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제3의 ‘한지붕 세가족’, ‘서울의 달’이 탄생할 수 있을까? 순돌이 아빠와 숙희의 부활이 가능할까? 지난 23일 정인 MBC PD가 지병으로 별세한 뒤, 고인에 대한 애도는 자연스레 이 같은 의문으로 이어졌다. 정 PD의 죽음은 한 명의 드라마 PD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안타까움 그 이상의 의미가 느껴진다. 아니 어쩌면 한국 드라마계가 감내해야 할
주민등록 말소자들의 외침 ▲EBS <똘레랑스>(연출 김이기)/31일 수 밤 10시 5분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말소자는 약 65만 명으로 대한민국 국민 100명 중 1.3명에 해당한다. 주민등록이 말소되면 의료보험, 기초생활수급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기본권을 박탈당한 채 살 수밖에 없다. 특히 제 3자에 의한 직권 말소는 채권자가 채무자를 협박
요즘 고등학교에서는 한국사가 선택과목으로 바뀐 이후 많은 양의 암기부담 때문에 한국사선택을 피하는 경향이 크다고 한다. 과거로의 흥미진진한 타임머신 여행이자 과거인물과의 대화를 암기과목으로 전락시킨 당연한 결과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사실 나도 고등학교 때 삼국시대의 성립과정에 관한 여러 사실을 단어의 머리말을 딴 온갖 기발한 조합을 동원하여 말을 만
필자가 바하와 영화 속 음악에 대해서 언급한지도 벌써 3주째 되어가는 듯하다.서양의 바로크 음악! 더군다나 요한 세바스찬 바하의 작품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학창시절, 필자가 기억하는 바로크 음악은 음악의 아버지 바하, 음악의 어머니 헨델로 대표되는 따분함의 연속이었다. 거기다가 음악의 아버지라니…….무슨 별칭이 그러한가? 그렇다면 베토벤은 음악의 삼
보통 사람이 주인공인 세상이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2006 올해의 인물’로 ‘당신(You)’을 선정했듯이 인터넷만 잘 활용하면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고, 연예인 못지않은 끼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TV에 출연해 화려한 조명을 받을 수도 있다.여기, 라디오에도 ‘우리들’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 있다. MBC 표준FM(95.9MHz) <변창립
방송기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협의체인 한국방송기자협의회가 24일 공식 출범했다. 방송기자협의회에는 현재 KBS, MBC, SBS, CBS, BBS 등 지상파와 YTN, MBN 등 케이블 등 7개 방송사 1100명의 기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보도기능과 함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방송사를 회원사로 한다는 원칙 때문에 지역 민방은 물론 지역 MBC, K
KBS 라디오가 2007년 한국방송 80주년을 맞아 2월 14일~3월 4일 특집 방송을 실시한다. 1라디오 <성기영의 경제 투데이>는 ‘GDP 2만 불 시대의 한국, 한국경제’를 2월 26일~3월 2일 방송하며, <열린토론>은 2월 16일 시민 1000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라디오의 정치적 역할과 기능 등을 논의한다.2라디오는 ‘
도올 김용옥 교수가 EBS 외국어학습사이트(www.ebslang. co.kr)를 통해 2월 5일부터 어학 강사로 나선다. 그는 신약성서 중 하나인 요한복음을 교재로 삼아 영어를 기본으로 중국어와 일본어도 곁들인 원전 강독 강의를 할 예정이다. 30~40분 분량으로 20편의 강의를 하나의 시리즈로 엮어 모두 3개의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2월 5일 5편의
SBS 드라마 <연애시대> 원작자로 유명한 고(故)노자와 히사시의 부인 노자와 유키코(42)가 29~31일 노자와 히사시의 작품을 프로모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나도 한국에서 방영된 <연애시대>를 열심히 봤다. 한지승 감독이 원작에 충실하게 내용을 담아줬다. <연애시대>를 본 한국 팬들의 모습에 감동받았다. 그 일을 계
성대모사 달인 안윤상씨 새 마빡이 선보인 네티즌 ‘개콘’ 등 출연일반 시청자 참여폭 넓어져…저작권 문제·동영상 질 향상 과제 UCC가 지상파를 ‘접수’했다. 2006년 최고의 키워드였던 UCC(User Created Contents·사용자 제작 콘텐츠)가 인터넷과 TV의 경계를 넘나들며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 UCC 동영상이 지상파 TV의 ‘러
MBC < W >는 “공감의 통로 만들어 준 프로그램” “한국 노동자들이 나이지리아 무장단체들에게 납치됐을 때 ‘누가 왜 그랬을까’하는 궁금증을 가졌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좇겨 잊고 있었다. 이광조 PD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얼마 전 에서 한국 노동자들이 무장단체들에게 납치되고 습격을 받았던 나이지리아의 니제르 델타가
“공감의 통로 만들어 준 프로그램” “한국 노동자들이 나이지리아 무장단체들에게 납치됐을 때 ‘누가 왜 그랬을까’하는 궁금증을 가졌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좇겨 잊고 있었다. 얼마 전 에서 한국 노동자들이 무장단체들에게 납치되고 습격을 받았던 나이지리아의 니제르 델타가 화면에 비쳤다. 원주민들은 기름으로 오염된 강물로 씻고 마시고, 그것이 자신들의 육체를 망
[인사]불교방송 부산지사장에 박순곤 씨31일 퇴임하는 김용태 불교방송 부산 지사장 후임으로 박순곤 본부장이 내정됐다. 박순곤 지사장 취임법회는 2월 1일 오후 5시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불교방송 부산지사 개국 12주년 기념식을 겸해 열린다. [동정]진정수 KBS PD 결혼PD연합회 경남지부장을 맡고 있는 진정수 KBS 창원총국 PD가 2월 1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