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그룹 ‘2PM’ 재범의 복귀가 끝내 물거품이 됐다. 지난해 9월 이른바 ‘한국 비하 발언’으로 도망치듯 한국을 떠나야 했던 ‘2PM’의 리더 재범이 다시 무대로 돌아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기 때문이다. JYP측은 지난 25일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
KBS 〈뉴스9〉의 올림픽 중계권 관련 보도가 오보라며 SBS가 요구한 정정보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SBS에 따르면 언론중재위원회 서울 제7중재부(중재부장 박성식)는 지난 9일 KBS 〈뉴스9〉가 ‘한국이 봉?’이란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2006년 서울방송이 공조를 깨면서 6000만 달러였던 월드컵 중계권은 1억4000만
김연아가 해냈다. 김연아 선수는 26일 오후(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역대 최고점수(프리 150.06점, 총점 228.56점)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여부는 물론 아사다 마오(일본)와의 최후 대결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이날 프리스케이팅 대회는 시청률 면에서도
이병기 방송통신위원이 임기를 1년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해 후임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미디어행동)이 25일 논평을 통해 “미디어 공공성에 부합하는 방통위원이 나와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미디어행동은 논평에서 “이병기 위원은 야당 추천 몫 위원으로서 미디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1위 하고도 실격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1위를 기록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에 실격당하며 올림픽 5연패에 실패했다. 25일(한국시각) 2010 밴쿠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박승희, 이은별, 조해리, 김민정 선수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중국을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실
YTN이 25일 이사회를 열어 김백 보도국장과 홍상표 경영기획실장을 사내이사 후보자로 추천한데 대해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유투권, 이하 YTN노조)가 “불량 이사 추천을 즉각 철회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YTN노조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김백 국장과 홍상표 실장을 “언론사에 유례가 없는 대규모 징계와 전횡
SBS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중계방송에서 종교적인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제갈성렬 해설위원이 25일 공식 사과와 함께 하차 의사를 밝혔다. SBS는 이날 오후 ‘시청자 여러분께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제갈성렬 해설위원이 본인의 부적절한 방송용어 사용에 대해 정중한 사과의 의사를 밝혔다
YTN이 25일 이사회를 열고 YTN노조 조합원들에 대한 징계를 주도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김백 보도국장과 홍상표 경영기획실장을 사내이사 후보자로 낙점해 논란이 예상된다. YTN은 이날 오전 정기 이사회를 열고 홍상표 실장과 김백 국장을 사내이사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들은 다음달 1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 절차를 밟게 된다. 류재복 YTN 홍보팀장
전문적인 해설보다 지나치게 감정에 치우친 중계로 논란을 빚은 제갈성렬 SBS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위원이 이번엔 ‘엉터리’ 해설과 특정 종교색이 짙은 발언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실격상황 파악조차 못해…“선수 출신 해설위원 맞나?” SBS 밴쿠버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에서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을 맡고 있는 제갈
지난 13일(한국시각 기준) 개막한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중반을 넘어 후반부로 치닫고 있다. 대회 초반부터 우리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지만 한편에선 SBS의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를 둘러싼 논쟁이 여전히 뜨겁다. KBS와 MBC는 ‘상업방송’ SBS의 단독 중계로 인한 폐단과 취재 제한의 문제를 자사 메
SBS의 2009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과 관련한 노동쟁의 조정이 별다른 소득 없이 결렬됐다. SBS 노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노동위원회 주관 하에 2차례에 걸쳐 조정절차를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는데 실패하면서 ‘조정불성립’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심석태)는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SBS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 시즌2’(연출 곽승영·이양화, 이하 ‘패떴2’)가 지난 21일 첫 선을 보였다. 김원희, 윤상현, 지상렬, 신봉선, ‘소녀시대’ 윤아, ‘2PM’ 택연, ‘2AM’ 조권 등 새로운 패밀리 7명이 강
SBS 〈인기가요〉를 이제 잡지로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SBS는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의 매거진판인 ‘TAKE7’ 창간호를 최근 발간했다.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의 매거진 발행은 국내 최초다. SBS는 앞서 지난해 〈2009 SBS 가요대전〉에 맞춰 ‘TAKE7’ 창간준비호를 선보여 관심을 끈 바 있다. 창간
정부여당의 방송프로그램 제재 강화 움직임이 심상찮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을 필두로 한나라당,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이 한 목소리로 ‘방송의 품격 향상’을 강조하며 방송 ‘단속’ 강화에 나서 표현의 자유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나라당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지난 9일 공동으로 &
최근 이른바 ‘졸업식 알몸 뒤풀이’ 동영상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 통신심의소위원회는 18일 오후 임시회의를 열어 해당 정보에 관한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방통심의위 통신심의소위는 이날 임시회의에서 ‘알몸 뒤풀이’ 동영상과 관련한 게시물을 긴급안건으로 상정, 이 같이 결정
모태범, 이상화 선수가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역사상 처음으로 동반 금메달을 수확하는 등 밴쿠버 동계올림픽 대회 초반부터 우리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BS가 올림픽 중계방송 시간을 확대편성하기로 했다. SBS는 지상파 채널의 경우 올림픽 하이라이트를 새로 넣는등 올림픽 편성시간을 당초 보다 총 22시간 가량 늘리기로 했다. SBS 지상파의
“다시 언론잔혹사가 시작되고 있다. 80년대 언론통폐합이 ‘시즌1’이라면 지금은 ‘시즌2’다.” 엄기영 MBC 사장이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의 일방적인 임원 선임에 반발해 전격 사퇴하면서 MBC는 물론 언론계 전체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벌써부터 후임 사장까지 거론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