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들은 속보와 특종 경쟁에 매달리며 차분함과 냉정함, 객관성을 잃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KBS 중)내 눈의 들보보다 다른 이의 티끌이 먼저 보인다고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 “도 넘은 여객선 침몰 보도‘ 편에서
피 말리는 또 하루가 흘러갔다. 하지만 애타게 기다리는 소식은 아직까지 들려오고 있지 않다. 처음부터 우왕좌왕했던 정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사흘째였던 지난 18일 탑승객과 구조자·실종자 수를 정정하면서 다시 한 번 무능을 입증하며 애끓는 마음으로 무사귀환 소식만 기다리고 있는 피해자 가족들의 분통을 터트리게 했다. 언론, 특히 공영방송의
KBS는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뉴스특보 체제에 돌입했다.KBS는 8일과 9일 새벽 사이 태풍 다나스가 대한해협을 통과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8일 낮부터 9일 오전까지 뉴스특보와 특집뉴스를 집중 편성하기로 했다. 현재 태풍 다나스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함께 북상 중이다
KBS 의 TV조선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아들 의혹’ 인용 보도와 관련해 노사가 노사 긴급 공동 공정방송위원회(이하 공방위)를 마련했지만 태풍으로 보도본부가 뉴스특보 체제로 돌입하면서 연기됐다.KBS노동조합(위원장 백용규)과 KBS기자협회(회장 조일수), 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김현석, 이하 KBS본부)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