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대안으로 꼽힌 통합형 언론자율규제기구 설립과 관련해 투명한 운영과 언론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준수 의지가 과제로 지목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 추진에 맞서 독자적으로 언론 피해 구제 방안을 모색해온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 위윈회’(이하 위원회)는 18일 통합형 언론자율규제의 실효성 확보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위원회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사회적 합의를 강조한 방송기자연합회·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한국PD연합회가 발족한 기구로, 지난해
[PD저널=장세인 기자] 국회 앞에 선 언론현업단체들이 4월 임시국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현업언론6단체는 11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라며 거대 양당에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국회 미디어·언론제도개선특별위원회가 오는 5월 29일 활동을 마감하는 가운데 신구 정치권력이 교체되는 4월 국회에서 공영방송의 정
[PD저널=박수선 기자] 현업언론단체들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와 가진 간담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이 담긴 정책 의견서를 전달하고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현업 언론6단체 대표자들은 4일 오후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 측과 간담회를 가졌다. 단체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23일 현업6단체의 공식 면담 요청에 인수위가 응하면서 성사됐다. 간담회에는 김동훈
[PD저널=박수선 기자] MBC가 신임 뉴스룸 국장에 박성호 전 워싱턴 특파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MBC 노사는 지난 24일~25일 이틀간 박성호 뉴스룸 국장 내정자에 대해 임명동의 투표를 벌였으며,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임명안이 가결됐다 MBC는 투표결과가 나온 직후 박성호 내정자를 뉴스룸 국장으로 임명했다.박 국장은 임명동의 투표에 앞서 열린 정책설명회에서 “공영방송을 공영방송답게 지키는 것이 최우선 원칙”이라며 “MBC는 뉴스는 신뢰할 수 있고 공정하며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고, 그러면서 재미있고 젊은 감각의 뉴스라는 평을 듣
[PD저널=장세인 기자]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 구도가 여전히 초박빙 양상을 보이면서 거대 양당의 보도 대응도 거칠어지고 있다. 자당에 불리한 보도를 한 방송사를 항의방문해 실력행사에 나서는가 하면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한 고발도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기자협회 등 언론현업단체들이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대선후보 캠프의 언론사 압박 사례를 취합해봤더니 모두 16건에 달했다. 이틀에 한 번꼴로 겁박으로 볼 만한 정치권의 과잉 대응이 있었던 셈이다. 국민의힘은 YTN과 MBC를 상대로 집중적인 압박을
[PD저널=박수선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31일부터 심의 업무를 시작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구성을 의결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운영되는 선방위는 국회 교섭단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등이 추천한 9인으로 구성된다. 방심위에 따르면 △권혁남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방송통신위원회 추천) △김언경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더불어민주당 추천)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대한변
[PD저널=손지인 기자] 언론현업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양자 TV토론 합의에 대해 “TV토론을 자기들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이용하려는’ 거대 양당의 야합 결과로, 유권자의 선택을 제한하는 반민주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17일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PD연합회, 방송기자연합회 등 6개 언론현업단체는 공동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공공재인 지상파 방송을 정치적으로 오남용하려는 양자토론 계획을 포기하기 바란다”며 “다양한 정치 세력이 공평하게 토론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자토론에 응하는 것이 스스로 주장하고
[PD저널=박수선 기자] 시민참여형 팩트체크 플랫폼 ‘팩트체크넷’이 큰 폭의 예산 삭감으로 내년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당초 27억 4000만원의 예산 편성한 ‘인터넷 환경 신뢰도 기반조성’ 사업은 국민의힘의 요구에 밀려 10억원이 삭감됐다. 국민의힘은 예산이 투입되는 팩트체트넷의 활동이 편향적이라며 공세를 펼쳐왔다. 예산이 대폭 줄면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팩트체크넷을 운영해오던 방송기자연합회·한국기자협회·한국PD연합회는 “사업 참여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며 불참 가능성을 내비쳤다.단체들
[PD저널=김승혁 기자] 방송기자연합회와 재단법인 팩트체크넷이 개최한 제4회 팩트체킹 공모전에서 ‘국적법 개정안을 향한 의혹, 과연 사실인가?’를 제작한 팩트헌터스팀(일반부)과 ‘종이 빨대는 정말로 친환경적일까?’를 제작한 psps팀(청소년부)이 팩트체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5월 31일부터 4개월 간 진행된 제4회 펙트체킹 공모전에는 462명의 청소년·시민들이 참여했다. 미디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30명의 심사위원단은 지난 10월 세 차례의 심사를 통해 일반부와 청소년부 총 26개 수상팀을 선정했다.19일 열린 시상식에서
[PD저널=박수선 기자] 언론현업단체들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사회적 합의를 강조하면서 추진해온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 위원회’가 18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방송기자연합회·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한국PD연합회는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 위원회’가 지난 14일 발족 준비 모임을 거쳐 18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각계 추천을 받아 △권순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 이미루 진보넷 활동가, 이완기 자유언론실천재단 운영위원, 이훈창 인권아카이브 활동가(시민사회단체) △김동윤 대
[PD저널=손지인 기자] 20대 대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구성을 완료하고 내달부터 심의 업무에 들어간다. 30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제20대 대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선방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 하루 전인 지난 7월 11일에 출범해야 했지만, 5기 방심위 출범이 6개월가량 늦어지면서 덩달아 한 달 넘게 지연됐다.위원으로는 △권혁남 전 한국언론학회 회장(방심위 추천) △김언경 전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더불어민주당 추천)
[PD저널=손지인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17일 언론중재법 개정안 심의를 재개한 가운데 정의당과 언론단체들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훗날 한국 언론사에 유례없는 언론 자유 침해의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며 법안 폐기를 거듭 촉구했다. 정의당과 언론현업4단체(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PD연합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기자협회)는 17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개정안 폐기와 국회 언론개혁특위 설치를 요구했다. 언론 보도에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적용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PD저널=박수선 기자] “언론의 권력 견제 기능의 현저한 약화는 명약관화다.” “계속 법안이 바뀌고 조항이 졸속적으로 추가되는데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시민단체들이 5일 개최한 언론중재법 긴급 토론회에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안 처리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토론에 참석한 언론인, 언론학자,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모두 법안에 우려를 표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에서 강행처리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이달 중에는 매듭짓겠다는 입장이다. 언론사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PD저널=김승혁 기자] 언론현업 4단체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6월 임시국회 내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 등을 우선 처리하라고 여야에 거듭 촉구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PD연합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기자협회는 17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언론개혁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는 기득권을 포기하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혁을 통해 한국 언론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언론현업 4단체는 먼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에 지지부진한 여당의 ‘언행불일치’ 태도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PD저널=박수선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등 언론현업 4단체가 언론 보도 피해를 입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청구 대상에 정치인과 대기업 관련 보도는 제외하는 언론중재법안을 공개 제안했다. 언론노조와 방송기자연합회, 한국기자협회 및 한국PD연합회는 14일 “그동안 민주당 등 정치권과 법무부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을 언론중재법뿐 아니라 정보통신망법, 형법, 상법 등의 개정을 통해 중구난방으로 추진해왔다”며 “4단체의 개정안이 국회 논의에 반영되어 입법된다면 시민에 대한 보도에는 더욱 책임있는 취재와 보도를,
[PD저널=박수선 기자] 언론현업단체들이 언론개혁 법안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정치권을 규탄하면서 조속한 언론개혁 입법을 촉구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3일 전체회의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을 다루는 방송TF를 구성할 예정이었지만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의 불참으로 논의 시작조차 못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편집권 독립 보장을 위한 신문법 개정 △지역언론 지원 제도 수립 △실효성 있는 언론보도 피해 보상 법안 등을 4대 언론개혁법안으로 꼽고 총력투쟁에 돌입한 상태다. 국민의힘이 추천
[PD저널=박수선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KBS 기자가 패널로 참여한 토론회에서 “KBS가 선전선동, 흑색선전 도구로 떨어지는 현상을 봤다”고 자신의 내곡동 땅투기 의혹 보도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가 이후 “표현이 과했다”고 사과했다.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는 17일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에 이어 18일 오세훈 후보를 초청해 서울시 현안과 정책 비전 등을 질의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는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정아연 KBS 정치부 반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