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부에서 미디어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할까. 언론계 학자들과 언론단체 관련자들이 모여 차기 정부에서의 미디어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차기 정부의 바람직한 미디어 정책 방향과 조직 개편 방안’ 세미나(주최: 한국언론정보학회)에서 발표를 맡은 이준웅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심영섭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언론인권센터 정책위원)는 산업영역과 공공영역을 분리해 산업정책 부처와 미디어정책 부처로 개편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
우종범 EBS 사장이 최순실 씨 소유 광고회사인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발견된 본인의 이력서와 EBS 사장 공모 시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이력서가 다른 점에 대해 해명하겠다고 밝히며, 최순실 씨, 최순득 씨,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모른다고 답했다.우종범 사장은 지난 12월 2일 뉴스타파가 최순실 씨의 EBS 사장 선임 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에서도 최순실 씨에 대해서 “모른다”며 사장 선임 시 최순실 씨의 개입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관련링크 ‘최순실 회사에서 EBS 사장 이력서 나와…인사개
▴KBS 2TV / 1월 20일 밤 11시 30분명견만리 신년기획 2부 : 새로운 정치의 조건명견만리가 선보이는 신년기획 2부작! 역대 최악의 국정농단, 정치가 실종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30년 전으로 후퇴했고, 권력을 견제할 기관들은 대통령의 힘 앞에서 침묵했다. 위기의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이 국가의 진짜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정치의 조건은 무엇일까? 20일 방송에서는 ‘정치학자 강원택 교수’가 본 뜨거운 정치의 현장의 모습 그리고 700여 명의 미래참여단과 함께 우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KBS 의 출연이 취소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황교익 씨가 1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KBS가 나에게 방송 출연 금지를 통보하였다'는 제목의 글(▷관련링크)에 따르면 그는 지난 연말 KBS 1TV 제작진으로부터 목요특강 출연섭외를 받았다. 그리고 담당 PD, 2명의 작가와 6일에 만나 2시간 동안 회의를 하며 강의 주제를 정했고, 녹화날짜는 2월
고대영 KBS 사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KBS·EBS 결산심의에서 KBS 보도의 편향성 논란과 KBS에 대한 비판적 의견, 노조와의 갈등 등에 대해 모두 부정하며, 상황을 개선할 의지를 보이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고대영 사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관련해서, SBS 사장은 직접 방송에 나와 사과도 했다. KBS도 책임지는 표현을 해야 하지 않냐”는 윤종오 무소속 의원의 질문에 “KBS는 공영방송과 언론의 기본 원칙에 따라 보도했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또한 야당 측
▴SBS / 1월 19일 오후 11시 10분19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샘 해밍턴이 장모 허여사와 함께 신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과연 샘 해밍턴이 ‘대왕 돈가스’ 빨리 먹기에 성공했을까.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안젤라 박의 결혼 생활 뒷이야기와 ‘백년손님’ 가수 홍경민이 아내와 부부싸움을 피하는 방법이 공개된다. ▴EBS / 1월 19일 오후 9시 50분“책을 읽지만 마세요. 책대로 살아보세요!” 출연자가 평소 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대선 행보를 지원하고 있는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언론인 해직은 정당하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은 강하게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이하 언론노조)은 18일 오후 성명을 내고 “이동관 전 홍보수석이 SBS 라디오 에 출연해 ‘언론인 해직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망언을 늘어놓았다”며 “이동관은 사죄하고 반 전 총장은 공식 해명하라”고 요구했다.언론노조는 “이동관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함께 MB 정권의 언론장악을 진두지휘한
새해 첫 시작부터 6부작으로 방영된 EBS (연출: 이주희. 허성호, 이하 ‘제자백가’)는 난세(亂世)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 인류 역사상 최악의 난세로 꼽히는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살아가던 사상가들의 철학을 전했다. 사상 최초의 정통 철학 다큐멘터리인 는 공자, 장자, 묵자, 한비자의 에피소드와 우화를 역사극으로 흥미롭게 재현해냈으며, 석학들의 풍부한 해설까지 더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지난 10일 도곡동 EBS 본사에서 만난 이주희 PD는 프로그램의 부제가
▴SBS / 1월 17일 오후 11시 10분‘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18일 수요일 밤 10시 18회가 방송된다.- 18회-"조남두씨? 저 좀 잠깐 보시겠습니까?" 준재와 홍 형사는 허 회장의 죽음으로 수사에 속력을 내고, 강지현(서희)에 대한 수색영장 받아 증거물을 찾기 시작한다. 한편, 치현은 남두에게 접근해 자신과 함께 할 것을 제안하는데
▴KBS 2TV / 1월 17일 오후 10시2편 - 차가운 기계, 뜨거운 사랑 신년 기획 ‘마지막 진화(進化)- 2편 차가운 기계, 뜨거운 사랑’은 인간과감성형 로봇이 공존하는 현장을 조명한다. 은 인류가 꿈에 그려온 최후의 기계, ‘휴머노이드’의 기술적 현주소와 미래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곧 마주하게 될 윤리와 도덕, 사회적 가치 문제를 성찰하고, 인간이란 무엇인지,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KBS 2TV / 1월 16일 오후 11시 10분선우(박서준)는 아로(고아라)에게 자신이 오라비가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하고, 아로는 지금까지 자신을 속인 선우가 원망스러우면서도 그가 오라버니가 아니라는 사실에 마음이 이상해진다. 반류(도지한)는 양아버지 박영실과 화랑 사이에서 갈등하고, 삼맥종(박형식)은 선우로 인해 힘들어하는 아로를 위로하며 다가선다. 한편, 지소(김지수)의 명으로 선문에 등장한 숙명공주(서예지)는 삼맥종과 다른 화랑들을 긴장하게 하는데……․
지난 가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전모가 드러나면서, 온 국민의 관심이 여기에 집중됐다. 매주 토요일마다 ‘박근혜 하야’를 외치는 촛불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그 현장을 취재하던 KBS와 MBC의 기자들에게 시민들은 ‘너희도 공범’이라며, 그동안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외면하고 침묵하던 공영방송에 대해 분노를 표시했다.이후 탄핵 국면에 접어들면서, KBS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보도부문은 그대로였으나, 그동안 이명박, 박근혜 정권 아래에서 주춤했던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
공영방송 KBS와 MBC 구성원들의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이뤄졌던 언론장악과 공영방송 탄압으로 인해, 제대로 된 보도와 방송을 내보내지 못 했던 구성원들의 분노가 터져나오고 있는 것이다.KBS와 MBC 구성원들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다른 언론에 의해 밝혀질 때조차 해당 사태를 외면하며 ‘보도 참사’를 일으켰던 사장과 보도 책임자에게 사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장과 경영진은 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거나 비판의 목소리를 낸 해당 구성원들에게 경위서 작성을 요구
국회 공정언론실현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주, 이상민 의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이하 언론노조),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오는 12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방송 공공성의 확보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언론노조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골자로 하는 ‘공정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이 “방송 공정성 확보”와 “정치권의 언론 자유 침해”라는 상반된 주장으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를 식물 상임위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토론회는 규범적인 공
MBC 방송문화진흥회의 야당 추천 이사들이 ‘김세의 기자 인터뷰 조작 의혹’ 감사 결과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감사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격론 끝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MBC의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 야당 추천 이사들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방문진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지난달 28일 방문진 이사회에서 ‘두 개의 방송 파일에서 인터뷰 대상자는 동일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MBC 감사 보고는 이 사안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기보다 더 많은 의혹을 증폭시켰다”며 “여러
방송문화진흥회의 여당 추천 이인철 이사가 백종문 MBC 미래전략본부장이 녹취록 파문과 관련해서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MBC 경영진에 대해서)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건 독립성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중상모략”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이인철 이사는 9일 오전 10시에 열린 방문진 정기이사회에서 “작년 초반부터 ‘백종문 녹취록’ 사건으로 인해 1년 내내 (MBC와 방문진이) 시끄러웠다. (외부 정치세력들과 야당 추천 이사들이) 근거 없는 의혹들을 방문진 이사회 회의에서 말하면서, 파장을 일으키는 행동은
KBS 양대 노조가 “겉치레 인사로 사태 모면 어림없다”면서 불신임을 받은 본부장 6명 전원을 교체하라고 주장했다.KBS 양대 노조(KBS 노동조합·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4일 오후 성명을 내고, “고대영 사장은 해임됐어야 할 방송본부장은 그대로 유임시켰다”며 “이번 인사가 노동조합의 요구를 고대영 사장이 수용한 결과라고 생각지 않는다. 신임투표 결과를 존중한다면 6명의 본부장 모두 교체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대 노조는 김인영 보도본부장 후임으로 발령난 이선재 본부장(전 KBS 미디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