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방송개혁위원회(위원장 강원용)는 위원회가 다루게 될 안건을 실질적으로 마련할 실행위원회 위원 28명의 인선을 마치고 23일 첫회의를 갖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7일 강상현 연세대교수 등 18명의 실행위원을 선정한 개혁위원회는 22일 오후 언론개혁시민연대, 방송협회 등 방송계에서 추천받아 10명의 실행위원을 추가로 위촉했다.
|contsmark0|노동조합 등 사원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어 온 kbs 구조조정안이 지난 16일 kbs 이사회를 통과함으로써 올해 안에 정원 10% 감축, 라디오를 tv본부에 통합해 1실 4본부체제로 조직을 축소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kbs 조직 개편안이 확정됐다.노조와 라디오본부 pd 등은 조직 개편안이 인적청산과 관료주의 타파, 업무제도 개선 등 실질
|contsmark0|pd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대체로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나 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비롯한 방송 관련 정책수행에 대해서는 보통이거나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방송계의 구조조정의 당위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지만 올해 취해진 구조조정의 방식과 절차에 대해서는 비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이는
|contsmark0|이강국mbc 편성실|contsmark1|“육체는 단지 영혼의 임시저장고일 뿐입니다.” - jules broom(미국 장기기증자 가족)“그냥 보내기엔 너무 허무하잖아요. 이 아이의 일부라도 누군가의 생명 속에 살아있을 수 있다면…” - 박주홍 목사(장성 보생교회, 원희/10세의 아버지)이러한 말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contsmark0|한용길 cbs 제작부 차장|contsmark1|엊그제 시작한 것 같았던 1998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해마다 이맘때면 한 해를 정리하는 일로 분주한데 방송계와 음반업계도 예외는 아닐 성싶다. 지난 주 일간스포츠에서 주최하는 골든 디스크 시상식을 필두로 각 신문사마다 또 각 방송사마다 올 한해 열심히 창작활동을 해왔던 가수들과 그들
|contsmark0|낮밤이 바뀐 채 생활하는 이들은 한결같이 사람이 그립다고 했다. 직장인으로서 한 직장의 동료, 선·후배간의 관계는 물론이거니와 개인적인 친분관계도 제대로 유지하기 어렵다. 심지어 사랑하는 아내나 남편과도 얼굴 맞대고 하지 못한 묵은 이야기가 쌓이기 일쑤다. |contsmark1|밤 늦은 시간에도 라디오는 방송을 한다. 새삼스럽지도 않은
최진용MBC 파리주재 PD특파원jinyong@worldnet.fr제가 PD특파원이라는 자격으로 파리에 도착한지 벌써 3년이 다 되어갑니다. 무언가를 다 알아내기에 충분한 기간은 못된다 할지라도 지난 시간을 반추하면서 새로운 모색을 하기에는 적당한 기간이었던 듯 싶습니다. 물론 반추와 모색도 방송과 그 주변 언저리를 벗어나진 못했겠지요. ‘방송을 통한 프랑스
|contsmark0|김웅래 kbs tv2국 제작위원 |contsmark1|● 글 싣는 순서1. 연재를 시작하며 2. 콩트 코미디 연출론3. 시트콤 연출론 4. 버라이어티 코미디 연출론5. 시사 코미디 연출론 6. 토크 코미디 연출론7. 결론|contsmark2|1990년대에 들어와서 버라이어티 코미디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그 전까
|contsmark0|지난해 10월 18일 2차 민방중 마지막으로 개국한 청주방송에 pd협회가 생겼다. 개국 1년여만에 탄생한 pd협회 초대 회장에 선출된 황인수 pd를 만났다. 황인수 pd는 매일 아침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종합매거진프로 을 개국 이래 줄곧 제작하고 있다.|contsmark1|- 공중파방송사중 가장 늦게 pd협회가 탄생했는데?“개국과 동시에
|contsmark0|kbs가 정치적 독립을 확보하고 시청률 경쟁체제에서 상실된 공영성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가 방송계의 중요 화두로 떠올랐다. 최근 내부 구조조정 논의로 인해 또다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이는 kbs에서 차기 노조 위원장으로 선출된 현상윤 pd는 어깨가 무겁다. - 회사측의 구조조정안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현재로서는 사측의 희망사항일
|contsmark0|유명 배우들이 기어이 길바닥에까지 나섰다. 지난 여름에 한차례 불거졌다가 가라앉은 스크린쿼터제 문제가 미국과의 통상조약 때문에 또다시 표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영화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의 태도는 자못 비장하다. 한발자국도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배우들이 자신의 사진에 검은 리본까지 두르고 시위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니 착잡한 심
|contsmark0|국민회의 제출 법안|contsmark1|제67조(시청자평가프로그램)1) 종합편성 또는 보도전문편성을 행하는 방송사업자는 당해 방송사업자의 방송운영과 방송프로그램에 관한 시청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당 60분 이상의 시청자평가프로그램을 편성하여야 한다.2) 시청자평가프로그램에는 시청자위원회가 선임하는 1인의 시청자평가원이 직접 출연하여 의
|contsmark0|새로운 통합방송법안에는 주당 60분 이상(국민회의), 주요 시청시간대에 주당 1회 이상(한나라당) 시청자평가프로그램을 편성하도록 명시하고 있는 등 시청자평가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contsmark1|mbc는 올 가을개편부터 시청자평가프로그램 를 외주제작(mbc프로덕션)으로 돌리고, 시간대 변경 및 방송시간 연장 등 개선의지
|contsmark0|시사풍자 장르는 현실비판을 다양한 방식으로 발산하고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의도한 바를 통쾌하게 일궈낼 수 있다. 이러한 이점은 제작자로 하여금 소재를 발굴하고 요리해내는 기술에 있어 더욱 큰 능력을 발휘하도록 요구하게 하는 만큼 그 파급효과 또한 기대 이상으로 나타난다.이렇듯 충분한 흥미요소를 지닌 시사풍자 관련 프로그램이 다시 고개를
|contsmark0|올 한해 전국 초중고교에서 ‘왕따’가 5천4백명이나 나왔다는 교육부 조사는 충격적이다. 무기명 설문조사의 결과가 이 지경이니 그 실상이 어떨지는 상상하기가 두렵다. ‘콤파스나 압정으로 손찌르기’, ‘우유에 설사약 넣기’ 등 ‘왕따’ 행태는 가히 가학적으로 치닫는다. ‘왕따’를 견디다 못해 이민을 가고 자살을 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이미
|contsmark0|최근 방송개혁을 둘러싸고 벌어진 상황을 간략히 정리해보자. 첫째 올해 안에 통과될 줄 알았던 통합방송법이 갑자기 새로 손을 더 봐야된다고 보류되었다. 둘째 그리고 더욱 개혁적인 내용의 방송법을 만들겠다고 개혁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셋째 이제 그 개혁위의 위원 구성이 드러났다.|contsmark1|짧은 기간동안 일어난 방송가의 이
|contsmark0|방송제작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테크놀러지의 발달로 촉발된 뉴미디어 주도의 방송환경 급변이 풍문처럼 떠돌던 것이 몇 년 전부터의 일인데, 지금의 상황은 풍문이 아니라 급박한 현실로 닥치고 있다. 다름 아닌 구조조정이다. imf 이후 피할 수 없는 전제조건으로 인식되는 구조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