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여당 불참 속에 열린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후반기 첫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방송이 정쟁의 대상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7일 국회 과방위는 첫 회의를 열고 여야 간사를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모두 불참해 야당 간사만 선임했다. 정청래 위원장은 “원구성이 50여 일 만에 완료되고,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하루빨리 보여드려야겠다는 의무감이 있었다.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로 내정된 박성중 의
[PD저널=박수선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원구성 합의를 마치고 본격 가동하는 국회에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보장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최우선으로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21대 후반기 국회가 53일 만에 원구성을 매듭지으면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를 포함한 17개 상임위도 활동에 돌입한다. 원구성 협상에서 쟁점이었던 과방위원장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는다. 언론노조는 25일 낸 성명에서 “후반기 과방위는 시작과 더불어 국민들에게 약속해야 한다. 상임위원장을 맡은 민주당은 21대 후반기 국회 최우
[PD저널=엄재희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18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과 강성원 언론노조 KBS본부장, 최성혁 언론노조 MBC본부장은 권 원내대표가 "언론노조가 KBS, MBC를 좌지우지 한다”고 한 언론 인터뷰로 노조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은 고소장 접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 권성동 원내대표, 현 정부까지 언론장악을 과거처럼 다시 획책하려는 것을 강
[PD저널=박수선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민주당과 가까운 언론노조' 등의 표현을 사용한 등 9개 매체에 정정보도를 요구하면서 정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언론노조 민주언론실천위원회는 30일 “20대 대통령 선거와 윤석열 정부 출범 앞뒤로 언론노조를 혐오하는 보도·논설이 만연했다”며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혐오 보도·논설을 살핀 결과, 기사·칼럼(5건), (14건),
[PD저널=박수선 기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 즉각 처리'를 촉구하며 24일 서울 중랑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무실에서 항의농성에 들어간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공영방송 지배구조 최우선 처리" 약속을 받고 6시간 15분만에 농성을 중단했다.언론노조는 “원내지도부와의 논의를 통해 현재 발의된 지배구조 개선 법안을 6월 지방선거 이후 구성되는 하반기 국회에서 최우선 법안으로 처리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약속이 지켜질 때까지 난관이 있겠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상임위 소집이 어렵다는 조건을
[PD저널=박수선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 즉각 처리를 촉구하며 24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을 항의방문했다.언론노조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과 전대식 수석부위원장, 강성원 KBS본부장, 최성혁 MBC본부장을 비롯한 공영방송 노동조합 집행부 20여명이 서울 중랑구에 소재한 박홍근 원내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을 찾았다.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많은 사회적 논란 속에서도 검찰 개혁 입법을 통과시킨 반면에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놓을
[PD저널=장세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튿날인 11일 언론인들이 여의도에서 총력집회를 열고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위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정안을 5월 임시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과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6개 언론현업단체들은 11일 국회의사당 인근 국민은행 앞에서 100여명의 현업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공영방송 정치 독립 5월 입법 촉구' 총력집회를 개최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171명 의원 전원 발의로 공영방송사에 이사회 대신 25명 규모의 운영위원회를
[PD저널=엄재희 기자] 문재인 정부 임기 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의 처리가 무산되자 언론현업단체들이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검찰개혁을 위해 쏟아부은 에너지의 10분의 1이라도 공영방송에 대한 정치적 기득권 포기를 위해 사용하라”며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과 한국기자연합회‧한국PD연합회 등 현업언론단체들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안 입법 절차를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 공개적으로 천명하라”며 언론단체 대표들과 민주당 지도부와의 공개 면담을 요청했
[PD저널=박수선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미디어 컨트롤타워 설치, 포털 신뢰성 제고 등 110개 과제를 윤석열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국정과제로 확정했다. 인수위는 3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비전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정하고, 국익·실용·공정·상식을 국정운영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미디어 분야 국정과제는 모두 세 가지로,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를 내건 국정 목표에선 ‘미디어의 공정성·공공성 확립 및 국민 신뢰 회복’이 포함됐다. 공영방송의 위상 정립과 공적 책무 이행
[PD저널=엄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에 대해 언론현업단체들이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지난 27일 KBS‧EBS 이사회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를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을 반영한 25명의 운영위원회로 개편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공영방송운영위원회 설치 법안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KBS·MBC본부와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는 정치적 후견주의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면서도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언론노조
[PD저널=박수선 엄재희 기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 처리를 당론으로 채택한 더불어민주당이 공영방송 3사에 25명 규모의 공영방송운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법안을 발의했다.정필모 의원이 27일 대표발의한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법 개정안은 민주당 의원 171명 전원이 발의에 참여했다. 그동안 KBS·EBS 이사회와 MBC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 구성에 여야가 관행적으로 추천권을 행사해 독립성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언론계와 학계에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필요성을 꾸준
[PD저널=장세인 기자] 국회 앞에 선 언론현업단체들이 4월 임시국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현업언론6단체는 11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라며 거대 양당에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국회 미디어·언론제도개선특별위원회가 오는 5월 29일 활동을 마감하는 가운데 신구 정치권력이 교체되는 4월 국회에서 공영방송의 정
[PD저널=박수선 기자] 현업언론단체들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와 가진 간담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이 담긴 정책 의견서를 전달하고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현업 언론6단체 대표자들은 4일 오후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 측과 간담회를 가졌다. 단체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23일 현업6단체의 공식 면담 요청에 인수위가 응하면서 성사됐다. 간담회에는 김동훈
[PD저널=박수선 기자] 언론현업단체들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의 KBS·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간담회 추진과 관련해 “전례 없고 무도한 행보”라고 지적하면서 국회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PD연합회 등 6개 언론현업단체는 27일 성명을 내고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미디어・ICT 업계 단체와의 간담회를 준비하며 그 대상에 KBS와 방문진을 포함시켰다”며 “인수위는 억측이라고 부인했으나, 공영방송에 대한 부적절한 ‘호출’은 아직 출범도 하지 않은 새 정부가 공영방송을 장악할
[PD저널=박수선 기자] 대선이 끝나자마자 ‘공영방송 흔들기’가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과거 정권 교체기에 ‘낙하산 사장’으로 극심한 갈등을 빚고, 언론 탄압에 신음했던 언론계에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에 확실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보수 성향을 띠는 KBS 노동조합은 대선 다음날 낸 노보 특집호에서 ‘인적 청산’ 필요성을 주장하며 김의철 KBS 사장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18년 양승동 전 사장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적폐 인사를 청산하기 위해 만든
[PD저널=엄재희 기자]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을 바라보는 언론계의 시선은 기대보다 우려에 무게가 실린다. 선거 기간 동안 윤 당선인이 공공연하게 내놓은 발언과 국민의힘의 미디어 공약은 '위험한 언론관' '부실한 정책'이라는 비판이 줄곧 따라붙었는데, 당선 이후 행보에서도 의구심을 낳고 있다. 배우자 의혹 보도에 강경 대응을 해온 국민의힘은 당선 이후에도 '김건희 녹취록'을 공개한 MBC 취재진에 대한 고발을 취하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0일 MBC 에서 네거티브
[PD저널=엄재희 기자] 국민의힘의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비방 수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후보가 유세장에서 "언론노조를 뜯어고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인 지 이틀 만에 국민의힘은 "언론노조 해산"을 입에 올렸다.언론노조는 8일 윤석열 후보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언론노조는 고소장에서 윤 후보가 지난 6일 유세장에서 한 “민주당 정권이 강성노조 앞세우고 그 강성노조 전위대로 세워서 갖은 못된 짓 다 하는데 그 첨병 중의 첨병이 바로 언론노조”라는 발언을 두고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