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법원 제 51민사부(박정현 부장판사)는 지난 2일 백성학 회장이 CBS와 CBSi를 상대로 낸 방송보도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이고 CBS측이 이를 위반할 경우 횟수 1회당 1천만원씩을 백 회장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검찰 수사결과 국가정보유출 의혹이 근거 없다고 결론 내렸으며 ▲녹취록 내용에도 국가정보를 유출한
갈수록 태산이라더니 정말 방송위원회의 내홍과 파행이 설상가상입니다. 방송위와 별 상관없는 사람이 보자면 점입가경으로 비치기도 하겠지만, 우리 국민 가운데 방송위와 별 상관없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희용[연합뉴스 엔터테인먼트부장]방송위 노동조합은 4월 25일 '방송위원들의 저질 행보의 끝은 어디인가'란 자극적인 제목의 성명을 발표해 “거침없는 폭언 작렬,
최근 스타 권력화, 표절 시비 등으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방송사별로 아이디어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스타 MC들의 몸값, 창의력 부재로 인한 표절 시비, 해외 프로그램의 포맷 구매 등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의 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 따라서 신선한 아이디어와
한국방송학회는 정기학술세미나 사전 행사로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 1층 카라룸에서 방송 80주년을 맞아 지상파방송 정책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뉴미디어시대에 맞는 정책방향을 모색한다. 첫 번째 주제인 ‘방송제도 및 소유에 관한 규제정책’에 대해 김진웅 선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발표하며 토론자로 임정수 서울여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영
한나라당의 경선 방식을 두고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박 전 대표가 강재섭 대표의 중재안 제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 향후 행방이 주목된다.박 전 대표는 7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연출 유경민·임재윤·이창호)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재안을 들어보고 입장을 밝히겠다”면서도 “중재안이라는 말 자체
최근 방송위원들의 부적절한 발언과 자질 문제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산하기관 기관장 선임과정에서 인사청탁 의혹이 제기돼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위원회는 6월중 개관을 앞두고 있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광주미디어센터)으로 김종일 전 KBS 광주방송총국 보도국장을 선임했다. 광주미디어센터는 방송위원회가 시청자의 방송접근권 확대를 위해 내달 개
EBS는 3~4일 2006년 프리쥬네스(Prix Jeunesse)에서 선정된 우수작을 소개하는 ‘프리쥬네스 수트케이스’를 도곡동 EBS 본사 스페이스홀에서 열었다. 프리쥬네스는 독일 뮌헨에서 짝수 년도마다 열리는 세계 유수의 유아,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 페스티벌이며 연령별(6세 이하 논/픽션, 7~11세 논/픽션, 12~15세 논/픽션)로 모두 5개 부
KBS가 수신료 현실화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 KBS는 7일 “2012년까지 디지털 전환을 위해 최소 1조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들어가 만일 올해 수신료 인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2012년까지 디지털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으로 기대되는 220조∼230조 원의 경제적 효과도 KBS의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대하기 어려울
김승연 한화 회장의 보복 폭행과 관련된 내용을 방송할 예정인 KBS 에 대해 김 회장 측이 ‘방영금지가처분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구수환 CP에 따르면 9일 방송 예정인 ‘봐주기 수사인가, 조직적 은폐인가-보복 폭행 의혹’(가제)편에 대해 김 회장 측이 7일 방영금지가처분신청을 냈으며 8일 이에 대한 법
열린우리당 홈페이지(http://www.uparty.or.kr) 상단에 강동순 방송위원과 관련한 특별 코너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조정식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은 7일 열린우리당 최고위원회에서 “한나라당의 방송장악음모와 공천비리 등에 대해서 우리당 홈페이지에 한나라당의 5공(共)식 방송장악기도 등 두 가지의 특별코너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열린우리당
방통융합 기구 설립과 관련해 한나라당에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원회)’를 독임제 정부 부처인 ‘방송통신부’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독임제란 하나의 행정관청에 그 권한을 일임하는 조직제도로 합의제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독임제는 책임의 소재가 명확하고 능률적이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관료주의적 전횡을 낳을 우려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PD저널이 한국언론재단, 여의도통신 등과 기사제휴를 맺고 독자에 대한 뉴스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PD 저널을 통해 미디어 관련 뉴스는 물론 정치, 입법, 국제 미디어 뉴스 등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뉴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PD저널이 이번에 기사 제휴를 맺은 매체는 한국언론재단이 발행하는 미디어월드와이드와 신문과 방송, 입법
MBC 〈뉴스데스크〉의 ‘매향리 인질극’ 보도에 대해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뉴스데스크〉는 지난 4월 12일, 매향리의 한 주민이 자신의 부인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는 장면을 보도하며 피의자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내보내 비판을 받았다.특히 〈뉴스데스크〉는 피의자가 미 공군 폭격장 이전을 위한 매향리
울산MBC가 메인뉴스에서 청소년이 제작한 뉴스를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MBC는 4월 봄 개편에 맞춰 〈뉴스데스크〉에 ‘청소년 현장 보고서’를 신설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취재한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4월 10일 신설된 이 코너를 통해 방송된 뉴스는 5월 6일 현재 5편. 한 중학교의 타임캡슐 묻기 행사, 학생회장 선거 풍경 등이 울산 지역 〈뉴스데스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언론사들이 앞다퉈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하고 있다. 한국언론재단이 발행하는 월간지 '신문과 방송' 5월호에서 여론조사 보도가 갖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깊이 있게 진단했다. PD저널은 '신문과 방송'의 양해를 얻어 관련 기사 전문을 게재한다. - 여론조사 기획부터 보도까지이상기 기자 · sglee@kpf.o
한-EU FTA 1차 협상이 오늘(7일)부터 시작됐다.한미FTA 협상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대규모 시장인 EU와 FTA 협상에 들어가자 우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한-EU FTA 협상 결과가 역으로 한-미 FTA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은 7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