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5분짜리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편성표의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 5분. 하지만 이들 프로그램은 결코 작지 않다. 5분 안에 녹아있는 제작진들의 시간과 땀, 세상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알맞게 들어찬 정보… 이 모든 것은 50분, 5시간짜리 프로그램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KBS1 (프로듀서 박인식)은 한 편
▶처음처럼(신영복 서화 에세이) 신영복/랜덤하우스코리아이 책은 그동안 발표된 신영복 교수의 글 중에서 삶을 사색하고, 뒤돌아보고, ‘더불어’ 체온을 느끼게 하는 글들을 그림, 글씨와 함께 엮었다. 따뜻한 시선과 깊은 사색이 담긴 글로 묵직한 감동을 안겨주는 우리 시대의 참스승, 신영복 교수의 글을 통해 언제나 우리의 관심은 인간이고, 또 인간답게 사는 일이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정순균겺薇耗?가 지상파 광고 매출 하락과 민영미디어렙 설치 압박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코바코는 올해 영업실적을 높이기 위해 영업팀과 지상파DMB 영업을 담당하는 뉴미디어부에 인력을 증원 배치했다. 또 영업목표 달성에 따른 성과급 차등 비율을 최고 15%에서 30%로 높이고 영업목표액을 개인별, 부서별
최근 MBC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광고판매까지 동반 상승하고 있지만 MBC에서의 반응은 차갑다. 기대만큼 상승폭이 높지 않은데다 뉴미디어 시장의 확대 등으로 인해 지상파 방송광고 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이다.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1월 지상파 방송사의 총 광고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3억 원이 하락했다. 지난해 1월 1748억 원 이었던 것이 16
최근 KBS가 MBC-SBS에 시청률을 추월당하면서 ‘위기론’에 휩싸여 있다. 이에 KBS는 4월 개편을 대반격의 시점으로 보고 현재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 시청률 하락, 위기의 KBS=한 때 KBS의 돌풍은 대단했다. 전통적으로 KBS는 시사교양 분야만 강하다는 인식을 깨고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프로그램 전반에서 시청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그
프랑스의 도시 빈민과 무주택자들의 성인이었던 피에르 신부(1912-2007)가 지난 1월 22일 오전 타계했다. 프랑스의 모든 미디어가 이 소식을 톱뉴스로 보도했다. 도시 무주택자 구호에 헌신한 그의 생애를 회상하는 특집을 연일 쏟아냈고, 그의 죽음 앞에 프랑스 국민들이 얼마나 큰 슬픔에 휩싸였는지를 보여줬다. 그는 어느새 프랑스 전 국민, 나아가 전 세계
지난해 봄에 중국 광전부는 방송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중요한 메시지를 던졌다. 한국드라마나 영화의 수입쿼터 준수, 자체 드라마의 경쟁력 강화, 역사극이나 시대극 혹은 계몽적인 드라마의 축소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그 이후로 중국의 방송계에는 상당한 변화가 불어왔다. 문화를 산업으로 인식변화의 가장 핵심은 한마디로 국민 계도나 선전을 위한 도구라는
오늘날 “세계인의 공용어는 영어”라는데 딴지를 걸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영어에 능통하고, 또 능통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다. 그럼 영어의 나라는? 그야 물론 영국이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가 세계적인 방송이 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로 ‘영어’를 드는 것은 그런 면에서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은 반은 맞고
PD연합회 창립 20주년을 맞는 올해, 기념사업의 하나로 ‘PD의 날’ 제정을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신장시키는 중추이자 방송문화 창달의 핵심으로서 PD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위상을 역사적 맥락 속에서 자리매김해 보자는 취지다. 물론 한국기자협회가 지난 해 제1회 ‘기자의 날’ 행사를 하고 ‘기자의 혼’상을 제정, 운영하는 것을 보
시민단체 “행정심판-행정소송 추진”시민사회단체들이 우리홈쇼핑 최대주주 변경 승인과 관련한 회의록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기각 결정을 1일 최종 통보해왔다. 방송위원회의 회의록 비공개 결정은 지난 달 16일에 이어 두 번째다. 시민사회단체들은 회의록 공개를 위한 행정소송 및 행정심판을 타진 중이며 효력정지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도
부산경남지역의 MBC 계열사(부산·마산·울산·진주 MBC)를 통합하기 위한 광역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부산경남 지역 MBC계열사들은 지난해 11월말 광역화 TF팀을 구성하고 활동 2개월 만에 광역화 초안을 마련했다. 광역화 TF팀은 본사에 초안을 보고했으며 해당 지역사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또 광고수입과 각 사의 지분문제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삼
PD연합회 창립20주년 특집 방송민주화운동사75년 10월말쯤이었던가. 서독으로부터 내딴에는 엄청나게 들고 온 책, 테이프, 정책자료 등은 그대로 묻어둔 채 ‘자유언론농성장’에서 숙식을 함께 하는 생활로 접어 들었다. 해직 후 새벽에 뛰는 옷 장사를 하던 프로듀서 조 민기는 1년을 겨우 버티고 눈을 감았다. 또 생활고를 견디다 못한 어느 동료는 아버지로부터
은 6일 방송된 ‘삼성공화국, 언론은 침묵하라?’(연출 강지웅)편에서 삼성 관련 기사 삭제로 촉발된 시사저널 사태의 전말을 살펴보고 삼성의 대 언론관을 분석했다. ‘법과 광고로 다스리는’ 자본 권력 앞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대한민국 언론의 현주소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동안 계속된 시사저널 사태. 하지만 방송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MBC PD수첩이 6일 방송에서 시사저널 사태를 다룬 ‘삼성공화국, 언론은 침묵하라?’를 방영하기 전, 금창태 시사저널 사장과 시사저널 기자 노조는 프레스센터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치열한 진위 공방을 벌였다. 양 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면서 시사저널 사태 또한 더욱 요동칠 전망이다. ■ 금창태 사장, “나는 삼성맨이 아닌 직업 언론인”=“내가 중앙일
방송 3사의 주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모두 DY가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송사별로 보면 SBS가 (이혁재, 강수정), (신동엽), (송은이), (유재석), (신동엽), (신동엽), (유재석, 이혁재) 등으로 DY 소속 진행자 출연 비율이 가장 높다. MBC 역시 (유재석, 노홍철), (유재석), (김용만) 등 주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연예기획사들은 제작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예능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대표이사 김기범)는 컬트미디어, 컬트엔터테인먼트, 젤리박스와 전략적 제휴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달 15일 밝혔다. MBC , SBS 의 핵심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는 컬트의 인적자원과 초록뱀미디어의 콘텐츠 제작능력이 만난 것이다.
기 / 획 스타권력화 브레이크가 없다 (상)드라마,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쳐 진행된 스타권력화가 최근 예능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강력해진 스타 파워는 연예기획사의 위상을 높였고, 그들의 힘은 프로그램 제작에까지 직·간접적으로 미치고 있다. 하나로 뭉치면서 더욱 강해진 예능 스타들의 파워와 이를 배경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