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에서 임명한 공공기관장으로는 드물게 지난달 24일 임기를 만료하고 자리에서 물러난 조선희 전 한국영상자료원장 역시 현 정권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5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국정감사에 앞서 자료한 발표에서 “조 전 원장이 최근
2013년 지상파 TV의 디지털 전환이 예정돼 있지만 2009년 상반기 현재 우리나라의 디지털TV 보급률은 37.2%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저소득층인 기초생활수급권자(85만명)와 차상위계층(212만명)의 디지털TV 보급률은 8.6%에 불고, 평균 디지털TV 보급률의 4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
청와대 등 정부 주요기관 홈페이지 61%가 저작권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 18개 정부 부처 중 11개 기관이 홈페이지 운영과 관련해 저작권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례로 청와대의 경우 지난 22일자 기사를 통째로 번역해 홈
여당이 지난 7월 날치기 처리한 언론관계법과 함께 현재의 공영 중심 방송구조를 재편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지적됐던 민영 미디어렙 관련 논의가 내달 초로 예정된 국정감사를 기점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당장은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광고시장 독식과 이에 따른 지역·종교방송 등 취약매체의 고사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EBS 사장 2차 공모를 실시했지만, 1차 공모 당시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인사가 사장 후보에 포함 돼 공정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문제가 제기된 인사는 곽 모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수를 지냈고, 지난 10일 EBS 사장 후보 1차 면접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EBS 지부(
여당이 지난 7월 날치기 처리한 언론관계법 개정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6명은 헌법재판소가 절차상·내용상 문제가 있다는 야당의 문제제기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장세환 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성인남녀
내달 5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국정감사에서 정권의 언론장악 논란 등과 관련해 증인으로서 국감장에 서는 방송사 전·현직 사장 등을 보기는 힘들 전망이다. 문방위는 2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2009 국정감사’ 증인 26명과 참고인 7명에 대한 출석을 요구키로 의결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미디어법이 개정된 이후 KBS 수신료 현실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5일 카이스트 서울 캠퍼스에서 열린 ‘KAIST 미디어 프론티어 2009’ 행사에 참여한 이상학 방통위 방송정책기획과장은 “미디어법 개정 이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 정상적인 요금 체계”라며 “지난
야당 추천의 이경자 상임위원이 지난 26일부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부위원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 부위원장은 전반기 송도균 부위원장의 뒤를 이어 앞으로 1년 6개월 동안 위원장 직무대행 1순위자로서 차관회의와 여당과의 당정협의 등에 참석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야당 추천 부위원장 선출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지점에서다.
다양한 사람들의 군상과 우리네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연출 박준화·최규식, 극본 명수현·임수미)가 시즌6으로 돌아온다.시즌5까지 2%에 육박하는 평균 시청률을 기록한 〈막돼먹은 영애씨〉가 이번 시즌에서 보여줄 이야기는 계약직에서 정규직 대리로 승진한 주인공 ‘이영애&r
정연주 전 사장이 정권에 의해 강제 해임된 이후 ‘친(親)정부 방송’ 논란을 빚고 있는 KBS에 정부와 공공기관의 TV광고 및 캠페인·협찬 TV광고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논란 등 정부 정책 비판 보도로 현 정권과 갈등을 빚어온 MBC의 정부·공공기관 캠페인·협찬
한나라당이 ‘날치기’ 통과한 언론관계법 권한쟁의 사건의 2차 공개변론이 29일 오전 10시 헌법재판소에서 열린다. 지난 10일 열린 1차 공개변론에서 여야 대리인은 지난 7월 국회 본회의에서 한나라당이 강행 처리한 방송법 수정안 재투표가 일사부재의 원칙에 위배되는지, 대리투표가 있었는지, 표결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쳤는지 등을 놓고
여야, 국감 증인 채택 ‘기싸움’…문방위 ‘화약고’ 여야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격화하고 있다. 국감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데다 증인 채택은 여야 전략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경향신문〉은 “정부의 경제·미디어 정책 실패를 정조준한 민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EBS 사장 후보 가운데 1차 공모 당시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인사가 사장으로 거론되고 있어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가 지난 15~21일까지 EBS 사장 재공모를 접수한 결과 16명이 지원했고, 현재 3명으로 압축한 상태다.전국언론노동조합 EBS 지부(지부장 정영홍)는 25일 ‘방통위는
방송사들의 시청자위원회가 대표성과 전문성, 회의록 비공개와 경영진과 대립 등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사단법인 언론인권센터는 24일 오후4시 서울 중구 정동 프란체스코 회관에서 열린 제26차 언론인권포럼 ‘시청자불만처리 제도 어떻게 바꿀까’를 열고, 지상파와 유료방송사업자들의 시청자 불만처리에 대한 규정과 제도를 분석한 결과를
방송통신위원회가 연내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 방침을 번복하고 내년 초로 미뤘습니다. 9월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출석한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종편 사업자 선정 일정을 묻는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의 질문에 "사업자 선정 일정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올해 안에는 힘들 것 같다"고 대답했지요.방송가에서는 올해 내 종편
종편 컨소시엄 구성 신문사들 물밑 경쟁 치열 는 “주요 대기업들이 종합편성채널 컨소시엄을 구성하려는 신문사들의 집요한 참여 요구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종편 추진 매체는 조선, 중앙, 동아일보를 비롯해 매일경제, 한국경제 등 5개사다. 한겨레는 “재계 순위 30위 안의 기업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