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2017년 방송사 중에서 처음으로 임명동의제를 도입한 SBS가 도입 2년도 지나지 않아 내부에서 폐기 움직임이 일고 있다. 현재 박정훈 사장 임기가 11개월 남았는데, 임명동의제가 폐기 될 경우 차기 SBS 사장 선임과 주요 간부들의 임명에 대주주가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주 SBS 한 임원은 내부회의에서 '임명동의제를 깨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노조 SBS본부(SBS본부)에 따르면 최근 SBS지주회사 고위 관계자와 SBS 이사 등 복
[PD저널=김혜인 기자] SBS 지주회사의 대주주인 태영건설의 임원 자녀가 공식적인 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고 SBS 자회사에 채용됐다가, 내부 감사 결과가 나오기 직전에 퇴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주주의 묵인 아래 이뤄진 낙하산 채용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이하 SBS본부)는 태영건설 대표이사의 가족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폭로에 이어 11일 태영건설 A 전무 아들의 부정채용 의혹을 제기했다. SBS본부에 따르면 A 전무의 아들 B씨는 2016년 9월 SBS콘텐츠허브 총무팀에 기간제 직원으로 채용됐다. 총무
[PD저널=김혜인 기자] SBS가 이례적으로 메인뉴스에서 SBS지주회사의 대주주인 태영건설 대표가 받고 있는 특혜 의혹을 보도했다. 9일 SBS 는 에서 태영건설 대표이사가 SBS 자회사인 콘텐츠허브를 통해 사적인 이익을 챙겼다는 SBS노조의 폭로 내용을 보도했다. (▷관련기사 : "태영건설 대표, SBS자회사 통해 200억원대 수익 챙겨")최혜림 앵커는 “SBS 미디어홀딩스의 대주주인 태영건설이 SBS 미디어그룹의 계열사를 통해 태영건설 대표 이사의 가족 회사를 부당
[PD저널=김혜인 기자] SBS 지주회사의 대주주인 태영건설 대표이사가 SBS자회사를 통해 사적인 이익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SBS콘텐츠허브가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의 부인이 운영하는 회사에 13년 동안 일감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200억원대의 부당 지원을 했다는 것이다. 대주주인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에게 'SBS 소유-경영 분리'를 요구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이하 SBS노조)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규 대표 가족회사에 대한 SBS콘텐츠허브의 특혜를 폭로했다.SBS본부에 따르면
[PD저널=김혜인 기자] “태영건설 윤석민의 방송장악 거부한다.”, “방송독립 독립경영 사수하자.” 4일 SBS 구성원 300여명이 SBS본사 로비에 모여 지주회사 최대주주인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의 경영 개입 시도를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SBS 자회사 인사와 SBS 조직개편에 윤석민 회장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폭로가 연이어 나오면서 이날 언론노조 SBS본부가 마련한 결의대회에 300여명이 넘는 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SBS가 그동안 지켜온 독립경영의 원칙이 윤석민 회장의 복귀 움직임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
[PD저널=김혜인 기자] SBS가 참여한 건설사 컨소시엄이 부천시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 사업 공모에 탈락하면서 SBS 내부에서 대주주 책임론이 나오고 있다.탄현 제작센터와 등촌동 공개홀 등을 부천으로 이전하려던 구상이 SBS 지주회사 최대주주인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이 개입하면서 물거품이 됐다는 주장이다. 지난 1일 부천시는 평가심의를 거쳐 GS건설 컨소시엄을 영상문화사업단지 복합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SBS가 참여한 호반건설 컨소시엄은 4위로 탈락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이하 SBS본부)는 2일
[PD저널=김혜인 기자] SBS 이사회를 앞두고 SBS 지주회사의 최대주주인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의 경영권 침해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SBS 소유 경영 분리'를 약속하고 SBS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윤석민 회장이 자회사에 이어 SBS 이사회 구성과 인사에도 입김을 넣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윤석민 태영건설 회장 SBS 사유화 저지와 독립경영 사수'를 내걸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SBS 노조는 28일 열리는 이사회를 물리적으로 저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언론노조 SBS본부에 따르면 28일
[PD저널=박수선 김혜인 기자] 'SBS 소유 경영 분리'를 약속한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전 SBS 미디어홀딩스 부회장)이 여전히 SBS 자회사 경영에 손을 뻗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SBS 지주회사의 최대주주인 태영건설 대표이사를 사임하고 태영그룹 회장에 오른 윤 회장이 아직까지도 SBS 자회사 이사회 구성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논란은 지난 22일 열린 SBS콘텐츠허브 이사회 결과가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SBS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가 809억원을 받고 SBS콘텐츠허브를 SBS에
[PD저널=김혜인 기자] SBS노조가 SBS 지주회사의 최대주주인 태영건설(대표 윤석민)에 SBS 수익구조 정상화 방안 마련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10월 13일 당시 SBS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 있던 윤석민 의장과 SBS노사 대표가 서명한 합의문에는 '사장 임명동의제 시행'과 함께 'SBS 수익구조 정상화 방안은 노사가 별도로 협의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당시에 공개하지 않았던 부속합의서에는 2018년까지 SBS콘텐츠허브의 SBS 콘텐츠 유통권 회수, 콘텐츠 판매·제작
언론노조 SBS 본부(본부장 윤창현, 이하 SBS 본부)가 대주주와 경영진이 SBS의 계열사에 부당한 일감 몰아주기와 배임을 한 탓에 SBS 주주들이 배당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SBS 이사회의 상임이사 전원의 총사퇴를 요구했다.윤창현 언론노조 SBS 본부장은 27일 과의 통화에서 “(SBS의 지주회사인) SBS 미디어홀딩스는 올해 SBS가 영업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도 SBS 콘텐츠허브, SBS 플러스 등 SBS의 계열사에 35억 원의 현금을 배당했다. 이는 SBS의 대주주인 태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을 통틀어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방송사를 꼽으라면 단연 SBS를 들 수 있다. 비록 일시적이었지만 4~5% 선을 맴돌던 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이 최근 JTBC 을 앞질러 8%로 급등하는 일도 있었고, 지난 해 말에는 연출자 출신의 박정훈 사장 선임을 비롯한 대대적인 인사개편까지 단행했다. 보도 부문에서의 변화와 약진뿐만 아니라 드라마 부문에서는 이 연초 드라마 대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고 예능 부문에서는 , 시사‧
야심한 밤, 또다시 모터스포츠다. 분명 같은 토요일 저녁, 연예인들이 스포츠카를 타고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을 달렸던 것 같은데 똑같은 배경에서 레이싱이 펼쳐지고 있다. 이 방송이 지난 달 방송을 시작한 의 재방송인지, 아니면 또 다른 새 프로그램인지 헷갈려 잠시 혼란스러웠다. 이번엔 MC도 다르고 출연진도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다. 두 방송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출연진만 다를 뿐 방송의 배경 장소와 진행방식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누구든 바로 알 수 있다.지난 17일 밤 12시 15분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SBS(사장 이웅모)가 SBS미디어홀딩스의 대주주인 태영건설의 주요 사업을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띄우고 있다는 의혹이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시민단체가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제작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SBS는 대주주 태영건설의 계열사인 인제 스피디움 매니지먼트에서 관리하는 자동차 테마파크 인제 스피디움을 무대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드라이버 오디션 프로그램 를 오는 10월 10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 는 SBS미디어넷이 방송 제작을 맡고 있으며 SBS가 편성을 맡는다. 또 인제 스피디움을 배
SBS(사장 이웅모) 교양 프로그램 가 보도국으로 이관된 가운데 이번 이관이 SBS의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의 대주주인 태영건설의 사업에 이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내부에서 제기됐다.언론노조 SBS본부(위원장 채수현, 이하 SBS본부)는 10일 노보를 통해 제작본부 교양국 1CP 소속 교양 프로그램 가 지난 7월 29일 보도국 미래부로 이관된 것과 관련해 여기에도 태영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5년 간 제작본부에서 제작하던 프로그램을 보도국으로 이관하는 데 합리적
SBS(사장 이웅모)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SBS의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의 대주주인 태영건설 소유의 인제스피디움매니지먼트(이하 인제스피디움) 살리기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SBS노조는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언론노조 SBS본부(위원장 채수현, 이하 SBS본부)는 4일 성명을 내고 지난 5월부터 인제 스피디움과 관련한 방송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태영건설은 SBS를 이용하여 ‘인제 스피디움’을 회생시키려는 꼼수를 쓰기로 한 모양”이라고 비판했다.SBS는 대주주 태영건설의 계열사인 인제 스피
SBS(사장 이웅모)가 SBS미디어홀딩스의 대주주인 태영건설의 주요 사업을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띄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SBS는 대주주 태영건설의 계열사인 인제 스피디움 매니지먼트에서 관리하는 자동차 테마파크 인제 스피디움을 무대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드라이버 오디션 프로그램 를 오는 10월 방송할 예정이다. 는 SBS미디어넷이 방송 제작을 맡고 있으며 SBS가 편성을 맡는다.또 인제 스피디움을 배경으로 한 레이싱 관련 예능 프로그램 도 SBS 예능국에서 자체 제작으로 준비
“요리 대결 프로그램은 너무 흔해서 진부한 소재이지만 프로와 아마추어의 대결 구도를 만들고 일반인의 사연으로 스토리를 만들면 아마추어가 이기기를 바라는 정서가 양념처럼 들어갑니다.”지난 2월 27일 오후 4시 서울 목동 SBS사옥 15층 SBS홀. SBS 국장급 PD부터 예능PD, 작가 20여명이 정면의 대형 화면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