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현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KBS가 첫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아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KBS는 8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디지털 전환과 공적서비스 확대를 위한 텔레비전 방송수신료 현실화에 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
지난 7월 국회에서 날치기 처리된 미디어법과 관련, 민주당이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권한쟁의심판청구에 대한 공개변론이 10일 열린다. 〈경향신문〉은 “헌재의 미디어법 선고 방향에 따라 정국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여야는 사활을 걸고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의 최대 쟁점은 재투표의 일사부재의 원칙 위배와 대리투표 등
▲ EBS / 9일 오후 11시 10분천의 얼굴, 인도 2부 머나먼 여정, 파키스탄까지 1947년 영국 제국주의가 인도에서 물러나자 인도는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분할되었다. 일부 무슬림들이 주축이 되어 파키스탄이라는 나라를 수립한 것이다. ‘천의 얼굴, 인도’ 2부는 바로 그 파키스탄을 향해 떠나는 여행이다.
‘언론관계법’ 맞불광고를 시민들 힘으로 내보자는 뜻으로 ‘탐탐한 바자회’가 열렸다. 지난 6일 서울 정동 덕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탐탐한 바자회’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했고, 언론관계법 폐기 의지를 모았다. 성황리에 끝난 ‘탐탐한 바자회’를 기획한 박영선 언론개혁시
▲ SBS / 9일 오후 11시 15분필리핀 가정부 살인사건 - 3년 9개월의 미스터리 필리핀 마닐라 구치소에는 3년 9개월 째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한국인이 있다. 프랑스 용병 출신으로 알려진 조광현씨. 그의 혐의는 살인과 절도다. 그런데 필리핀 검찰과 법원은 아직도 그의 죄를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한 채
▲ MBC / 9일 오후 6시 50분■ 소비자가 기가 막혀 - 홈쇼핑김치가 기가 막혀! 한국인의 대표 음식 김치. 최근 들어 홈쇼핑방송을 통해 판매되는 김치가 인기다. 유명 연예인이나 요리연구가를 내세운 데다 저렴한 가격, 맛깔 나는 광고를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하는 홈쇼핑 김치는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런데 저렴한 가격과 손쉬운 주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가 MBC 본사의 업무보고를 마무리 지음에 따라 엄기영 사장 등 MBC 경영진의 진퇴와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지난 1일까지만 해도 9일 임시이사회에서 엄기영 사장 해임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점쳐지며 MBC 안팎으로 긴장감이 형성됐으나, 방문진이 시간을 갖고 지켜볼 것이란 해석도 나와 주목을 끈다. M
▲ KBS 2TV / 9일 오후 11시 15분특산물이 불안하다 - 단양 쏘가리, 하동 재첩 / 먹을거리 전문 류종훈 PD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 중에 하나는 바로 그 지역에서 나는 제철 특산물을 맛보는 일이다. 산지에서 직접 잡은 지역 특산물은 최고의 제품이라는 믿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는데. 하지만 이런 특산물이 그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지부장 노종면)가 YTN 대주주를 향해 후임 사장 선임 절차에 돌입할 것을 본격 촉구하고 나섰다. YTN 노조는 지난 8일 오전 11시 30분 YTN의 1대 주주인 한전 KDN(21.4% 보유)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후임 사장 선임 절차에 즉각 돌입하라”고 촉구했다. YTN은 지난 달 3일 구본홍 사장이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신임 KBS 이사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방송 산업 선진화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눈 자리에서 ‘정부가 방송을 장악하려 한다는 일부의 주장이 있지만 그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며 ‘아무도 방송을 장악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라는 기사를 읽었다. 이 기사를 읽
SBS 특별기획 〈스타일〉(극본 문지영, 연출 오종록)의 과도한 간접광고가 논란이다. 이른바 PPL(Product Placement)이라 불리는 간접광고가 〈스타일〉을 지배하다시피 했다. 이야기 맥락은 툭툭 끊기며, 노골적이고 어설프기까지 한 PPL은 실소를 자아낼 정도다. 〈스타일〉은 사실 드라마 전체가 PPL의 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패션잡지가 주
방송가 신입사원 채용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경제위기로 인해 ‘비상경영’을 실시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 3사 가운데 올해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곳은 KBS 한 군데. MBC와 SBS는 9월 현재까지 채용 여부조차 확정짓지 못해 내부적으로는 사실상 채용하지 않는 쪽으로 기울었다. 이동기 MBC 인사부 차장은 “신입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