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대선후보 검증 방송을 뚜렷한 사유 없이 보류하는 등 대선보도의 편파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28일 편파보도 대책단을 구성해 MBC 등 언론사에 대한 항의 방문에 나서기로 했다.윤관석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상파 방송과 종합편성채널을 가리지 않고 대선방송이 땡박뉴스가 되어 심각한 편파보도가 이어지고
18대 대선이 22일(11월 27일 기준) 앞으로 다가왔지만 실종된 언론의 역할은 좀체 회복되지 않고 있다. 각 후보들의 정책에 대한 점검은커녕, 대선 보도 자체가 극히 적을 뿐 아니라, 그나마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좇는 데 집중돼 있는 것이다.언론, 특히 방송이 박 후보의 ‘확성기’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은 지난 26일 밤 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26일 밤 ‘나 홀로’ TV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은 지난 21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당시 대선 후보의 단일화 토론에 대한 형평 차원에서 박 후보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이나, 콘셉트부터 패널 선정까지 모두 박 후보 측에서 낸 안을 바탕으로 진행돼 말 그대로 ‘밋밋한’ 토
26일 밤 예정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TV토론에 참여하는 국민 패널들의 질문지와 답변지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나왔다.이날 에 따르면 익명의 한 방송 관계자는 “오늘(26일) 밤 생방송 TV토론은 대통령직에 지망하는 박근혜 후보가 국민 패널들로부터 면접을 받는형식으로 치러지는데, 여기서 국민 면접관들
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지난 21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토론을 절반도 보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 후보다운 자질과 경륜을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혹평하는 논평을 냈다.아무리 대선을 앞두고 경쟁하는 관계라 하더라도 토론 과정과 내용을 제대로 보지도 않은 사태에서 ‘무조건&rsquo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지난 19일 단일화 룰 협상을 재개하면서 단일화 방식 논의에 착수했다. 이들은 오는 25일과 26일 후보 등록일 전까지 막판 여론전을 벌여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그러나 조사기관, 설문 문항과 조사 시기 등을 두고 난항이 예상된다.문재인·안철수 단일화 내일 TV토론 민주통합당 문재인
〈한겨레〉 1면 기사에 따르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지난 18일 저녁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30분간 만났다. 두 후보는 중단됐던 단일화 협상을 19일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은 협의팀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또 정치개혁 과제를 담은 ‘새정치 공동선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이 부결된 가운데 하금열 대통령실장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캠프의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 김 사장 해임안을 부결시키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쟁점으로 부상했다.‘김재철 지키기’ 靑․與 외압 논란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9명의 이사 중 반대 5표
대선까지 40여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진면목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인 대선 토론은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고 있다.1일자 3면 기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후보 토론회(대담 포함)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후보 선출을 위한 내부 경선 과정에서 4차례가 있었을 뿐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를 보면, 2002년 16대 대선
▲ MBC / 5일 오후 8시MBC 뉴스데스크가 방송 40주년을 맞아 역대 앵커들을 한자리로 초대해 두 시간동안 특집 방송을 펼친다. 앵커 시스템 뉴스의 효시로서 MBC 뉴스데스크는 1970년 10월 5일 밤 10시 30분 박근숙 앵커와 함께 방송뉴스의 새 역사를 만들어 왔다. 뉴스데스크는 이때부터 ’앵커&lsquo
MBC 〈뉴스데스크〉 앵커가 교체된다. MBC는 권순표 앵커가 하차하고 현재 〈100분 토론〉을 진행 중인 권재홍 선임기자가 17일부터 이정민 앵커와 함께 〈뉴스데스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권순표 앵커는 11개월 만에 〈뉴스데스크〉 진행에서 물러나게 됐다. MBC는 “경륜 있는 기자를 앵커로 기용함으로써 공정하고 균형 있는 보도, 품격
MBC 기자들이 경영진의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 교체 강행에 반발, 제작거부에 들어간데 이어 전영배 보도국장 사퇴를 요구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신경민 전 앵커 교체에 반대하며 지난 9일부터 제작거부에 돌입한 MBC 보도본부 차장·평기자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성주)는 지난 13일 총회에서 전영배 보도국장에 대한 ‘불신임&r
신경민 MBC 앵커의 교체가 확정된 13일. 11개 언론·시민단체들의 긴급연속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긴급토론회는 ‘MB정권의 언론탄압과 민주주의의 위기’란 커다란 주제 아래 3주 연속 개최된다. 13일 첫 날은 ‘이명박 정권의 언론탄압 실상과 언론장악 구도’를 주제로 토론이 진
SBS가 일일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뉴스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KBS와 MBC의 뉴스 시청률은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KBS의 경우 지난해 20% 안팎을 오가던 시청률이 최근 10%대 중반으로 추락했다. 특히 KBS 뉴스의 주시청층인 40~50대에서 5~6%가 이탈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도국에는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T
MBC 일부 기자들이 자사 〈뉴스데스크〉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MBC 보도국 취재기자 75명(28기~36기)은 9일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뉴스데스크〉에서 “정치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매 사안마다 권력의 눈치를 보는 모습이 역력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성
MBC가 6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시사교양국장을 교체하면서 사내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시사교양국 PD들과 노조는 “부당한 인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MBC는 5일 인사 발령을 내고 시사교양국장에 최우철 PD, 보도국장에 박광온 선임기자를 각각 발령냈다. 보도국장의 경우 통상 1년에 한 번씩 교체돼 왔으나 시사교양국장의 경우 엄기
MBC가 앵커 교체에 이어 각 시간대 뉴스 앵커들의 전면 교체를 단행했다. 주말 의 김주하 앵커가 23일을 끝으로 마감뉴스 격인 에 둥지를 틀며, 의 차미연 앵커는 평일 오전 9시 30분 를 단독 진행하게 된다. 차 앵커는 지난 2월 뉴욕필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