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파업 다섯 달 째다. 친구들과 만나면 다들 “은 언제하냐”고 묻는다. 결방은 시청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MBC파업의 결과다. 예민하지 않은 시민들은 가 축소·왜곡하는 아이템에 대해 알지 못한다. 이 결방되고,
KBS새노조와 국민일보 노조가 파업을 접고, 연합뉴스도 노사합의안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YTN지부(YTN노조)가 25일 10단계 파업에 돌입했다. YTN노조는 타 언론사의 파업 상황과 관계없이 MBC와 함께 공정방송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YTN노조는 지난 3월 8일 △해직기자 복직 △배석규 YTN사장 연임 반대 △임금협상 쟁취를 걸고 4개월 째 단계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25일 10단계 파업 출정식에는 100여명이 넘는 조합원이 참석했다. YTN노조는 이날 YTN파업이 지방노동위원회의 노사임금협상
파업 조합원에 대한 MBC 경영진의 대기발령 바람이 지역까지 불어 닥쳤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 19개 지역 지부 조합원 49명이 지난 21일과 22일 일괄 대기발령을 받았다. 이들은 서울지부 조합원들과 함께 김재철 사장 퇴진을 주장하며 100일 넘게 파업 중이다. 이번 대기발령은 지난 15일 지역 사장단회의에 따른 결정으로 알려졌다. MBC
MBC 경영진이 파업에 따른 상반기 광고손실을 고려, 올해 광고매출액을 전년대비 700여억 원 감소로 예상했다. MBC 경영진은 22일 회사특보를 내고 “1월 30일부터 5개월째 이어지는 파업으로 프로그램 경쟁력이 크게 떨어져 피해액이 막대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특보에 따르면 MBC는 지난 5월까지 광고매출에서 전년대비 1
김재철 MBC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활기를 띄는 가운데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공개적으로 MBC파업을 응원하고 나섰다. 가수 이문세씨가 트위터를 통해 파업을 지지하는가 하면,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가 제작하는 의 ’힘내라 MBC' 인터뷰에 배우 차인표, 작가 조정래, 영화감독 변영주 등이 참여한
MBC가 장기파업에 따른 인력부족을 메우기 위해 또 다시 경력사원 모집에 나선 가운데 직능단체들이 “조직 파괴용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즉각 중단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MBC는 지난 13일 기자, 시사교양PD, 예능PD, 홍보 등의 분야에서 경력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예상 인원은 기자 30여명, 시사교양PD 10여명 등 총 50여명 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가 최승호PD와 박성제 기자의 해고를 계기로 새로운 파업투쟁에 나선다.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MBC 남문 광장 앞에서 열린 집회 자리에서 MBC노조는 오늘부터 ‘언론인 학살자 김재철 단죄’를 위한 3기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해직언론인이 된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는 지치지 않고 싸워나가자고
MBC경영진이 지난 18일 인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를 해고했다. 파업 기간 중 직책이 없는 일반 조합원을 해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재철 사장 퇴진’ 투쟁으로 해고된 MBC조합원은 2010년 이근행 전 노조위원장까지 포함해 모두 8명에 이르게 됐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는 즉각 성명을 내고
언론학자들이 종합편성채널(종편)이 스스로 퇴출 전략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조선(TV조선)·중앙(JTBC)·동아(채널A)·매일경제(MBN)가 재방송도 모자라 최근 값싼 해외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편성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종편의 존재 이유가 사라졌다는 점에서다. 21면 기사다. 만성
YTN경영진이 파업을 주도한 노조간부들을 중징계했다. YTN인사위원회는 19일 김종욱 YTN노조위원장에게 정직 6개월, 하성준 사무국장은 정직 2개월, 임장혁 공정방송추진위원장에겐 정직 4개월의 중징계를 통보했다. YTN 인사위는 “불법파업 주도, 업무복귀명령 거부 주도, 임원실 로비 및 17층 복도 불법점거농성을 통한 업무방해 공모 및 주도 등
지역MBC가 19일로 파업 100일을 맞은 가운데 조만간 지역MBC지부에 대량 징계가 예고되고 있어 논란이다. 정대균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부위원장은 〈PD저널〉과의 통화에서 “최근 사장단 회의에서 사측이 21일에 (징계대상자를) 대기발령 내고 25일에 징계위원회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는 7월 2일로 예정됐다”고 전했다. 징
MBC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 제작진이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 이후 정부여당이 제기한 민형사상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 제작진은 곧바로 검찰과 〈중앙일보〉 기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들어가며 2라운드 싸움을 시작했다. 지난 15일 대법원은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자신의 발언을 왜곡했다며 〈PD
2008년, 미국시민 아레사 빈슨은 흔히 광우병이라 불리는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 진단을 받은 뒤 사망했다. 검찰은 이 내용이 담긴 의료소송 소장을 확보하고 있었다. 그러나 검찰은 〈중앙일보〉 기자에게 “빈슨의 유족이나 의료진 모두 vCJD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거짓말을 흘렸다. 〈중앙일보〉는 사실 확인이나
새누리당 의원들이 MBC파업사태에 대한 해결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오 새누리당의원은 지난 18일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가 제작하는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김재철 사장의 혐의 내용을 충분히 봤다. 사법처리 할 일이 있으면 빨리빨리 하고 양보할 일이 있으면 양보해야 한다”
민주통합당이 김재철 MBC사장의 퇴진을 주장하며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은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MBC 앞에서 ‘김재철 사장 퇴진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열고 김 사장의 즉각 사퇴와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당대표와 원내대표 외에도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 집행부 5명에 대한 구속영장신청이 또 다시 전원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7일 영장실짐심사 결과 “업무방해죄 성립여부를 다퉈볼 소지가 있고 파업종결은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며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도 없다”는 사유로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5일 정영하 노조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가 KBS본부(KBS새노조)의 파업을 승리로 규정했다. MBC노조는 7일 오후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사내 집회에서 “KBS는 공정방송의 틀을 마련하는 합의에 성공했고, 이로써 MBC의 전선은 더욱 명확해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KBS새노조는 △대선 공정방송위원회 설치 △탐사보도팀 부활 △대통령 주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