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지난 4일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TV조선 (2월 11일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의 진행자인 엄성섭 앵커는 당시 방송에서 새정치민주연합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관련 녹취 파일을 건넨 기자를 가리켜 “자기가 무슨 새정치연합의 정보원도 아니고”, “이게 기자예요? 완전 쓰레기지”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제작진은 엄 앵커의 해당 발언 직후 TV 화면 하단에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는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
■문재인, 이승만·박정희 참배= 지난 8일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문재인 대표가 “국론 분열을 끝내자”는 뜻에서 취임 후 첫 행보를 시작했지만 문 대표와 야당 지지자들의 여론은 분열되고 있다. 바로 9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것이 SNS 상에 뜨거
■저출산 대책은 결혼?= 정부가 저출산 대책 과제로 ‘만혼 추세 완화’를 꼽아 네티즌들이 “하나마나한 이야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연 ‘제4기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싱글들의 결혼 장려를 저출산 대책의 주안점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늦은 결혼을
■서민증세 골프감세= “골프 활성화 방안을 만들라.” 박근혜 대통령의 이 한마디가 아직 ‘13월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민들을 또다시 울리고 있다. “창조경제 끝판 굿 샷”, “박근혜의 ‘골프 활성화’ 방안으로, 주춤하던 ‘지지율 추락&r
참여연대 공익법센터는 지난 2010년 1월 포털사업자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소위 ‘듣보잡’ 글을 임시조치한 것이 부당하다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를 ‘듣보잡’이라고 표현한 것에 설마 불법정보(모욕죄)라는 판결이 나올 거라고 생각지도 못하고, 포털이 이렇게 ‘합법적인’
"사살당한 기분입니다."소설가 이외수 작가가 22일 트위터에 남긴 말이다. MBC가 자신이 의 초청을 받아,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강연한 내용을 해당 방송에서 '통편집'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소감이다.MBC는 2010년 당시 천안함 사건 관련 정부 발표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던 이 작가의 해군 강연을 두고 방영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96주년을 맞아 쏟아진 ‘찬양 논란’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은 지난 14일 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96주년 맞은 특집에서 박 전 대통령을 과도하게 찬양해 시청자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이날 방송분은 박 전 대통령의 취임 3주년 기념식 발언 영
새누리당이 2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을 국가정보원 기록을 열람해 확인했다고 주장하면서 다시 이 문제를 쟁점화 했다. 국정원은 국회가 요청해오면 회의록 전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물타기하기 위해 새누리당과 국정원이 함께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며 반발
JTBC의 차별화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JTBC는 손석희 전 교수를 보도총괄 사장으로 앉힌 데 이어 대표적인 진보 논객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를 고정 패널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JTBC는 “진중권 교수가 목요일 고정 패널로 영입됐다”며 “손석희 사장 부임 이후 균형잡힌 보도를 추구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하던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성추행’ 의혹으로 전격 경질됐다.언론과 정권을 오간 부적절한 경력부터 인터넷 블로그‘윤창중의 칼럼세상’을 통해 야권을 향한 ‘막말’ 수준의 폭언을 일삼던 그는 발탁 당시부터 ‘부적절 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하
웃자고 한 풍자에 심의·소송, 개척 정신으로 밀고 나갈 겁니다 인터뷰_tvN 유성모 PD 2011년 12월 방송을 시작한 tvN (Saturday Night Live KOREA)는 방송 1년 만에 풍자·패러디 영역에서 독보적인 자리에 올랐다. 대통령부터 집권당의 대선 후보를 비롯
과연 김재철 MBC사장이 응답할까. 22년 간 성역 없는 비판과 고발을 한 을 향한 시민의 응답은 “빨리 보고 싶다”였다. 25일 저녁 MBC 의 정상화를 내걸고 열린 호프(HOPE)콘서트에는 을 응원하는 일반인들과 50여명의 취재진들이 참석해 공연장은 발 디딜 틈 없이
김재철 사장 등 MBC 경영진이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의 외주화, 나아가 폐지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결방 19주를 맞은 의 시청 몰입도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원창, 이하 코바코)가 14일 발표한 프로그램몰입도지수(PEI)에 따르면 낙하산 사장 퇴진과 공정
▲ MBC / 5월 22일 밤 11시 15분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부정사태의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20일에는 당의 혁신 비상대책위원회에 반발해 이른바 ‘구(舊)당권파’가 중심이 된 ‘당원비상대책위원회’ 가 공식출범했다. 한 정당의 지붕 아래에 두 개의 비대위가 존재하는 초유의 사태
이상돈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19일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의 표절 문제가 확인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그것(표절 확인)을 매듭지으면 사퇴를 하라고 당에서 권고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당 중진들이 결자해지 입
새누리당이 4월 11일 치러진 제19대 총선에서 1당으로 ‘보수 과반’을 유지했다. 새누리당은 국회 전체 의석 300석(지역구 246석, 비례대표 54석) 가운데 152석을 차지하며 원내 제1당을 확보했다. 새누리당은 영남권은 물론 충청·강원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고, 야권은 18대에 견줘 수도권에서 약진했다.
4·11 총선 승리를 위해 야권 공동선거대책위원회가 25일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멘토단’을 이번에도 발족시켜 2040대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선다는 전략을 세웠다. 기사에 따르면 양당은 국회에서 공동선대위를 만들기로 합의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멘토단 영입을 담당한 민주당 김기식 전략기획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