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은주 기자] 16회를 맞은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 2019)가 기간을 이틀 늘리고 대중성 확보를 위해 다큐의 엄숙함도 덜어냈다. EIDF 2019는 ‘다큐멘터리, 세상을 비추다'(Documentary, Lighting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오는 8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영화제 기간을 이틀 늘려 사회의 이면을 비추는 34개국의 7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31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혜민 EIDF 2019 프로그래머는 "대중에게 친숙한 소재인 가족, 동물 등의 이
[PD저널=이은주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안수영)가 올해 신설한 이달의 PD상 디지털콘텐츠 부문에 EBS 유튜브 콘텐츠 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밥친부터 시작'과 SBS , MBC 등 5편이 232회 이달의 PD상을 받는다. 방송사들이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가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232회 이달의 PD상 심사에서 디지털콘텐츠 부문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 17일 치러진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 심사에서도 디지털콘텐츠 부문
[PD저널=이은주 기자] '역사 앞에 거짓된 글을 쓸수 없다'는 문구를 새긴 언론조형물이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 세워졌다.전현직 언론인들은 언론자유조형물 '굽히지 않는 펜' 앞에서 언론의 자유가 민주주의 기반이라는 점을 천명하고, 언론자유를 위해 싸우다 희생된 언론인을 기리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부터 한국PD연합회와 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등이 주축이 돼 추진한 언론자유조형물 '굽히지 않는 펜'은 16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제막식을 갖고 처음으로 공개됐다. 언론자유를 상징하는 ‘굽히지 않는 펜’은 126개 단체와 650명의 전·현
[PD저널=이은주 기자] 2017년 EBS 다큐멘터리 촬영차 떠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 박환성 PD와 김광일 PD의 2주기 추도식이 13일 열렸다.추모제에 참석한 100여명은 두PD가 사망 전 독립PD들의 불공정 방송제작 관행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담은 독립단편영화 을 관람하며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영화에서 박환성 PD는 "제작비가 너무 터무니없이 삭감이 됐다. 도저히 계산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고 토로하면서 "아프리카에서 돌아오면 PD를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방송사의 불공정 계약 등의 문제를 개
[PD저널=이은주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안수영, 이하 PD연합회)가 열한번째 PD전국대회를 열고 급변하는 방송환경에서 콘텐츠 발전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치러진 '2019 PD전국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PD연합회 회원 180여명이 참여했다. 안수영 한국PD연합회장은 5일 개회식에서 “전국의 PD들이 모인 소중한 기회인만큼 PD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수영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작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미디어 환경 변화에 현업 PD
[PD저널=이은주 기자] 4일부터 청각 장애인이 TV 프로그램의 수어방송 화면 크기와 위치를 직접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4일 청각장애인의 방송접근권 확대를 위해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수어화면의 크기와 위치를 시청자가 조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카이라이프와 SK브로드밴드 가입자들은 4일부터, CJ헬로 가입자들은 이달말부터 스마트 수어방송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스마트 수어방송이 적용되는 보도 프로그램은 MBC , JTBC , Y
[PD저널=이은주 기자] 방송기자연합회(회장 안형준)는 '가짜뉴스'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향상을 위해 전국의 중학생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두번째 팩트체킹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공인의 발언, 의심스러운 정보 등을 검증하는 '팩트체크 부문'과 허위정보와 팩트체크를 주제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보는 '콘텐츠 부문'으로 진행된다. 중학생 이상이면 개인이나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 처음 열린 제1회 팩트체킹 공모전에서는 504편이 응모해 20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가짜뉴스'를 믿고 좌충우돌하는 이야
[PD저널=이은주 기자] 400회를 맞은 KBS1TV 이 한국영화의 자양분이 된 독립영화의 역사를 조망하면서 독립영화인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지상파에서 유일하게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은 2011년 을 시작으로 8년 동안 총 634편을 안방극장에 방영했다. 지난 28일 400회 특집으로 꾸며진 은 한국독립영화의 효시로 꼽히는 김동원 감독의 다큐멘터리 과 한국 영화 최초 노동영화인 를 되돌아봤다. 은
[PD저널=이은주 기자] 톱스타 부부 송중기·송혜교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27일 전국이 들썩였다. '송송 부부'가 1년 8개월만에 이혼 절차를 밟는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27일 하루동안 포털사이트는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을 전하는 뉴스로 뒤덮였다.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시간 동안 네이버에 송고된 '송중기 송혜교 이혼' 관련 보도는 1500건이 넘었다. 1분당 2.5건의 기사를 쏟아낸 셈이다. 대중의 관심을 반영한 결과였지만, 송중기 송혜교 '지라시'에 언급된 배우의 이름을 넣은 어뷰징 기사를 내놓거나 두 사람의
[PD저널=이은주 기자] KBS가 미국과 영국 방송사 등과 공동으로 제작한 한국전쟁 다큐멘터리 (Korea : Never Ending War)이 기획에 들어간 지 4년 만에 한국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6‧25 69주년을 맞아 KBS가 25일과 26일 방송하는 은 한국전쟁을 남과 북의 내전이 아니라 북미간 갈등의 기원으로 바라본 게 특징이다. 미국 공영방송사 WETA의 제안으로 시작된 은 2015년부터 KBS 측과 물밑 접촉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난 4년 동안
[PD저널=이은주 기자] 유튜브로 간 라디오는 전쟁터 같은 유튜브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지난 18일, 19일 한국PD연합회가 주관한 는 유튜브 시장에서의 라디오의 전망을 살펴보는 자리였다. 듣는 라디오에서 ‘듣고 보는’ 라디오로 콘텐츠의 형태가 달라지고 있는 라디오는 유튜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보이는 라디오를 유튜브 생중계하거나 아예 외전 형식의 유튜브 콘텐츠를 별도로 제작하기도 한다. CBS 의 외전 성격인 에 이어 tbs
[PD저널=이은주 기자] KBS가 '공영미디어 미래 특별위원회'(이하 미래특위)를 구성해 지배구조 개선과 수신료 징수체계 방안 등을 자체적으로 모색한다.현재 국회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을 포함한 다수의 방송관계법이 계류 중인 상황에서 KBS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KBS 관련 법률의 기틀을 스스로 마련해 보겠다는 뜻이다. KBS는 "공영방송의 사회적 혁신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KBS의 미래상을 정립하는 한편, 공익에 봉사하는 정책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미래특위를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