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아침 목동 방송회관으로 출근을 했다. 방송법 시행령의 규제에 묶여 KBS가 전국적인 오디오 DMB 방송을 할 수 없게 됐고, 때문에 방송위를 찾아가 방송법 시행령 상의 ‘직접사용채널 제한 규정’을 철폐할 것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기 때문이다. 목동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모 일간지의 ‘태백의 청정 진화, 폐광지가 관광도시로 빠르게 변모’라는
김한중 EBS PD (교양문화팀) “팬티만 빼고 다 갈아 입으세요.”내복을 입어도 될지 벗어야 할지 잠깐 망설이는 모습을 간파했다는 듯 의사는 무뚝뚝하게 말했다. “수술방 처음이세요?”수술실을 그들은 수술방이라고 부르나보다. ‘아니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솔직히 수술실에 들어와 본 것은 정말 난생 처음이었다. 의사는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말을 이었다.“우리
“팬티만 빼고 다 갈아 입으세요.”내복을 입어도 될지 벗어야 할지 잠깐 망설이는 모습을 간파했다는 듯 의사는 무뚝뚝하게 말했다. “수술방 처음이세요?”수술실을 그들은 수술방이라고 부르나보다. ‘아니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솔직히 수술실에 들어와 본 것은 정말 난생 처음이었다. 의사는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말을 이었다.“우리는 무지 덥지만 PD님은 추울 수도
2007년 새해부터 외국인 출연자에 대한 모든 절차가 완전히 바뀌었다. <서프라이즈>같은 재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외국인 연기자의 경우는 에이전시에 소속 돼 출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문제는 1회만 출연을 하게 되는 여타의 외국인들이다. 외국인 출연자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단 한 가지. C4혹은 E6비자, 즉 단기간 고용되어 수입을 가질 수 있다
‘현지 촬영→편집→송출’ 당일 방송 가능16대 카메라 촬영분 동시에 보면서 편집 최근 방송사가 편집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움직임이 있어 주목되고 있다. 최근 KBS는 기존의 베타 편집기(선형 편집기, Linear Editor)를 NLE(비선형 편집기, Non-Linear Editor)로 교체했다. 14개 편집실에서 PD가 직접 NLE를 운영하고 있고, 1월
방송위원회가 IPTV 서비스 조기 도입을 위해 2월말까지 정책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IPTV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위는 1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방송위원 전원을 비롯해 KT,하나로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 케이블TV방송협회 등이 참석했다. 방송위는 향후 해당 사업자와 시민단체
최근 방송통신융합추진위(융추위)가 IPTV 도입방안 등을 올해 논의할 4대 의제로 설정하면서 IPTV(인터넷 프로토콜TV)를 둘러싼 업계의 움직임도 급박해지고 있다. 여기에 방송위원회도 2월 안으로 독자적인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IPTV와 관련해 업계의 지형도와 법제화 과정에서의 쟁점을 2회 연속으로 살펴본다. <편집자주>현재
언론시민단체가 방송계 주요 현안에 해대 미온적 태도를 보인 조창현 방송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언론개혁시민연대, 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단체들은 9일 오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조창현 방송위원장의 무책임과 무소신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방송위원회의 밀실결정을 규탄하는 언론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근 방
농민과 영화인이 만든 한미 FTA 반대 광고가 사실상 방송을 할 수 없게 됐다.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자율심의기구)는 9일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농축수산 비상대책위’(농대위)와 ‘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원회’(영화인대책위)가 지난해 12월 제작한 <고향에서 온 편지>에 대해 “광고를 수정해 재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결정
미국 언론계가 당면한 가장 큰 위기중의 하나는 젊은 세대가 뉴스를 보지도, 듣지도, 읽지도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퓨리서치 설문조사 결과(Pew Res earch Center for The People and The Press, 2005)에 따르면, 세대별 뉴스에 대한 관심도는 55세 이상이 62~68%의 관심을 보이는 반면, 35세 이하에서는 31~38
15일 열릴 한미FTA 6차 협상은 미디어시장 개방 여부를 판가름할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12월 미국측이 방송시장 개방 압박을 시사한 바 있어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주관으로 8일 열린 ‘한미FTA 6차 협상 언론분야 협상 쟁점 및 대응방안 모색 토론회’는 이러한 우려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모색한
프랑스의 국제뉴스 채널 France 24 가 공식적으로 개국을 했다. 일정기간의 인터넷 시험 방송을 마친 France24 는 2006년도 12월6일 위성과 케이블 그리고 ADSL 을 통해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와 미주지역 워싱턴과 뉴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했다. CNN과 BBC World 그리고 알 자지라 에 경쟁할 수 있는 프랑스어 국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