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넷플릭스'가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방송산업에서 '최후의 방어선'으로 역할을 해온 지상파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한국 상주팀을 꾸린 넷플릭스는 국내 유수의 제작사와 손잡고 자체 제작 콘텐츠를 내놓은 데 이어 국내 3위 이동통신사업자인 LG유플러스와도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부터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인 출연진을 내세워 '넷플릭스 3개월 무료 이용권'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PD저널=이미나 기자] 국내 지상파 방송사 단체인 한국방송협회(협회장 양승동)가 IPTV 사업자인 LG유플러스와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 넷플릭스의 제휴에 대해 "우리나라 미디어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훼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비판했다.한국방송협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넷플릭스는 국내 진출 이후 다양한 방법으로 미디어시장을 장악하고자 시도해 왔지만, 지상파방송은 유료방송을 비롯한 미디어 산업계 전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우리나라 미디어산업 생태계를 적절히 보호해 올 수 있었다"며 "하지만 최근 LG유플러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가 오는 28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미방위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간사를 선임하고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여야 미방위 간사로는 각각 새누리당 박대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등이 내정된 상황이다. 미래부 업무보고선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 합병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미방위는 다음날인 29일 오전 10시부터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방송계 안팎의 주
3D를 넘어 가상현실(VR : Virtual Reality) 시대가 열렸다. 업계 종사자들은 2016년이 VR원년이 될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무리 뉴스를 통해 VR이란 용어를 들어도, 여기저기서 ‘VR시대’가 열렸다고 말해도 대다수 사람들에게 VR은 여전히 멀게만 느껴진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그러했듯이 VR은 어느새 우리의 일상 속으로 뛰어들 준비를 끝마쳤다.VR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VR ‘기기’와 우리 눈앞에 실제로 펼쳐질 VR '콘텐츠'다. 기기는 삼성, 구글, 오큘러스 등을 통해 사
EBS와 IPTV 3사(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가 21일 EBS의 MMS(다채널방송) 서비스인 EBS2 동시재송신에 합의했다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EBS2 채널을 IPTV를 통해 볼 수 있다.방통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EBS와 IPTV 3사가 이날 방통위 회의실에서 EBS2 채널 동시재송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BS MMS 서비스는 지난 2월 11일부터 전국 지상파 방송 10-2번 채널에서 시범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는 케이블 아날로그 상품 가입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9일 전체회의를 열어 EBS 이사 9인 중 교육부 장관과 교육 관련 단체에서 추천하는 2인을 제외한 7인의 이사를 우선 선임했다. 교육부 장관과 교육 관련 단체 추천 몫 2인에 대한 의결을 일단 보류한 것으로, 방통위는 “이들 2인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임기 만료 전에 다시 위원회를 개최해 의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방통위가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하면서 일부 이사 후보에 대한 의결을 미룬 건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 1월 이사 간 폭행 사건으로 EBS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동아투위)가 오는 17일 결성 40주년을 맞아 1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동아투위는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종로구 사옥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후 3시에는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유료방송 합산규제’ 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유료방송업계에 미칠 파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해부터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유료방송업계가 KT-반KT로 나뉘어 첨예한 마찰을 빚어왔던 합산규제 문제는 일단 급한 불을 끈 셈이다. 하지만 유료방송 합산규제법안은 ‘3년 일몰제’를 적용하기로 해
해를 넘긴 국회의 유료방송 합산규제 논의가 또 다시 연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이하 미방위)는 6일 오후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를 열어 KT와 KT스카이라이프의 점유율을 3분의 1로 규제하는 내용의 합산규제 법안을 검토했으나 매듭을 짓지 못하고 2월로 논의를 넘겼다.미방위 법안소위는 이날 10개의 법안을 심사했는데,
국회의 유료방송 합산규제 논의가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이하 미방위)는 29일 오전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를 비공개로 열어 KT와 KT스카이라이프의 점유율을 3분의 1로 규제하자는 내용의 합산규제 법안을 검토했으나 매듭을 짓지 못하고 내년 1월로 논의를 넘겼다.미방위는 이날 비공개로 열린 법안소위에서
정윤회씨 등 비선실세 국정개입 논란이 17일 국회의 유료방송 합산규제 논의를 중단시켰다. 이날 오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이하 미방위)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KT와 KT스카이라이프의 점유율을 3분의 1로 규제하자는 내용의 합산규제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정윤회씨 논란과 관련해 야당이 요구한 국회 운영위원회 등의 소집을
국회가 이르면 내달 초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규제(합산규제)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국 13개 케이블TV 사업자(SO)와 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2개 IPTV 사업자들이 27일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합산규제 개정 법안의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현재 국회에는 합산규제와 관련해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전병헌 민주당
7일 국회 국정감사가 20일간 일정으로 시작했다. 방송 관련 상임위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이하 미방위)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등 72개 정부기관 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감을 담당한다. 이런 가운데 방송 관련 기관들에 대한 국감은 오는 13일 미래부와 산하기관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방송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이하 미방위)가 오는 7일부터 20일 동안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등 72개 정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미방위는 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국감 세부일정과 주요 증인 및 참고인 채택을 완료하고 국감 준비에 돌입했다. 하지만 KBS와 EBS 등 공영방송 이사장 증인
VOD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VOD로 방송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행태를 시청률 조사에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오는 9월 실시하는 스마트 미디어 시청점유율 조사 대상에 인터넷, 모바일을 이용한 실시간 시청뿐만 아니라 VOD까지 포함할 예정이다. 시청률 조사회사도 하반기부터 VOD 조사 결과를 내놓겠다며 사업자들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은 중국 공문서를 위조해 국가정보원에 건넨 협조자 김아무개(61)씨에게 문서 입수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국정원 김모 과장(일명 ‘김사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검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 직원을 체포한 것은 처음으로 김 과장 &ls
정부가 원자력 발전 비중을 2030년에 41%로 끌어올리기로 했던 계획을 20%대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14일자 1면 기사에 따르면 국가에너지기본계획 민관워킹그룹(위원장 김창섭 가천대 교수)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2013~2035년)’의 초안을 마련해 정부에 권고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