운 기술이 결합해 기존의 주류 언론들과는 다른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의회의 투명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선라이트 재단(Sunlight Foundation)의 활동이다. 미국의 뉴미디어 전문가 마크 글레이저(Mark Glaser)가 엘렌 밀러(Ellen Miller) 재단 사무국장을 만나 이 재단의 활동에
수상으로 재임 시 언론에게 혹독한 평가를 받고, 언론과의 사이가 좋지 않았던 존 메이저(John Major) 전 영국 수상은 현직에서 물러난 지 10년이 경과한 요즘 그의 재임당시 언론과의 관계와 현재의 언론 상황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브리티시 저널리즘 리뷰 (BJR) 2007년 제1호에 실린 줄리어 랭든 (Julia Langdon) 기자의
중국이 정보공개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제정이 가시화되면 일반인의 정부정보에 대한 접근권 보장은 물론, 최근 들어 언론사들이 시도하고 있는 탐사보도에도 강력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기존 언론정책에도 일대 변화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여론 주도’를 여전히 최우선 의제로 움켜쥐고 있는 당의 정책과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
오리거니언(The Oreganian)지의 현직기자로 2006년 하버드대에서 니먼 펠로 과정을 밟고 있던 브렌트 월스(Brent Walth)와 ABC뉴스와 CBS뉴스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아넨버그언론대학원 부교수로 재직 중인 주디 멀러(Judy Muller)는 각각 하버드대와 USC의 서머스쿨에서 1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저널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