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국내 유일의 환경 전문 프로그램인 ebs의 가 지난 20일 일본 nhk 주최로 열린 국제교육프로그램 콘테스트인 ‘일본상’(japan prize) 시상식에서 유니세프 특별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학교를 잃어버린 아이들’(연출 김광범)은 환경 오염이 심각한 울산 공단 지역의 한 마을이 폐쇄되면서 학교와 정든 고향을 떠나야만
|contsmark0|분사를 둘러싼 sbs노사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을 조짐이다.윤세영 sbs회장은 지난 20일 발표한 특별담화문을 통해 “윤혁기 사장과 윤석민 이사대우 겸 기획편성부본부장을 퇴진시키고 sbs 제2창사의 대장정을 직접 이끌겠다”고 발표했다.또 영상 미술 기술분야의 sbs 아트텍과 뉴스텍으로의 분사와 관련해 △본사와 분사회사의 동일한 근로조건
|contsmark0|지난 9월 sbs가 조선(북한)영화 를 방영한 이후 극장 상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부처가 이를 허용하고 있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조선(북한)영화의 극장 상영은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최근 춘천만화영화페스티벌을 비롯 서울영화제 등에서 조선(북한)영화 상영을 추진하다 좌절됐다. 서울
|contsmark0|12월 말로 예정된 사단법인 한국방송회관(이사장 최동호)과 재단법인 한국방송개발원(원장 이경자)의 통합논의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양 기관은 통합추진위원회와 실무기획단을 구성해 논의를 시작했지만 한 달 가까이 인력조정문제와 통합원칙에 대한 합의를 끌어내지 못해 지지부진한 실정이었다. 재단법인인 방송개발원의 해산과정에
|contsmark0|여당의 통합방송법 정기국회 상정유보 방침에 반발하여 방송사노조들이 총파업을 결의하고 나서는 등 갈등을 빚어 온 것과 관련, 지난 25일 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이 언론개혁시민연대(상임대표 김중배, 언개연)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방송독립을 해칠 뜻은 전혀 없으며 내년 2월까지 더 개혁적인 통합방송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히자 언개연
|contsmark0|imf 구제금융의 회오리는 방송사라고 해서 비껴가지 않았고, 많은 pd들이 ‘명예퇴직’의 이름으로 방송사를 떠났다. 현재 명예퇴직한 pd들은 kbs 35명, mbc 50여명, sbs 16명, ebs 5명 등 100명이 넘는다.현업 pd들이 현장에서 훨씬 얇아진 제작비와 더 열악해진 제작환경을 감내하면서 ‘프로그램 제작’에 허덕이는 동안
|contsmark0|그 동안 tv화면에서 수많은 스타들이 명멸했다. 최근에는 이 스타의 범주가 끝도 없이 넓어지고 있다. 유명 가수, 탤런트, 코미디언 등 소위 연예인 외에 교수나 의사,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연예인 못지 않게 대중성을 획득하며 스타 반열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평범한 주부, 중국요리집의 배달업 종사자도 방송을 통해 만인의 연인·친
|contsmark0|한용길 cbs 제작부 차장|contsmark1||contsmark2|연합회보는 이번호부터 ‘한 pd의 가요마당’을 신설합니다. 필자 한용길 pd는 88년 cbs 입사이래 줄곧 음악 프로그램만 제작해온 음악전문 pd로 95년 pd상 라디오 음악·오락부문 작품상, 97년 pd상 라디오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4월에는 우리가요를
|contsmark0|김웅래 kbs tv2국 제작위원 |contsmark1||contsmark2|우리 나라에서 콩트 코미디 장르는 1969년 이후 1990년대 중반까지 4반세기 동안 기승을 떨쳤던 코미디 장르다.일본은 ‘시므라 겐’이라는 걸출한 연기자를 중심으로 한 콩트 코미디의 천국이었다가 1990년대 초반부터는 버라이어티 코미디로 비중이 많이 옮겨갔고
|contsmark0|강한 정신력의 ‘어드벤처 다큐’ 전문가 만든 인천방송 백민섭 pd|contsmark1|어떤 때는 후배들이 민망하리만큼 부지런한 선배. 버릴 것은 빨리 버리고 취할 것은 끝까지 놓치지 않는 선배의 빠른 판단력과 정신력 때문에 아마 5천미터 가까운 고산을 등정하는 프로그램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얼마전 를 제작한 백민섭 pd를 만났다. 지
|contsmark0|이장희 한국외대 교수/국제법|contsmark1|국회는 한미행정협정 개정 전면에 나서라|contsmark2|지금 새정부는 국내적으로 정
|contsmark0|“sbs에서 을 방영할 당시만 해도 우리끼리 ‘세월 많이 좋아졌다’고 했었는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북한 영화 을 tv를 통해 보게 되다니 참” 지난 96년 sbs가 제작·방영한 바 있는 대하드라마 의 연출자 김한영 pd는 새삼 격세지감을 느낀다. 월북 작가의 소설이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금서가 돼왔던 ‘임꺽정’이 tv 드라마로 만들어지
|contsmark0|손병우 충남대 신방과 교수 |contsmark1|우리 방송을 통해서 두 번째 북한 프로그램인 을 8부까지 보고 이 글을 쓴다. 북한 문제에 대해(그들의 문예이론까지 포함하여) 전혀 전문가이지 못한 필자이기에 다만 시청 감상 수준에 머물게 되겠지만, 을 보면서 그리고 이 시청소감을 쓰면서 북한 프로그램 시청과 관련하여 몇 가지 떠오르는
|contsmark0|이 글은 한국방송개발원이 어제(11일) ‘한국방송의 품격과 정체성의 현주소’란 주제로 개최한 전문가토론회에서 박웅진 연구원이 발표한 제2주제발표중의 일부이다. 박웅진 연구원은 ‘모니터링에 기초한 한국방송 프로그램 진단’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에서 방송의 공공성과 관련해 보도, 경제관련 보도, 개혁관련 프로그램을, 상업성과 관련해 선정성
|contsmark0|11일 종료한 국정감사는 여야 정권교체후 첫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됐다. 문화관광위원회의 방송 및 언론 분야 감사는 소위 총풍·세풍 등을 둘러싼 정국의 흐름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문화관광위의 방송관련 국정감사 내용을 소개한다. |contsmark1||contsmark2||contsmark3|신·구 정부 방송정책 누가
시사고발 프로그램은 역설적이게도 사회악과 공생하는 관계이다. 우리 사회에 상식과 합리가 통하지 않는 어두운 구석이 있는 한 이 말은 사실이다. 그래서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PD들은 자기의 프로그램이 필요치 않게 되는 그날을 기다린다는 역설적 희망을 즐겨 말한다.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3회에 걸쳐 방송된 는 이러한 희망을 향해 내딛는 작은, 그
|contsmark0|지난 달 pd연합회가 문화관광부의 외주비율 의무확대 방침과 관련하여 “문화관광부는 ‘어설픈 옹기장수’를 포기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한 후 여러 곳으로부터 피드백이 있었다. pd회원들로부터는 필요한 얘기를 제때 잘해주었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제작사협회를 필두로 시청자 단체나 학계 등으로부터는 한마디로 좀 썰렁한 분위기였다. 말씀인즉슨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