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가입가구 수를 제한하는 기준이 종합유선방송사업 가입가구에서 전체 유료방송사업 가입가구로 상향 조정된다.유료방송 가입가구 기준 완화와 방송구역 겸영 제한 폐지를 내용으로 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유료방송업계의 인수전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대통령의
새해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처지를 ‘백척간두’라고 표현한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제2의 창당’을 한다는 각오로 낡은 사고와 행동양식에서 벗어나는 정치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야권의 재구성이 필요한지 여부는 국민의 뜻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했다.‘안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2014년 지상파 방송 매출의 상승세를 전망했다. 국내외 경제 회복과 함께 소치 동계올림픽(2월)과 브라질 월드컵(6~7월), 인천 아시안게임(9~10월)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등에 힘입어 방송시장 전반이 살아날 것이라는 분석이다.KISDI가 2일 ‘방송시장 현황과 2014년 전망’ 리포트를 발간했다.
방송시장의 사전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정부 정책에 따라 유료방송업계가 공격적으로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시장점유율 규제와 소유겸영에 묶였던 대형 유료방송사업자자의 몸집불리기와 수직적 결합의 가속화가 예상되면서 독과점에 대한 우려된다.CJ헬로비전은 14만여명을 가입자로 확보하고 있는 강원방송의 주식 67만5727주를 654억2천만원을 주고 인수했다고 지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방송평가에서 JTBC(79.95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JTBC와 최하 점수를 받은 채널A(77.5점)과의 점수 차이가 2점 정도에 불과해 변별력이 없는 ‘부실평가’라는 비판이 제기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종편 4사를 비롯한 155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
케이블방송과 KT스카이라이프가 정면충돌한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규제 문제가 이번 정기 국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료방송의 공정한 시장점유 장치 마련을 위한 논의의 쟁점은 위성방송과 IPTV를 동일한 잣대로 규제해야 하느냐다.현재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IPTV사업자는 해당 시장에서 가입자 수가 3분의 1을 넘지 못하도록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5일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 막말 편파 방송으로 지적된 김차수 채널A 보도본부장과 김민배 TV조선 보도본부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와 관련해 와 는 자사 종편채널의 보도본부장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한 것은 “민영방송사에 대한 언론자유 침해”라며 반박했다.조
지난해 전체 TV 채널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기록한 곳은 KBS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21일 발표한 ‘2012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에 따르면 KBS는 36.163%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기록했고, MBC(16.022%)와 SBS(11.408%)로 뒤를 이었다.방통위는 이
케이블방송 티브로드 설치기사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휴가를 포기하고 일을 하는 노동 실태를 주제로 방송사와 인터뷰를 했다가 회사로부터 보복조치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5일 SBS 는 ‘하루라도 일 안하면 손해’ 기사에서 티브로드 강북센터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김아무개 씨의 인터뷰를 실었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종학 PD가 검찰의 강압수사를 비판한 유서를 남겨 파문이 일고 있다. 검찰은 강압 수사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11면 기사다.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23일 경기 분당의 한 원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김종학 PD(62) 변사 사건을 자살로 종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유서에 남긴
지난 22일 마지막 검색에 나선 새누리당과 민주당 열람위원들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원본이 대통령기록관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 가운데 회의록 실종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회의록 실종 관련 진상 규명을 위해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를, 민주당은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여론의 역풍을 피할 수 없게 됐다.회의록 실종을 놓고 새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케이블 수신료 논의를 위한 협의체를 지난 18일 구성했다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가 19일 밝혔다.그간 특정 현안별 협의를 위해 SO와 PP가 협의체를 구성·운영한 일은 있지만 포괄적인 협의체를 구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SO·PP 협의체에선 업계의 민감한 사안이 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가 15일 신임 사무총장에 김정수 미디어국장을 선임했다. 하지만 김 신임 총장은 지난 2009년 티브로드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이른바 ‘청와대 행정관 성접대 로비’ 사건에 연루됐던 이로, 부적격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케이블TV방송협회는 이날 서울 충정로 케이블TV협회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정
지상파 3사와 재송신 대가 협상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였던 티브로드와 현대HCN이 지난 8일과 9일 연달아 가입자당 요금(CPS) 280원에 대가 협상을 타결하면서 재송신을 둘러싼 양사업자간 갈등이 파국은 면했다. 이에 따라 ‘블랙아웃’ 사태 재발까지 점쳐졌던 갈등은 봉합되는 모양새다.하지만 유료방송측은 대가 협상과 별개로 재송신 제도
지상파 3사와 재송신 대가 협상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였던 티브로드가 가입자당 요금(CPS) 280원에 재송신 대가 협상을 타결했다.지상파와 티브로드 관계자에 따르면 가입자당 요금(CPS) 적정성을 놓고 이견을 보여왔던 지상파 3사와 티브로드 측은 8일 280원에 최종 타결 한 것으로 전해졌다.티브로드와 현대HCN은 신규가입자에게 지상파 방송을 재송신할 수
지상파 방송사와 유료방송 간에 지상파 재송신 대가 협상을 둘러싸고 갈등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재송신 재협상 국면에서 유료방송이 CPS 대가 방식 산정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공동대응 등의 강경대응 자체를 취했지만 지난해처럼 ‘블랙아웃’ 사태까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현재 지상파 방송사들과 재송신 재계약을 해
방송 및 통신 관련 업무가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로 이원화되면서 부처 간 칸막이의 극복, 즉 두 조직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이러한 업무 분장의 첫 시험대는 지상파 재송신 분쟁이 될 전망이다. 정말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다. 당장 민감한 돈 문제가 얽혀있는데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며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