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본부) 파업으로 KBS 사측으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던 엄경철 전 KBS본부장 등 3명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서울고등법원 제15민사부는 엄경철 전 본부장과 이내규 PD, 성재호 기자, 김경래 기자가 지난 2010년 KBS본부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정직 처분을 내린 KBS가 1심 승소 판결에 불복해 제기한
지난 2010년 언론노조 KBS본부 파업으로 정직 처분을 받았던 엄경철 전 KBS본부장 등 조합원에 대한 정직 무효 처분 항소심 판결이 내려진다. 선고 재판은 내달 2일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 서관 308호에서 열린다. 앞서 서울남부지법은 KBS로부터 정직 처분 6개월을 받은 엄 전 본부장을 비롯한 3명의 조합원에 대한 징계는 무효라고 판결했지만 사측이 곧장 항소했다.
법무부가 인권의 날(10일)을 기념 삼아 오는 12일과 13일 양일 간 서울 대검 베리타스홀에서 ‘미디어와 인권’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강추위가 잠시 누그러들었던 지난 22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남부지방법원 제13민사부 법정 310호 앞에 낯익은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본부)의 170일 파업으로 거리에 섰던 이들이다. 해직 언론인들은 지난한 법정 다툼에 고달플 법도 했지만 오랜만에 보는 동료들과 악수를 하느라 손이 바빴다. 이날은 &lsquo
이명박 정권 시절 언론인들이 사측으로부터 받았던 정직 등 징계처분이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법원이 징계의 부당성을 인정한 것이다.지난 14일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합의 13부(부장판사 박인식)는 엄경철 전 언론노조 KBS본부장을 비롯해 이내규 PD, 성재호 기자, 김경래 기자가 지난 2010년 KBS본부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정직 처분을 내
KBS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은 엄경철 전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본부) 본부장 등 3명이 법원에서 징계 무효 판결을 받았다.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합의 13부(부장판사 박인식)는 엄경철 전 본부장과 이내규 PD, 성제호 기자, 김경래 기자가 지난 2010년 KBS본부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정직 처분을 내린 KBS를 상대로 낸 징계무효 확인소송에서 원
언론노조 한국일보 지부(비대위원장 정상원, 이하 한국일보 지부)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남대문로 한국일보가 위치한 한진빌딩 본관 앞에서 이영성 편집국장 징계위원회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앞서 한국일보 지부는 검찰이 노조가 제기한 장재구 회장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 수사에 착수하자 이영성 편집국장 등을 경질 인사를 내렸다며 지적했다. 이 가운데 한국
KBS는 지난 28일 특별인사위원회를 열어 지난 4월 원심에서 해임했던 최경영 기자에 대해 재심을 통해 정직 6개월 처분을 확정했다. 배재성 KBS 홍보실장은 “인사위원들이 해고 사유와 최 기자가 두차례 제출한 진술서 진실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형량을 감경해 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KBS
KBS가 최경영 기자 해임에 대한 반발 여론에도 불구하고 후속 징계를 서두르는 등 강경 행보를 보이고 있다. 팀장급 PD 22명이 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새노조) 파업 대열에 합류하는 등 50일을 넘긴 파업의 열기는 고조되고 있다. KBS는 지난 20일 김인규 사장을 향해 욕설과 비방을 했다는 이유로 최 기자를 해임한 데 이어
파업 한달을 넘긴 KBS 노사가 물리적 충돌을 빚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새노조)에 따르면 10일 오후 조합원들이 회사를 비운 사이 노조가 본관 앞에 설치한 현수막이 철거됐다. KBS 새노조는 “현수막은 파업을 지지하는 시민단체가 보낸 노조의 재산”이라며 “길환영 부사장의 지휘 아래 청
‘몸통’의 실체는 무엇일까. 4·11 총선을 보름 남짓 앞둔 가운데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이 파업뉴스와 팟캐스트 등 비제도권 언론 보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2010년 당시 KB한마음대표 김종익씨의 증언으로 불거진 민간인 불법사찰 논란은 검찰의 수사의지 부족과 주류 언론의 외면 속에 잊혀졌다. 그러나 지난 12
지난 2010년 있었던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본부)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은 13명이 27일부터 김인규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엄경철 KBS본부 전 위원장은 “파업 20일째를 넘기면서 좀더 진정성 있는 싸움을 해야겠다는 고민 속에서 철야 농성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들에 대한 징계는
21일자 아침신문들은 4·11 총선을 앞두고 20일 발표된 여야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상당 부분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의 비례대표 후보 확정 하루 전 사직서를 낸 이상일 논설위원의 행보가 물의를 빚고 있다. 비례 직행 이상일, 공천 13일 전에도 박근혜와 토론회 패널로 만나 5면
13일 오후 1시경 서울 청담동의 한 녹음 스튜디오. 방송 3사의 낯익은 얼굴인 기자와 PD들이 속속 모여들어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있었다. 뉴스나 다양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찾았던 아나운서, 사건·사고 현장을 누비며 방송 리포팅을 하던 기자, 그리고 카메라 뒤에서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하던 PD들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언론인들이 만든 인터넷 ‘파업 방송’이 새로운 파업 경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대로 뉴스데스크’,‘파워업 PD수첩’, ‘Reset KBS 뉴스9’, ‘부러진 돌발영상’ 등 파업 소식과 뉴스를 가미한 파업 방송은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방식이다. 노
‘낙하산’ 사장 퇴진을 주장하며 총파업중인 KBS, MBC, YTN 기자·PD들이 에 출연해 방송장악실태와 자사 사장의 치부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업데이트 된 봉주 8회에선 엄경철 KBS 기자(전 언론노조 KBS본부 위원장), 한학수 MBC PD(전
공영방송의 쟁취와 낙하산 사장 퇴진을 내건 MBC‧KBS‧YTN 등 방송 3사의 유례없는 연대파업을 두고 언론계 안팎에서는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향후 공영방송 체제의 재구축 위해서 중장기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 됐다. 언론광장‧새언론포럼은 ‘이명박 정부의 언론탄압과 공영방송의 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