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예람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진행자가 '북한 김혁철 처형' 소식을 에서 직접 본 것처럼 발언한 채널A 에 법정제재인 '주의' 결정을 의결했다.지난 5월 31일 방송된 은 가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김혁철 대미특별대표 처형설’을 다뤘다.문제가 된 부분은 황순욱 앵커가 “오늘 아침 을 보고 깜짝 놀랐다. 김혁철이 미제 스파이 혐의로 처형을 당했다, 이런 내용이었다”라며 '김혁철 처형 보도'를 직접 본 것처럼 말한 대목이
[PD저널=박예람 기자] MBC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작가가 43만에 MBC로 복귀했다. MBC는 '부당 계약해지' 논란과 관련해 "소통과 배려가 부족"했다며 유감의 뜻을 전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계약 해지를 당한 작가의 복귀와 MBC의 사과 등을 요구해왔던 전국언론노조 방송작가지부(이하 방송작가지부)는 28일 "MBC가 지난 27일 보내온 입장문에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계약서 협의에 대한 내용을 확인했다"며 "피해 작가의 업무 복귀는 MBC의 사정을 고려해 피해작가가 기존에 근무
[PD저널=박예람 이해휘 기자] 자유언론실천선언 45주년을 맞아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내년에 창간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의 반성을 촉구했다.‘조선·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청산 시민행동(이하 조선·동아 청산 시민행동)’은 24일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산 개발로 거부가 되어 조선일보를 인수한 방응모와 호남의 대지주로 동아일보를 설립한 김성수는 노골적인 친일 경쟁에 나서 일제의 침략행위를 미화하고 선전하는 데 앞장섰다”며 “유신독재 시절 동아의 족벌 사주는 자유언론실천을 강력히 요구하
[PD저널=박예람 기자] 언론이 그동안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젠더 이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나 조직을 꾸리면서 젠더 분야의 취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젠더 이슈를 단순히 '남녀 갈등'으로 소비하는 보도 행태에서 벗어나 성평등 사회를 위한 담론을 적극적으로 펼쳐보겠다는 의미다.젠더는 최근 몇 년 간 한국사회를 달군 화두였다. 미투(#Metoo) 운동부터 '채용 성차별'과 탈코르셋까지. 여성의 성폭력 및 성차별 고발이 나올 때마다 이에 대한 백래시(backlash, 반발·반격) 현상이 일어나 ‘젠더 갈등’, ‘젠더 차별’ 논란이
[PD저널=박예람 기자] 자유한국당이 현행 TV 수신료 징수 방식이 방송법과 개인정보법에 위배된다며 KBS와 한국전력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하기로 했다. KBS는 수신료 징수는 현행 법령내에서 적법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제도 미비로 발생한 문제는 관계기관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정보기술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KBS와 한국전력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방송통신위원회에 수신료 폐지, 분리 징
[PD저널=박예람 기자] 아이돌 F(X)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 행태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시신이 운구되는 장면을 찍어 사진 기사로 내보내거나 생전 논란이 됐던 문제를 다시 끄집어낸 보도 등으로 고인의 죽음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4일 설리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연예매체를 중심으로 '속보' '단독'을 붙여 시신 수습 과정과 소속사·유가족 반응을 전하는 보도가 쏟아졌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기자협회가 발표한 '자살보도 권고기준'은 자살
[PD저널=박예람 기자] CBS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제작한 영화 가 오는 17일 개봉한다. 는 기독교인의 항일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로, 북간도(현재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기독교인들의 발차쥐를 담았다. 2017년 가을부터 영화 기획에 들어간 CBS는 “민족을 위해 모든 걸 바친 기독교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알려 기독교가 사회적 신뢰를 잃은 현 상황에서 한국 기독교의 위대한 전통을 되살려내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으리란 바람에 영화를 기획했다”고 제작
[PD저널=박예람 기자] 지난달 30일 MBC 라디오 개편을 통해 진행자로 발탁된 DJ들이 '청취자들에게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8일 열린 MBC라디오 가을개편 기자간담회에는 의 제작진과 새로운 진행자가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MBC 라디오의 이번 개편은 활력 충전과 소통 강화에 중점을 뒀다. 각 시간대별로 청취자 특성에 맞아떨어지는 진행자를 발탁해 청취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노린 것이다.박혜화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