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심석태, 이하 SBS노조)가 대주주의 전횡 저지 및 2009년도 임단협 승리를 위한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이들의 파업을 지지하는 언론계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는 25일 성명을 통해 SBS노조의 총파업 찬반투표를 지지하며 SBS측을 향해 “노조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rdqu
2010 남아공 월드컵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월드컵 중계권을 둘러싼 지상파 방송 3사간 다툼은 여전하다. SBS는 “물리적으로 공동중계는 불가능하다”고 거듭 되뇌고 있지만, KBS와 MBC는 한 줄기 희망조차 포기하지 못하는 듯하다. 그렇다면 SBS는 왜 그토록 단독중계를 고수하고, KBS와 MBC는 중계권 배분에 목을 매
보도국장 선임을 둘러싼 CBS 내부 진통이 계속 되고 있다. 논란이 된 인사에 대해 이재천 CBS 사장이 해명에 나섰으나, 기자들은 여전히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CBS지회(지회장 이희진)는 지난 5일 보도국장 추천 선거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후보 대신 2위 후보가 보도국장에 임명되자 “기자들의 총의가 반영되지 않은 보
SBS 라디오가 봄을 맞아 새단장한다. SBS는 “친구 같은, 가족 같은 라디오”를 모토로 오는 29일 봄 개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배칠수와 전영미가 진행하던 러브FM(103.5㎒) 〈와와쇼〉(월~금, 오후 2시 25분)는 이봉원과 박미선을 새로운 DJ로 맞이한다. 그동안 이들 부부 DJ가 진행해온 〈우리집 라디오〉 시간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심석태, 이하 SBS노조)가 대주주 전횡 저지 및 2009년도 임단협 승리를 위한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사측에서 일부 부장급 이상 조합원들의 탈퇴를 종용하고 나서 노조가 ‘부당노동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SBS노조는 22일 노보를 통해 “사측은 파업찬반 투표가 공고된 다음날인
보도전문 라디오 채널 YTN라디오(94.5㎒)의 방송권역이 오는 24일부터 서울 전역과 인천광역시, 경기도 일원 등으로 확대된다. YTN라디오는 지난해 12월 30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로부터 방송국 변경허가증을 교부받고 삼성산 송신소를 청계산 망경대로 이전한 바 있다. 이에 철탑 공사 등 송신소 이전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서울 강남 지역과 성남&
권력기관의 MBC 인사 개입을 시사한 〈신동아〉 인터뷰와 관련,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지만 후폭풍은 거세다.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언론·시민사회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고, 청와대와 여당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쟁점화를 피하고 있다. 신문들의 보도 태도도 엇갈렸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이 22일에도 1면 등에서 비중 있게
‘좌파 청소’ ‘큰집 쪼인트’ 발언으로 권력기관의 MBC 인사 개입을 시사해 파문을 일으킨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19일 오후 전격 사퇴하면서 그 배경에 언론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MB정권의 ‘내부고발자&rsq
“저질스런 임원인사 당신들은 빵꾸똥꾸!” YTN이 19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김백 보도국장과 홍상표 경영기획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YTN은 이어 곧바로 이사회를 열어 김백 이사와 홍상표 이사를 각각 보도담당 상무이사와 경영담당 상무이사에 임명했다. 그러나 노조는 YTN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노사 관계를 파탄으로 이끈 장본인들을 이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심석태, 이하 SBS노조)가 ‘대주주 전횡 저지 및 자본으로부터 방송 독립’과 2009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 승리를 위한 파업을 결의했다. SBS노조는 지난 17일 상무집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22일 부재자 투표를 시작으로 25일부터 29일까지는 본
YTN 노사가 또 다시 소송에 휘말렸다. 한 고위간부가 자신의 과거 전력을 비판한 노조 조합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 이에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유투권, 이하 YTN노조)는 고소 철회 및 해당 간부의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나섰고, 조합원들은 노조 게시판에 ‘나도 고소하라’는 글을 잇달아 올리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문제가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가 6·2 지방선거에서 합동 출구조사를 벌인다. 한국방송협회(회장 김인규)는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제5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회원사들과 함께 합동 출구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방송협회 회장단은 이날 오전 김인규 KBS 사장, 김재철 MBC 사장, 우원길 SBS
SBS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남아공 월드컵도 단독 중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중재에 나섰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우원길 SBS 사장은 지난 15일 방통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시절 배정이 이미 끝난 상황으로 월드컵 공동중계는 어렵다”며 사실상 월드컵 공동중계 불가를 선언했다. 우 사
경향 “MB ‘독도발언’ 논란 정치권 비화”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보도로 논란이 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발언’을 국내 대다수 언론이 보도하지 않아 문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경향신문〉이 16일 6면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발언 논란이 정치권으로 비화하고 있다&rd
그를 소개하는데 긴 필모그래피는 필요 없다. 〈낭독의 발견〉과 〈단박인터뷰〉. ‘시청률 대박’을 터뜨린 것은 아니지만, 신선한 시도와 독특한 개성으로 오랫동안 회자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수많은 PD 지망생들이나 새내기 PD들에게는 필독서 ‘PD WHO & HOW’의 대표필자로도 친숙한 이름, 바로 홍경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가 아이티 참사와 관련 강성주 주 도미니카 대사의 인터뷰 등을 부정적인 내용으로 보도한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경고’를 의결했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뉴스데스크〉가 지난 1월 28일 ‘구조대와 외교관’이라는 리포트에서 우리나라 119구조대원의 아이티 현
지상파 3사 보도 ‘탈정치화’ 뚜렷…“방송장악의 결과” 지상파 3사 보도가 ‘정치 무관심’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경향신문〉은 10일 28면 머리기사에서 “방송의 ‘탈정치화’는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