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오늘(10일) 오후3시 서울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 13층 회의실에서 사장 후보자 5명의 면접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면접 현장을 공개하는 것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면접을 실시간으로 화상 중계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의 후보자 면접 공개는 그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이
여야가 내달 5일부터 24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키로 하는 등 정기국회 정상화에 9일 합의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담을 열고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했다. 이날 합의에 따르면 여야는 내달 5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국감을 실시한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10·28 재선거에 국감
‘수신료 현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KBS가 첫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아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KBS는 8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디지털 전환과 공적서비스 확대를 위한 텔레비전 방송수신료 현실화에 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
지난 7월 국회에서 날치기 처리된 미디어법과 관련, 민주당이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권한쟁의심판청구에 대한 공개변론이 10일 열린다. 〈경향신문〉은 “헌재의 미디어법 선고 방향에 따라 정국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여야는 사활을 걸고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의 최대 쟁점은 재투표의 일사부재의 원칙 위배와 대리투표 등
여당에 의해 날치기 처리된 언론관계법의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장외투쟁에 나섰던 민주당이 정부·여당의 무반응 속에 별 소득 없이 국회에 복귀한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언론법 무효화에 대한 동력이 분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는 10일 헌법재판소의 언론법 공개 변론을 앞두고 지난 7일 언론법 원천무효를 주장하는 130만명의 서명부를 헌재
“정부가 방송을 장악하려 한다는 일부의 주장이 있지만 그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아무도 방송을 장악할 수 없다…(중략) 우리 사회와 세계는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 우리 방송은 아직도 정쟁 등 정치 문제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7일 KBS 신임 이사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을 나누는 자리
재투표·대리투표 논란 속 지난 7월 22일 여당이 날치기 처리한 방송법 등 언론관계법 관련 효력정지가처분신청과 권한쟁의심판청구에 대한 공개변론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다. 헌재는 이날 공개변론에서 언론관계법 재투표가 국회법 제92조에 규정된 일사부재의 원칙에 어긋나는지 여부와 함께 법안 처리 과정에서 대리투표가 있
“매출 5천억이상 언론사 4년마다 세무조사” 백용호 국세청장은 7일 매출액이 5000억원을 넘을 경우 언론사에 대해서도 4년에 한 차례씩 순환조사 실시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가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백 청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순환조사 대상에 포함된 언론사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지난달 24일부터 4일까지 2주간 EBS 사장 후보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총 14명이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9명의 이사 중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추천하게 되는 2명을 제외한 7명의 이사직에는 총 8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앞으로 방통위는 접수된 응모자를 대상으로 결격사유 등
한국PD연합회 창립 22주년 기념식 및 제 22·23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4일 저녁 서울 여의도 63빌딩 엘리제홀에서 열렸다. 이재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1987년 PD연합회 창립 당시의 마음가짐을 되새기기 위해 이창섭 MBC PD협회장이 ‘창립 취지문’을 낭독하며 차분한 분위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 3명과 친박연대 의원 1명이 정기국회가 개회한 지난 1일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국제 미술전 및 국제영화제) 참관을 위해 피감기관의 경비로 외유성 해외 출장을 간 것으로 나타났다. 는 4일자 신문 1면
제46회 방송의 날이었던 지난 3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후보지역 발표 및 디지털전환 활성화 추진 협약식’을 열고 2013년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홍보 및 시범사업의 본격화를 선언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방송의 디지털화를 성공적으로 완료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에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내정하는 등 6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3일 단행했다. 신임 법무부 장관에는 이귀남 전 법무부 차관, 국방부 장관에는 김태영 합참의장,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 노동부 장관에는 임태희 의원, 여성부 장관에는 백희영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특임장관에는 주호영 의원이 내정됐다. 이 대
정연주 전 KBS 사장 등 현 정권에 의해 해직되거나 탄압 받은 언론인들이 3일 제46주년 방송의 날을 맞아 서울 명동성당에 모여 지난 7월 정부·여당이 날치기 처리한 언론관계법의 무효화를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여당의 언론법 날치기 처리 직후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방송의 날을 맞아 이명박 정권에 의해 해직
KBS가 새로운 이사진이 구성되자마자 부사장 2명이 전격적으로 중도하차하는 등 경영진 재편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경향신문〉은 “KBS 부사장의 동반 사퇴는 조직 내부에서조차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이례적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2일 방송계에 따
9월2일은 제46회 방송의 날이다. ‘문화향상과 공공복지에 대한 방송의 역할’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니만치 방송인들에게는 축제요 잔치가 되어야 할 날이다. 하지만 방송의 날을 맞는 방송가는 어느 때보다도 암울하다. 방송이 정권의 전리품이 되어, 정권을 차지한 자들에 의해 유린되고 있기 때문이다. KBS는 장악되고, YTN은
한국의 케이블TV는 1995년 3월 1일에 48개 종합유선방송국들이 24개의 채널로 97,463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2008년 현재 케이블TV는 1500만 가입가구를 확보해 14년 만에 150배 넘게 급성장했다. 케이블TV협회는 지난 15년 동안 줄곧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500만 가구를 보유한 거대 미디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