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부문감정에 치우치지 않은 꼼꼼한 전개와 심층보도 (정병창 평화방송 PD) 제182회 이달의 PD상은 시사·교양 부문에 뉴스타파 , 드라마·예능 부문에 EBS ‘노래가 필요할 때’를 선정했다.뉴스타파 은 세월호 1주기를 맞이하여 사고부터 실종자 수색까지 시청자가 몰랐던 사실에 대해 심층보도를 함으로써 언론사 본연의 역할인 국민의 알권리를 깊이 있게
한국PD연합회(회장 박건식)가 시상하는 제182회 이달의 PD상에 뉴스타파 과 EBS , KBS 1라디오 등이 선정됐다. 세 작품 모두 4월 16일 세월호 1주기를 맞아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TV 시사·교양부문 수상작인 뉴스타파 (연출 송원근·김성수·박경현)은 누가, 왜 세월호의 진실을 감추려고 하는 것인지, 수색부터 인양까지 정부는 무엇을 한 것인지를 폭로한 탐사 저널리즘 프로그램이다.심사위원들은 “세월호 1주기
문지애 전 아나운서가 2012년 170일 공정방송 파업 이후 회사의 업무배제 때문에 회사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지난 2일 밝혔다.문 전 아나운서는 이날 tvN 에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해 퇴사 이유에 대한 진행자(이영자·오만석)들의 질문에 “방송을 하고 싶어 그만뒀다”고 말했다. 문 전 아나운서는 “(2012년) 파업이 끝난 이후 회사에서 더 이상 제가 필요하지 않은 존재가 됐다”며 “내가 필요하지 않은 곳에서 비참하다 느끼며 머물러 있기 보단 밖으로 나가자, 방송을 하고 싶어 (방송사에) 들어왔
“나 못 찾겠어. 숨은 그림 찾기 같아.”(웃음) -이용마 전 MBC노조 홍보국장이용마 전 노조 홍보국장이 자신을 비롯한 정영하 전 노조위원장, 강지웅 전 사무처장, 최승호 전 PD, 박성제 전 기자, 박성호 전 기자 등 MBC 해직언론인 6명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입간판을 보며 웃고 있었다. 박성호 기자 등 다른 해직언론인들은 물론 지나가던 MBC 구성원들도 한마디씩 거들어 웃음꽃이 피었다.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조능희, 이하 MBC본부)는 18일 하루 서울 성암로 MBC상암신사옥 앞마당에서 해직언론인들과 함께 하는 ‘여럿이 함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에서 13일 회의를 열고 종합편성채널 MBN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 영업일지 속 불법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광고영업 행위의 결과물로 제작됐다고 나타난 프로그램 3편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이날 심의에서 제작진 의견진술을 청취한 위원들은 ‘아로니아’ 편에 대해서는 전원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 의견을 제시했으며, ‘홍삼’ 편은 경고 2인, 주의 3인으로 전체회의에서 최종 제재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과 함께 심의에 올라온
2012년 170일 파업을 벌이다 해고 및 징계 처분을 받은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장 외 43명이 MBC를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 재판부는 파업의 목적・시기 및 절차의 적법성・파업 수단 부분의 상당성 모두 적법하다고 인정했다. 특히 이번 판결에서 주목할 점은 ‘방송의 공정성’이 언론종사자들의 주요한 근로조건임을 확인했다는 것이다.서울고등법원 제2민사부(부장판사 김대웅)은 지난 29일 서관 제305호 법정에서 열린 MBC 해직언론인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 위원장, 이용마 전
“영화 상영이 끝나고 많은 분들이 그냥 가실 줄 알았는데 남아주셨어요. 여기 계신 분들은 한국의 언론 현실에 관심이 많은 분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처럼 관심을 갖는 분들이 있어야 우리 언론도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늦게까지 감사합니다.”(임순례 감독)늦은 밤, 작은 영화관에 가득 자리 잡은 사람들은 영화가 끝나고도 한 시간이 되도록 자리를 뜨지 않았다.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언론영화콘서트 ‘언론의 길, 영화에 묻다’ 두 번째 날. 이날 상영작은 MBC
내달 6일 열리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에선 종합편성채널 MBN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 영업일지 속 불법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광고영업 행위의 결과물로 제작됐다고 나타난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가 잇달아 진행될 예정이다.방심위는 29일 열린 방송소위에서 자원외교에 대해 다루며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를 유독 부각한 MBN (2014년 12월 6일 방송)가 방송심의규정 제14조(객관성)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제작진 의견을 청취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 의견진술은 법정제
법원이 2012년 170일 파업을 벌이다 해고 및 징계 처분을 받은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장 외 43명이 MBC를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최승호 전 MBC PD(현 앵커 겸 PD)는 “우리 사회의 언론 자유 수준을 훨씬 높여줄 역사적인 판결”이라고 의미를 짚었다.서울고등법원 제2민사부(부장판사 김대웅)은 29일 오후 2시 서관 제305호 법정에서 열린 MBC 해직언론인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 위원장, 이용마 전 홍보국장, 강지웅 전 사무처장, 최승호 PD, 박성제
법원이 2012년 170일 파업을 벌이다 해고 및 징계 처분을 받은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장 외 43명이 MBC를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서울고등법원 제2민사부(부장판사 김대웅)은 29일 오후 2시 서관 제305호 법정에서 열린 MBC 해직언론인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 위원장, 이용마 전 홍보국장, 강지웅 전 사무처장, 최승호 PD, 박성제 기자 등을 비롯한 MBC노조 조합원 4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등 소송 2심 선고에서 피고인 MBC의 항소를 기각했다.재판부는 핵심쟁
MBC 해직 언론인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 위원장, 이용마 전 홍보국장, 강지웅 전 사무처장, 최승호 PD, 박성제 기자 등을 비롯한 MBC 노조 조합원 4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등 소송 2심 선고가 오는 4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서관 제305호 법정에서 열린다.지난해 1월 17일 1심 재판부는 “일반 기업과 다른 방송사 등 언론매체는 민주적 기본 질서 유지와 발전에 필수적인 표현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할 공정성의 의무가 있다. 이 의무는 헌법이나 방송법에 규정돼 있어 공정방송의
한국PD연합회와 한국PD교육원이 세월호 참사 1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실에서 ‘트라우마와 치유’를 주제로 월례인문학 포럼을 진행한다.한국PD교육원은 “세월호 참사 1년이 지났지만 유족들의 상처는 오히려 더 깊어졌다.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는 것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일이다. 유가족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것은 집권층 뿐 아니라 우리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라며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마음은 인간의 공감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캐묻는 ‘인문학’의 주제이기도 하다”고 이번 포럼을 마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