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10일 낮 12시 정각에 단독 보도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육성이 담긴 인터뷰 녹취파일을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성 전 회장은 경향신문과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는 10만달러,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는 7억원을 줬다”고 폭로했다.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억
한국PD연합회(회장 박건식)는 2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뉴스타파 PD협회(회장 송원근)의 신규 회원사 가입을 승인했다.‘뉴스타파’는 권력과 자본이 제공하는 보도자료를 베껴 쓰는 것이 아닌, 국민에게 실체적 진실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탐사보도 전문 언론기관이다. 인터넷 방송뿐 아니라 2013년 3월부터 RTV를 통해 하루 3
한국PD연합회 광주·전남지부(지부장 백종욱 광주방송 PD)가 주최하는 ‘광주·전남지역 방송인의 밤’ 행사가 지난달 27일 광주 빛고을문화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역 13개 방송사 PD가 모여 지난해 제작, 방송된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지역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방송인을 시상하는 자리다.
세월호 참사 관련 보도 개입 논란에 휩싸여 해임된 길환영 전 KBS 사장이 백석대 부총장에 임명됐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백석대는 24일 오전 교직원 예배에서 길환영 전 사장에 임명장을 전달했다. 길환영 전 KBS 사장은 KBS의 PD 출신 첫 사장으로 내부 승진을 통해 발탁됐지만, 1년 7개월 만에 해임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물러나게 됐다. 당시 KBS
신임 SBS PD협회장에 오기현 PD가 당선됐다. SBS PD협회는 지난 5일, 6일 양일간 진행된 13대 PD협회장 선거에서 전자투표 결과 단독 출마한 오기현 PD가 전체 제적회원 262명 중 135명이 투표(투표율 52%), 128명의 찬성(찬성율 95%)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오기현 신임회장은 공약으로 한국방송PD연합회장 선거 출마와 PD협회원들
언론시민단체들이 언론 개입 사실이 드러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를 방송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한국PD연합회(회장 박건식)가 성명을 내고 이완구 후보자의 임명 반대 입장을 밝혔다.PD연합회는 언론 보도와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이완구 후보의 언론 개입과 관련해 “명백한 범법 행위”라며 “언론자유를 짓밟았다고
지난 2012년 MBC 파업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재철 전 MBC 사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 11단독 신중권 판사는 업무상 배임과 감사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사장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재판부는 “공영방송의 수장으로서 의심받을 행동이 없도록 해야 하지만
한국PD연합회(회장 박건식)와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은 9일 서울 여의도 남북하나재단 5층 소강당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착한(着韓)미디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북한 이탈 주민의 초기정착과 자립지원, 남북한주민 상호인식제고 등에 대한 언론인들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추진되었다. 미디어를 통해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한 이
MBC가 지난 6월 해직자에 대한 복직 명령을 내린 법원의 가처분결정에 따라 한시적으로 인정했던 이상호 기자의 직원 신분을 박탈했다.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 확인 항소심에서 승소하자 MBC는 판결 하루 만에 이상호 기자에게 해고를 통보한 것이다.가처분 결정은 임시적 조치로 효력이 2심 판결 전까지인 만큼 해고된 이상호 기자를 더 이상 MBC 직원으로 인
이상호 전 MBC 기자가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 확인 항소심에서 승소했다.서울고법 민사1부(재판장 김형두)는 13일 해고가 무효라는 1심 판결을 인정, MBC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트위터에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해 사측의 명예를 훼손한 점 등 일부 징계사유가 될 수는 있어도 해고 사유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며 해고는 징계재량권 남용이라고
편향적인 역사관으로 자격 시비에 휘말린 이인호 신임 KBS 이사장이 지난 17일 KBS 이사회에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역사학자인 자신에 대한 비판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한 뒤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논평도 비평도 해서는 안 된다는 야당 추천 이사들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날 발언은 두
라디오와 지역방송사들이 지상파방송의 중간광고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CBS 등 라디오방송사 8개사를 비롯해 지역MBC 18개사, 그리고 지역 민영방송사 9개사는 18일 공동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지상파 중간광고는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는 라디오 방송과 지역방송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필수적인 대안”이라며
SBS가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긴축경영’의 여파로 비정규직 직원들과 단막극 제작에 찬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도입 한달여가 지난 ‘긴축경영’에 대해 대체적으로 수용하는 분위기이지만 비용절감의 대상으로 불안정한 비정규직의 인건비와 드라마 시장에서 육성 대상인 단막극이 꼽히면서 불만도 쌓이고 있다.SBS는 300억원
KBS 6.4 전국지방선거 개표방송 진행을 맡은 홍기섭 취재주간과 이광용 아나운서, 김윤지 아나운서가 ‘방송독립’이라고 적힌 배지를 달고 카메라 앞에 섰다.이광용 아나운서와 김윤지 아나운서는 언론노조 KBS본부 조합원으로 현재 길환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에 참여 중이지만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개표방송 진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인권단체인 프리덤하우스가 한국의 언론자유 순위를 작년보다 4계단 내려간 68위로 나타났다. 2011년 언론자유국 지위를 상실한 한국은 올해도 회복하지 못했다. 프리덤하우스는 1일(현지시각) 발표한 2014언론자유 보고서에서 한국의 언론자유 지수를 32점으로 매겨 부분적 언론자유국으로 분류, 조사대상 197개국 가운데 68위로 평가했다.언론자유지수는 총
조능희 MBC PD가 언론과의 인터뷰를 회사에 사전 고지하지 않아 정직 4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것과 관련해 MBC PD협회는 “내부의 비판을 봉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며 “언론사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비판했다.MBC는 지난 2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언론과의 인터뷰 사전 고지 없이 진행하고 회사 명예 를 실
한국PD연합회, 방송기자연합회 등 방송현업단체들로 구성된 방송인총연합회가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언론의 진실 보도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방송인총연합회는 “(국정원의 선거 개입 의혹은)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행위를 저지른 것”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이어 “우리는 지금 국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