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최승호 MBC 새 사장의 개혁 드라이브가 속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가 '최승호 호'에 함께할 임원진을 내정했다.방문진은 11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구자중(예능마케팅부), 김종규(라디오기술부), 박태경(팩트체크팀), 변창립(라디오심의부), 정형일(신사업개발센터), 조능희(TV편성부, 가나다순/괄호는 현 소속) 등 총 6명을 신임 이사로 내정했다. 방문진은 최승호 사장으로부터 복수의 이사 후보를 추천받아 투표를 통해 내정자를 선임했다.최승
[PD저널=이미나 기자] 최승호 PD가 MBC 새 사장으로 내정됐다.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방문진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최승호 PD를 MBC 사장 내정자로 선임했다. 이우호·임흥식 후보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최 내정자는 이날 3시간가량 진행된 인터뷰 후 치러진 투표에서 방문진 재적이사 9명 중 과반수 지지를 얻어 사장 선임 요건을 충족했다.방문진은 이날 오후 7시 주주총회를 열어 최 내정자의 선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새 사장의 임기는 해임된 김장
[PD저널=이미나 기자] 이우호(전 MBC 논설위원실장)·임흥식(전 MBC 논설위원)·최승호( PD) 후보가 MBC 새 사장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방문진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표결 끝에 이우호, 임흥식, 최승호 후보(가나다 순) 3명을 최종 후보로 추렸다. 당초 13명이 MBC 새 사장 후보에 입후보했으나, 유일하게 MBC 출신이 아닌 오용섭 후보가 사전에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이사회는 12명을 놓고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
[PD저널=이미나 기자] 김장겸 전 사장을 비롯한 MBC 전현직 고위 임원들이 당국의 본격적인 수사를 받기에 앞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분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김장겸 전 사장과 백종문 전 부사장이 각각 두 달 간격으로 두 차례 휴대전화를 분쇄, 교체한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아래 MBC본부)는 수사를 맡고 있는 검찰에 관련 증거를 제출하는 한편, 김 전 사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MBC본부는 2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PD저널=이미나 기자]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의 MBC 신임 사장 공모에 총 13명이 지원했다.27일 오후 방문진에 따르면 지원자는 △김정특 전 EBS이사 △김휴선 전 한국방송광고공사 공익광고협의회 위원 △박신서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송기원 MBC 논설위원 △송일준 MBC 심의국 라디오심의위원 △오용섭 청년광개토 설립운영자 △윤도한 전 MBC 보도국 LA특파원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임정환 전 MBC 보도NPS준비센터장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최승호 PD △최영근 전
[PD저널=이미나 기자]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전국수학능력시험이 전격 연기된 15일 오후, MBC 날씨 리포트는 엉뚱하게도 "수험생들은 따뜻하게 챙겨 입으라"는 말로 시작했다. 이날도 는 미리 대부분의 리포트를 녹화해 방영하는 이른바 '녹화 뉴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시작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아래 MBC본부)의 총파업이 72일 만에 잠정 중단됐지만, 아직도 '정상화'에 이르지 못한 곳이 몇 군데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MBC 보도국이다.MBC
[PD저널=이미나 기자]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대전지부(지부장 이한신, 아래 대전MBC 노조)가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진숙 대전MBC 사장이 "공영방송 파괴의 주범"이라며 검찰의 빠른 수사를 촉구했다.앞서 지난달 31일 이진숙 사장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김연국)으로부터 국가정보원법과 업무방해·방송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부당노동행위) 등을 위반한 혐의로 피소되었으나, 검찰은 22일째 이 사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대전
[PD저널=이미나 기자] 검찰이 MBC 전현직 경영진의 부당노동행위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영기)는 22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20여명의 수사관이 투입돼 MBC 본사 14층에 위치한 사장실과 임원실 및 경영 관련 부서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전현직 경영진의 자택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 입장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수사결과 전보조치의 근거가 되
[PD저널=이미나 기자] "저의 비전은 MBC를 국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공영방송으로 재건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한 수단은 방송 제작의 자율성이라고 생각합니다."MBC 해직 PD 출신인 최승호 PD가 MBC 사장 공모에 출마한다. 최 PD는 20일 에 "언론인으로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영화를 만들며 살아왔지만, 그것과 경영을 한다는 것은 다른 일이니 만큼 출마의 뜻을 밝히기까지 많이 고민했다"며 "하지만 이 싸움(파업)의 과정에서 나에게 ‘역할을 해 달라’는 권유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PD저널=하수영 기자] 김장겸 전 MBC 사장의 해임으로 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가 15일 업무에 복귀하면서 70일 넘게 파행을 빚어온 방송이 정상화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드라마와 예능부문은 방송 재개에 들어갔고, 사장 직무대행을 맡은 백종문 부사장이 사임하면서 인적 쇄신 작업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MBC본부의 총파업 중단으로 등 예능과 드라마 부문은 15일부터 곧바로 정상화된다. 라디오 부문도 을 제외하고는 오는 20일부터 전 프로그램이 정상화된다.
[PD저널=하수영 기자] 김장겸 MBC 사장이 해임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완기, 방문진)에 이어 주주총회에서도 김장겸 사장 해임안이 일사천리로 가결됐다. 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는 총파업에 돌입한지 71일 만에 파업을 풀게 됐다.방문진은 13일 오후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김장겸 사장 해임 결의의 건’을 가결했다. 재적이사 9명 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표결에서 과반수가 넘는 5명의 찬성으로 김 사장 해임안이 통과됐다. MBC본부는 70일 넘게 이어온 파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PD저널=하수영 기자] 법원이 김재철 전 MBC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가운데, 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가 ‘증거인멸 우려가 높은 중범죄자에 대한 불구속 수사’라는 나쁜 선례를 남길 것이라며 검찰과 법원에 김 전 사장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요구했다.김연국 MBC본부 위원장은 10일 과의 통화에서 “김재철 전 사장이 도주우려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고, 법원 또한 스스로 김 전 사장의 국정원법 위반‧업무 방해‧노동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증거를 확보했다면서도 구속
[PD저널=하수영 기자]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 처리가 오는 10일로 미뤄졌다.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 이완기)는 해임 사유에 대해 직접 소명해야 할 김 사장이 불출석한데다 야권 이사 3인 역시 해외 출장을 이유로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김장겸 사장 해임안 의결을 미루기로 했다. 방문진은 당초 8일 오전 ‘김장겸 사장 해임 결의의 건’을 논의하기 위해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김 사장은 이사회에 출석하기 위해 왔다가 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 조합원들의 항의를 받고 출석을 포기했
[PD저널=하수영 기자] MBC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장겸 사장 해임안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해외 세미나 참석을 이유로 이사회에 불참하기로 한 야권 이사들이 임시이사회 개최와 해임안 결의내용 무효를 요청하는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냈다.권혁철‧김광동‧이인철 등 방문진 야권 이사 3인은 방문진 공식 업무의 일환인 태국 세미나 일정을 고려하지 않고 임시 이사회 일정을 계획한 여권 이사들이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이완기 이사장을 비롯한 5인의 여권 이사들은 방문진 규정에 따른 적
[PD저널=하수영 기자] 이명박(MB) 정부 국정원이 MBC 경영진‧이사진들과 공모해 방송장악 공작을 벌였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재철 전 사장 등 전현직 경영진을 향해 칼날을 겨누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30일 오전 8시 30분부터 MBC 임원진의 자택과 사무실,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방문진 한 이사(구 야당 추천)는 “국정원 로드맵에 의해 특정 출연진 제한 및 아이템 검열‧통제를 한 방송법 위반 혐의로 노조가 고발한 건에 대한 것”이라며 "검찰이 국정원
[PD저널=구보라 기자] 강규형 KBS 이사(명지대학교 방목기초대학 교수)가 KBS 법인카드를 무분별하게 사적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실을 제보했던 제보자에게 200통이 넘는 협박성, 인신 모독성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성재호, 이하 KBS새노조)는 18일 여의도 KBS연구동에 위치한 KBS 새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이사가 노조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증언한 제보자 A씨에게 약 200여 통의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며 강 이사를 협박, 명예훼손 등
[PD저널=하수영 기자] “좌파, 좌경화, 건전세력, 좌빨…. 무슨 서북청년단이나 쓸 것 같은 단어들이다. 너무 충격적이다. 국가 공식문서에선 도저히 쓸 수 없는 단어들이 (문건에) 거의 도배가 돼 있었다. MBC같은 공영방송을 보는 국정원의 시각이 거의 간첩을 보는 것과 같았다는 생각이 든다.”(이우환 MBC PD, 9월 28일 기자간담회에서)“검찰 수사관들이 그러더라. (국정원) 문건에 보면 (좌편향의) ‘좌’는 항상 한자(左)로 쓰여 있다고. 그게 아마 자기네들(국정원 직원들) 생각할 땐 원세훈 원장이 좋아하니&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