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도시에서 지방자치 단체장을 역임한 경제학자이지만 런던의 시장(Bell St. Market)에서 장사를 하고 개사육장에서 일하기도 했지만 방송 현장에서 제작에 참여한 경험은 없는 특이한 경력의 마이클 라이언스 경(Sir Michael Lyons)이 BBC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임명되었다. 영국 문화부(Department for Culture, Media
과연 가정배달 무료 신문은 성공할 수 있을까. 미국에서 시도되는 최초의 가정배달 무료신문 이그재미너(Examiner). 수십억 달러의 재력가인 필립 안슈츠(Philip Anschutz)는 과연 신문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까. 아메리칸 저널리즘 리뷰(American Journalism Review)의 전임 총괄 부장 출신의 주요 집필진 로리 로버트슨(Lo
21세기가 상당히 경과한 현재 과거를 돌아보기에 적당한 시기인 듯하다. 2005년도 말 전문가들이 미디어 시장 M&A 예측에 어려움을 겪었던 2006년은 단순한 강세 이상의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비상하게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진 한 해였다. 이 보고서는 미국 기업에 의해 이루어진 중요한 M&A 거래를 담고 있으며 이 중 상위 15개 거래 리
1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거대 미디어그룹 트리뷴이 시카고 부동산 재벌 사무엘 젤(Samuel Zell)에게 달렸다고 미국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트리뷴 그룹은 젤이 시카고 트리뷴, LA 타임스 등 11개 일간지들과 23개 TV 방송국, 메이저리그 구단인 시카고 캡스 등을 소유한 트리뷴을 주당 34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젤은 3억 1,50
9·11 테러공격 이후 미국은 상당한 긴장감과 위기의식에 빠져있었다. 이런 분위기에서 언론은 정부의 발표와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다.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이나 은닉 주장, 사담 후세인 정권을 붕괴시켜야 할 구체적 필요성, 애국법의 제정과 시행, 테러와의 전쟁과 연관된 그 밖의 여러 가지 정책을 깊이 있게 파고들거나 그에 의문을 제기하지 못했다.
인터넷 미디어의 영향력은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커지고 있지만 인터넷 미디어의 특성 때문에 전통적 언론윤리기준을 그대로 확대 적용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정확성과 신뢰성이 뉴스미디어의 생명이라는 점은 올드 미디어와 뉴미디어 모두에게 해당한다. CNET News.com 홈페이지 2007년 4월 5일자와 온라인 저널리즘 리뷰(OJR) 2007년 1월 4일자에 실린
시대의 변화와 함께 의사소통 기술도 진보하고, 이에 따라 미디어의 역할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미디어가 미디어로 존재하는 한 변화하는 부분과 변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 변화한 것은 굳이 말하면 ‘공공성’이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다. 기능부전(機能不全)에 빠진 매스미디어를 진실한 저널리즘으로 각성하고 재생시키는 일은 본연의 ‘공공성’을 재인식하는 것과
KBS가 ‘수신료 현실화’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면서 KBS의 오랜 숙원사업이 성사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수신료 현실화를 둘러싼 논란도 예상된다. 이에 본지는 ‘수신료 현실화와 방송의 공공성’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 연세대에서 발표된 정두남 KOBACO 광고연구소 박사의 논문을 요약 게재한다.
6ㆍ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상임대표 정일용) 대표단은 5일부터 8일까지 남북언론교류사업 추진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다. 남측 언론본부와 북측 언론분과위(위원장 최칠남)는 두 차례 회의를 갖고 남북언론 교류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 남측언론분과 대표단은 7일 오전 쑥섬을 찾아 북한측 대표단과 회의를 했다. 쑥섬은 1948년 5월 2
한국언론학회(회장 한균태)가 10~12일 대전 호텔스파피아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조화와 균형’라는 주제로 2007 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부분별 섹션은 ‘디지털, 다매체 환경에서의 지상파방송 대응전략’ ‘한미FTA와 유료방송 시장(KCTA 후원)’ ‘다문화 커뮤니케이션의 조화와 균형’ ‘멀리플랫폼 시대의 유료방송 콘텐츠’ ‘커뮤케이션을 통한 조화
한국방송학회가 18일 오후 2시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 1층 카라룸에서 방송 80주년을 맞아 지상파방송 정책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뉴미디어시대에 맞는 정책방향을 모색한다. 김진웅 선문대 교수가 ‘방송제도 및 소유에 관한 규제정책’에 대해 발표하며, ‘지상파방송 편성 정책에 관한 평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정순균)는 한국광고문화회관 개관 1주년을 맞아 7일~11일을 광고주간으로 정하고 ‘광고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국방송광고공사는 광고문화페스티벌 기간 동안 서울 잠실동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원로 광고 사진작가 김한용의 ‘광고사진 60년, 그리고 그 흔적들’, ‘세계 우수광고 시사 및 전시’, ‘KOBACO 학술 심포지움’ 등 다양한 광
한국방송협회(회장 최문순)는 방송 80주년 및 제44회 방송의 날을 맞아 기념 표어를 7일부터 22일까지 공모한다. 표어 주제는 ‘방송 80주년과 방송의 미
“90년대 중반,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아침에 신문을 보는데 팔레스타인 소년과 이스라엘 병사의 사진이 보였다. 사실 돌을 던지는 소년과 총을 든 이스라엘 병사의 모습은 쉽지 않지만 가끔 볼 수 있다. 특히 돌을 던지거나 총을 쏘는 것은 항상 있는 일이다. 그런데 사진 캡션을 보면 “이 병사는 총을 쏘는 대신 후퇴했다”고 쓰여 있다. 이 병사는
군생활을 경기도 산속에서 했다. 겨울, 더운물을 만질수 없는 졸병시절엔 손이 트곤했다. 특히 손가락의 마디마디가 부르터 피가 났고 아팠다.당시 위생병이 나의 동기였다. 그에게 가면 그는 약을 발라주고 손가락을 꼭 쥐어 주었다. 나는 내 손가락이 그가 준 약 덕도 있지만 그의 마음, 손가락을 쥐어주는 그 마음덕에 빨리 나았다고 믿는다. 진정은 언제나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