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공영방송 EBS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가 있었다. 모두 6명의 후보자가 경합을 벌였지만 결국 아무도 공영방송 EBS 사장으로 낙점되지는 못했다. 대부분의 후보자가 내세웠던 공약들이 공영방송 EBS의 기본취지를 충족하지 못했을 뿐더러 오히려 공영방송 EBS를 정부의 일개 산하기관으로 인식하는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번에 응모한 대부분 후보
MB정부 ‘방송장악’ 미묘한 전술 변화 이명박 대통령이 “방송 장악 의도가 없다”고 밝힌 이후,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가 엄기영 MBC 사장에 대해 ‘조건부 유임’ 결정을 내리고 방송통신위원회가 EBS 사장을 재공모하기로 하는 등 잇따른 유화 제스처가 나와 주목된다. 이명
논란 끝에 EBS 사장 재공모 결정이 나면서 EBS 구성원과 학계·시민단체의 비판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최종 면접에 오른 후보들의 후보 적합성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해외 공영방송을 모범으로 검증과정 강화와 정치적 입김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사장추천제를 꾸려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EBS 구성원, 분노와 걱정”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EBS 사장 재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이례적인 결정이지만 EBS 안팎에서는 지난 10일 공개 면접 당시 후보자들이 ‘사교육비 경감’에만 몰두,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부적격 논란이 들끓었던 점을 감안할 때 ‘예고된’ 결론일 수도 있다는 반응이다. 문제는 안도하며 가슴을 쓸
지난 14일 민일영 대법관 후보의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여야가 본격 정기국회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오는 16일부터 여당의 언론관계법 날치기 처리에 대한 갈등을 그대로 안은 채 남은 언론 관련 법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방위는 우선 16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관광부
오는 11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병순 KBS 사장 연임 여부에 언론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 중립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사회 대신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통해 KBS 사장을 선출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눈길을 끈다. KBS 공채 1기 아나운서 출신의 이계진 한나라당 의원은 KBS 이사회로 하여금 사장 임기 만료 60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50%를 넘어선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가 12, 13일 전국 성인남녀 800명(신뢰수준 95%±3.5%포인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53.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만 놓고 보면 지난해 2월 이 대통령이 취임했을 당시의 국정 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EBS 사장을 재공모 하기로 결정했다. 방통위는 14일 오후 열린 전체회의에서 EBS 사장 후보로 응모한 인사 가운데 적임자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뒤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후보자 재공모를 실시키로 했다. 방통위는 이달 중순 임기가 만료되는 EBS 사장 및 이사직에 대한 후보자를 지난 8월 24일부터 지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종합편성채널(PP) 선정을 앞두고 14일 의무재전송 채널인인 공익채널을 현재 6개에서 3개로 축소키로 했다. 방통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공익성 방송 분야를 ‘사회복지’, ‘과학·문화 진흥’, ‘교육 지원’ 등 3개 분야로 통합
“지상파 방송사의 드라마 대부분이 독립제작사에 의해 제작되지만 방송사의 독과점적 저작권 소유관행 때문에 제작사들은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김태원 피닉스 C&M 대표, 드라마제작사협회 추천) “제작비 산정, 저작권, 수익분배방식 등 모든 사항이 계약상 ‘갑’인 방송사가 정해놓은 기준에 의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14일) EBS 사장 후보를 발표한다. 방통위는 이날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어 EBS 감사, 이사 임명에 관한 건을 심의·의결하고, 15일 사장 임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10일 방통위가 공개한 EBS 사장 후보 5명의 면접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노조에 대한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방송 전문가 역시 한 명도 없어
지난해 3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 출범 이후 계속되고 있는 위원장 이하 상임위원들의 정치 중립 의무 훼손 발언 등에 대해 실효성 있는 처벌규정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은 방통위의 정치 중립성을 강화하고 상임위원 개개인의 소신 있는 활동 보장을 골자로 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 일부
KBS 이사회(이사장 손병두)는 수신료 인상을 위한 선결조건으로서 보도의 공정성·신뢰성을 촉구했다고 가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새로 구성된 KBS 이사회는 11~12일 KBS 수원연수원에서 열린 보도본부·편성본부 등의 첫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대변인 고영신 이사는 “수신료 인상의 필요
여당이 날치기 처리한 언론관계법의 법적 효력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내달 말 내려질 예정인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이르면 내주 종합편성 채널(PP) 관련 정책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언론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일단 1~2개 정도를 승인한 후 결과를 보고 보완할 계획”(8월 2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방통위)가 EBS 사장 후보자 면접과정을 어제(10일) 공개했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겠다는 방통위의 의도는 좋았지만, 공개된 5명의 후보자는 공영방송 EBS 사장후보로는 실망스럽기 그지없었다.최시중 위원장이 지난달 28일 “EBS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 21조 원에 달하는 사교육비 중 내년 10%, 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EBS 사장 후보자 면접과정을 10일 공개했다. 그러나 공개된 5명의 후보자 교육계나 기업체 출신으로 방송전문가는 1명도 없어 후보 적합성을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부터 EBS 사장 후보자로 나선 박경재 동우대학 총장(전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과 이명희 국립 공주대학교 부교수(자
여당의 언론관계법 날치기 처리와 관련해 민주당 등 야당이 제기한 권한쟁의 사건의 첫 공개변론이 10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렸다. 9면 기사에 따르면 이날 야당 대리인인 박재승 변호사는 “국회의장쪽은 방송법 투표 참여 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