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올해 첫 방송비평위원회는 지난해의 방송협회 선언문과 이른바 ‘프로그램 공익성 강화 조
의 제호가 이번 신년호부터 보시는 것처럼 로 바뀌었다. 지난 1988년 월간 타블로이드판의 로 시작한 PD연합회의 기관지가 이제 또한번의 탈바꿈을 하는 것이다. 제호를 변경하는 뜻은 무엇인가. 집행부가 바뀌고 해가 바뀌니 한번 해보는 것은 아니다. 공연히 어깨에 힘을 주는 한건주의도 물론 아니다. 형식은 내용을 결정하고 이름에는 스스로를 결정하는 규정력이
|contsmark0|최근 각 방송사는 경쟁적으로 프로그램을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구조조정이니 공영성 강화니 명분론도 그럴듯하고 정규개편을 무시하고 서두르는 모양새가 가히 개혁적인 인상을 풍긴다.하지만 이같은 방송가의 몸부림을 두고 그 저의를 간파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는 듯하다. 아니나 다를까 프로듀서들 중에서 이번 개편이 기존 방송에 대한 반성
|contsmark0|올해 들어 신문 지면에서 ‘금주의 시청률 top 10’식의 기사가 보이지 않는다. 이에 대해 한 신문사의 방송담당 부장은 “프로그램의 공영성을 이야기하는 기사를 실으면서 시청률 경쟁을 야기하는 시청률 순위표를 게재하는 것이 모순이라 생각해 싣지 않기로 했다”고 게재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한겨레’와 ‘중앙일보’를 뺀 대부분의 일간신
|contsmark0|pd연합회는 지난 5일 정책실과 문화국을 신설하고 편집국을 ‘pd연합회보’ 취재 편집 업무만을 전담토록 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사무처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pd연합회의 사무처는 1실 4국 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직제 개편의 취지는 “변화와 개혁의 기조 아래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분야별 책임 소재를 강화하면서
|contsmark0|한국방송협회(회장 박권상)는 지난 12월 29일 긴급 편성임원회의를 갖고 드라마 축소, 비과학적·재연 프로그램 폐지 등을 골자로 한 ‘방송프로그램의 공익성 강화’를 선언했다. 이 선언에는 방송프로그램의 공익성 강화, 소모적인 시청률 경쟁 지양, 스포츠 중계권료 및 제작비 인상 요인 억제,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 존중 편성, 21세기 방송
|contsmark0|99년의 시작과 함께 여러 언론유관단체들이 통합을 거쳐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회관과 방송개발원이 통합되어 한국방송진흥원(원장 이경자)으로, 언론연구원, 언론회관(한국프레스센터), 언론인금고가 한국언론재단(이사장 김문원)으로 각각 출범하였다. 한국방송진흥원은 방송영상연구실, 방송영상정보실, 방송진흥사업실, 사무국 등의
|contsmark0|지난 1월 1일은 신정. 작년 연말 국무회의에서 급작스럽게 휴일이 축소돼 하루만의 공휴일이었지만 샌드위치 토요일 덕분에 국민들은 거의 3일간의 정초 연휴 기분을 내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각 채널은 거의 사흘 내내 한복입은 연예인들이 이 프로 저 프로를 넘나들며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와 토끼띠 타령을 늘어 놓았다. 정동진역의 일출맞이
|contsmark0|방송협회의 시청률 경쟁 자제 선언 이후 각 방송사들은 앞다투어 프로그램 개편안을 내놓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먼저 가장 먼저 프로그램 개편안을 내놓은 mbc는 ‘획기적인 공영성 강화’를 목표로 오는 25일 부분개편을 단행한다.그간 시청자단체의 지속적인 비판을 받아왔던 과 10대 대상 쇼프로그램인 , 연예 정보 프로그램인 을 폐지한다.
|contsmark0|kbs pd ····‘kbs 1,2 tv 분리’에 74.6% 반대mbc pd ·····‘mbc 민영화론’에 72.9% 반대sbs pd ··‘소유지분 20%이하로’에 68.4% 찬성외주비율 반대이유는 ‘인프라 미비’ ‘당국의 졸속성’ 순 |contsmark1|pd들은 최근 방송협회가 발표한 드라마 편수 줄이기, 일부 재연 프로그램의 폐지
|contsmark0|오랜만에 마련한 여의도초대석에서는 ‘아름다운 시절’로 각종 국제상을 수상해 한국영화의 희망으로 떠오른 이광모 감독을 백두대간 사무실에서 만났다. 필자인 한정석 pd는 키노가 주최한 제2회 신인평론가 공모에 당선돼 영화평론가로 데뷔했고, 현재 kbs 을 연출하고 있다. |contsmark1||contsmark2|얼마전 한 유력한 영화주간
|contsmark0|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는 지난 16일 청소년보호위원회 후원으로 ‘청소년 대상 음악프로그램의 현황과 개선방향’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프로듀서, 연구자, 전문가, 시청자단체 등이 고루 참여해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이 내용을 간추려 싣는다. 참석키로 예정됐던 kbs 김충 pd(담당)는 불참했다. |contsmark1||
|contsmark0|미국의 방송은 다양합니다. 우리가 조금만 큰 사건이 생기면 온 방송이 다 한 곳에 몰리는 것과는 달리 웬만해서는 특집편성 같은 것은 잘 하지 않습니다. 설사 한 쪽에서 특집으로 뉴스시간을 늘려가며 홍수보도를 해도 다른 채널에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하루 저녁을 다 바쳐 축구중계를 합니다. 무언가 압도적인 그런 화제는 잘 없습니다. 사람들의
|contsmark0|시사 코미디라 함은 일반적으로 정치나 사회풍자 코미디를 말함이 보통이다.“지금까지 우리의 방송 현실에서 시사코미디가 있었는가?” 하는 문제는 여러모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물음이 될 수 있다.현재 3개 방송사에서 손쉽게 예를 들자면 kbs의 , mbc의 , 그리고 sbs의 을 손꼽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위의 세 프로그램들이 모두 제
조직정비·공정방송 실현이 최우선 과제SBS 새 노조위원장 오기현 PD지난 11월 26일 분사에 최종합의한 후 초대 집행부가 전원 사퇴함에 따라 공백상태를 빚었던 SBS노조는 일단 본사조합만으로 재출범했고, 새 위원장으로 오기현 PD가 당선됐다. 단독출마해 총회 참석자 만장일치로 당선된 오기현 PD를 만났다.- 분사 이후 사실상의 노조 재창건이라고 봐도 무방
|contsmark0|프로듀서연합회보가 300명쯤의 프로듀서들에게 ‘올해의 베스트’를 물어본 결과, ‘최고의 한국 영화’ 부문에서 죽음을 코앞에 앞둔 한 남자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린 ‘8월의 크리스마스’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합니다. 2, 3위는 ‘아름다운 시절’과 ‘약속’이라는데, 아마 이 연합회보 어디쯤엔가 관련기사가 실려 있겠지요. 어쨌거나 설문
변화된 언론환경다사다난했던 98년이 저물어가고 있다.방송계에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던 한 해다.지난 3월 MBC-TV 이 ‘위기의 한국신문, 개혁은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