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자( 전교조 통일위원장, 산곡중교사) 6.15 공동선언이 나온 뒤, 2003년 130여명의 교사들이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와 아이들에게 북녘교육활동의 모습과 평양의 거리가 담겨있는 사진을 보여줄 때만 해도 아이들은 탄성을 지르며 신기해했다. 2005년부터 남과 북의 교육단체들이 함께 한 6.15공동수업을 준비하는 실무협의를 위해, 북녘땅 개성에 다녀오겠다
이게... 무얼까요? 술 담을 때 동동 떠있는 누룩 같기도 하고...찬물에 밥 말아 놓은 것 같기도 하고... 이미 제목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이건 순두부입니다. 진정한...순수한....콩 맛의 결정체!!손순두부 사람과 사람이 대화를 할 때, ‘아, 이 사람이 진심으로 얘기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때가 있습니다. 엊그제 저는 촬영장에서 이 순두부
CBS가 14일 경인TV측이 일부 신문에 게재한 광고에 대해 법적 대응 등 강력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CBS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한 광고는 14일자 「PD저널」과 「미디어오늘」 1면에 실린 광고다. 경인TV측은 '방송위원회는 CBS 음모에서 벗어나 정도를 걸어라' 하는 제목의 광고에서 "경인방송은 1300만 경인 시민들이 방송 주권을 찾기 위
옛 iTV 노동조합원으로 구성된 희망조합은 1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본지는 과연 이들이 철야농성을 하면서 하루하루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다소 거칠지만 희망조합원의 일기를 그대로 싣는다. (편집자 주) 3월인데도 방송위원회 건물에는 찬바람이 술술 들어온다. 으슬으슬 몸이 움추러든다.오늘부터 철야농성이다. 말없이 스티로
PD연합회 정책위원회는 12일 해외의 다채널 정책과 커뮤니케이션 시장 및 산업을 진단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지난 해 말 발표된 Ofcom의 보고서를 살펴보았다. 「PD저널」은 이 보고서의 주요내용을 발췌해 연재한다. <편집자주> Ofcom은 지난 2006년 11월 국제 커뮤니케이션 시장을 조사한 보고서 “The International Commu
문화상품과 문화서비스에 대해서는 기존의 통상규범을 그대로 적용시킬 수 없으며 새로운 통상의 원칙을 재정립하자는 ‘문화다양성 협약’과 관련해 한국이 조속히 국회 비준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국회 문광위원 소속 의원들과 세계문화기구를위한연대회의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문화다양성협약’ 비준안 통과를 촉구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문화다
“봄이 오고 있지만 올해도 여전히 봄은 멀리 있다” 옛 경인방송(iTV) 노조원으로 구성된 희망조합의 한 조합원의 말이다. 희망조합원에게 봄은 3년간 찾아오지 않고 있다. 2004년 12월 21일 방송위원회(방송위)가 iTV 재허가 추천거부 결정을 내린 뒤, iTV는 그해 31일 정파됐다. 그로부터 2년 3개월이 넘게 희망조합원들은 방송을 떠나야 했다. ▲
타임워너측이 9일 리처드 파슨스 회장이 노무현 대통령과 접견한 자리에서 “CNN을 한국어 방송으로 내보내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혀 그 진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타임워너 자회사인 터너의 란지타 메논 커뮤니케이션 담당이사는 13일 연합뉴스 등 담당기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파슨스 회장은 CNN이 한국어 방송을 론칭할 것이
이른 봄, TV 드라마의 불꽃 튀는 대격돌이 시작된다.지난 6일 MBC <주몽>이 물러나면서 ‘시청률의 제왕’ 자리는 비워진 상태. 따라서 ‘절대 반지’를 노리는 드라마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수목, 스타PD·작가 경쟁의 장최대 격전지는 수목드라마다. 현재 방영중인 작품들의 종영 시기가 맞아 떨어지면서 21일 동시에 3편의 드라마가 시작되
오는 3월 18일을 기념하고 기억해야 한다. 2005년 10월 제33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협약”(이하 ‘문화다양성협약’)이 국제법으로서 효력을 갖게 되는 날이다. 문화다양성협약 제29조는 비준국가가 30개국에 이른 날로부터 3개월 후에 발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12월 18일로 비준한 나라가 35개국이
지상파 방송3사(MBC, KBS, SBS)와 계열 인터넷자회사(iMBC, KBSi, SBSi)들이 공동으로 벌여온 방송콘텐츠 불법 유통 단속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방송 3사 및 관계사에 따르면 방송콘텐츠를 무단 공유․게재하는 65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말부터 2차례에 걸쳐 시정조치를 요구한 결과, 현재 90%에 이르는 업체들이
EBS가 제작비를 28억 원 더 삭감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이 정해져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올 초 EBS는 수지 악화를 예상해 공사 전환 이후 처음으로 53억 원 정도 적자 편성했다. 지난해에 비해 평균 15% 정도 예산이 줄어들었고 실질 제작비도 평균 5% 정도 삭감됐다.이런 가운데 최근 회사측은 53억 원 적자 예산 중 28억 원 정도를 제작비에서 추가
언론단체, 문안 확보에 총력 지난 2월 진행된 한미FTA 7차 협상에서 주파수 할당방식과 관련해 합의 도출이 이뤄져 방송계가 긴장하고 있다. 외교통상부가 지난달 15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7차 한미FTA 분야별 협상 결과’에 따르면 통신서비스 분과에서 ‘주파수 할당방식 관련 문안에 합의 도출’을 이뤘다. 그러나 외교통상부는 구체적인 문안에 대해서는 공개
시민단체 “미국측 요구 관철 가능성 커”우려 지난 7일부터 서울에서 열린 한미FTA 8차 협상에서 미국측이 요구한 외국방송 더빙 허용과 케이블의 외국지분 제한 등 방송서비스 분야의 주요 쟁점 사항이 합의도출을 못해 고위급회담 테이블로 공이 넘어갔다. 현재 미국측이 요구하는 방송 분야 쟁점 사항은 대부분이 유료방송 시장 분야에 포진돼 있다. 미국측은 ▲SO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7일 케이블 TV 사업자로부터 "공익채널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 등을 챙긴 전 방송위원회 간부 김모(41) 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씨는 방송위원회 채널사용방송부장 직무대리로 근무하던 2005년 10월 채널사용사업자 대표 신모 씨로부터 "순수문화예술분야 공익채널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