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EBS), (MBC).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텔레비전 프로그램? 물론 맞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들에겐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책으로 나온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잘 나가는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이 앞 다퉈 책으로 다시
지난 23일 아침 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사무소 앞. 언론노조 KBS본부 조합원들로 구성된 ‘리셋원정대’가 원정길에 나선지 9일째 된 날이다. 겨울비 같은 봄비가 아침부터 땅을 적셨다. 박성주 촬영감독은 “원정대 기간 중에 가장 궂은 날씨”라고 했다. 원정대 식구는 원정 첫째날부터 참여한 이경호, 김석 기자와 박성주, 이윤정
▲ KBS 1TV / 12일 오전 7시 50분 21년 차 부부, 경헌씨(55)와 미순씨(45). 남다른 자식사랑으로 낳고, 또 낳다보니 무려 9남매의 부모가 되었다. 여덟 동생들과 함께하니 4박5일의 첫 휴가가 4.5초처럼 흘러간다는 이등병 효민이(22) 누구보다 아빠, 엄마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속 깊은 둘째 진주(20) 질풍노
채널A가 개국을 일주일 앞둔 24일 구체적인 편성표를 내놨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편성설명회에서 채널A는 지상파 3사의 주요 시청자라 할 수 있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을 겨냥한 프로그램들을 예고했다. 이영돈 채널A 제작본부장이 직접 소개한 프로그램들 중에는 과거 KBS에서 성공했던 포맷들을 떠올리게 하는 것도 여럿 있다. 먼저 눈에 띄는 건
‘自然+人 KBS 다큐멘터리 기획전’이 오는 25일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1차는 서울 CGV 대학로와 구로에서, 2차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CGV 창원에서 개최된다. KBS는 다큐멘터리 대중화의 하나로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상영작은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한 다큐
종합편성채널 개국을 앞두고 콘텐츠 홍수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KBS는 이번 가을개편에서 무리한 모험보다는 안전한 길을 택했다. , , 등 이전에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 이번 가을 개편을 맞아 부활한다. “4주 후에 뵙겠습니다”라는 유행어로 화제가 된
▲ KBS 1TV /1일 오전 7시 50분 열다섯, 김남걸. 대한민국 보통의 중학생이지만 자폐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년이다. ‘한구둠’이란 상상의 나라를 세워 타인은 알 수 없는 알쏭달쏭한 말들을 늘어놓으며7의 날엔 기쁨이, 4의 날엔 슬픔이 찾아온다는 아이! 시시각각 색을 변하는 남걸의 마음은
▲ KBS1TV / 4일 오전 7시 50분 충북의 한 산골마을. 바람 소리만이 가득한 고요한 이곳에... 요란스러운 확성기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따끈따끈한 두부가 왔습니다. 콩나물, 칼국수, 청국장... 얼른얼른 나오세요~” 이윽고, 오토바이 한 대 드나듦도 벅차 보이는 구불구불한 길을 위풍당당하게 비집고
은 ‘엠브레인’에 의뢰해 12월 15일부터 8일간 한국PD연합회 회원 325명을 대상으로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라디오 부문 ‘올해의 베스트 프로그램’을 물었다. 인터넷 설문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는 각 부문 당 세 편의 작품을 선택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 PD들의 선택은 시청
나는 조·중·동이 싫다. 그들이 가진 힘도 인정하고 그 매체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존중하고 기자들의 필력에 감탄도 하고 신세를 진적도 있지만, 결국 나는 싫다. 싫은걸 싫다고 해야지 에둘러서 말할 필요는 없다. 대신 나는 〈시사IN〉, 〈한겨레21〉, 〈위클리 경향〉, 〈전라도닷컴〉 무려 월 4권의 시사잡지를 구독한다. 물론 다 볼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혜 채용 파문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윤철 전 감사원장의 딸 채용 과정도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중앙일보〉는 10일 1면 머리기사에서 “전윤철 전 감사원장의 딸도 최근 외교부의 프랑스어 특기자 특별채용에 응시해 혼자만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전 전 원장의 딸이 응시한 특채
▲ KBS 1TV / 3일~7일 오전 7시 50분 인간극장 5부작 소문난 네쌍둥이 그 후 70만분의 1이라는 기적의 확률을 뚫고 태어난 네쌍둥이. 송서현, 송연수, 송연호, 송연서! 그들이 돌아왔다. 1년 전, 기저귀도 떼지 못하고 말도 통하지 않았던 네쌍둥이. 엄마 보원 씨는 그런 네쌍둥이를 돌보느라 쉴 틈도 없이 동분서주해야했는데
뚱뚱한 노처녀 영애씨의 고단한 일상과 연애, 막돼먹은 세상에 대해 ‘똥침’을 날리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영애씨)가 100회를 맞았다. 편당 3500만원의 저예산과 6㎜ 카메라를 이용한 ‘다큐드라마’ 〈영애씨〉는 평균 2%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40세대 직장인들의 4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한나라당이 언론을 강행처리한 지 6개월이 지났다. 가 1면 톱기사를 비롯해 4, 5면에 ‘언론법 날치기 6개월’을 짚었다. 한겨레는 언론법을 강행처리한 뒤 느긋한 정부 태도를 가리키며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 시기를 여러 차례 미루고 있는 것을 두고 언론법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려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재기획 순서1. 여성가수의 음악을 둘러싼 편견들 2. 섹시 댄싱퀸의 존재론 (1): 김추자에서 손담비까지 3. 섹시 댄싱퀸의 존재론 (2): 김추자에서 손담비까지 4. 중성 혹은 남성형 캐릭터들: 피터팬과 톰보이 사이에서 5. 종교와 신화 사이에서 : 주술자, 사제, 여신6. 다양한 유형을 한 자리에: 여성 그룹
남자, 화성에서 왔어요. 여자, 금성에서 왔어요. 둘은 서로 다른 언어를 구사해요. 생각도 달라요. 행동, 습관, 취미 모두가 하나도 같은 게 없어요. 이런 우라질. 지구라는 곳에서 오래 생활하다보니 이런 근본적인 차이를 쌈 싸 먹은 지 오래예요. 갈등은 여기에서 시작해요. 이런 둘 차이를 밝혀내는 것은 5000년 인류 역사의 소망이에요. 외계 생명체도 밝
1. 버라이어티 강세 틈바구니 비공개 코미디, 성공 방법은?이번 KBS 가을개편에서 정통 코미디 부활을 다짐하며 야심차게 시작한 〈코미디쇼 희희낙락〉이 폐지하느냐 시간대를 옮기느냐 기로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개그콘서트〉 등을 위시한 스탠딩 코미디가 10여 년 째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비공개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해 기대가 컸던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