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강 등지의 급속한 녹조 확산은 4대강 사업으로 강의 물흐름이 느려졌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환경부 등은 녹조의 직접적 원인은 폭염과 가뭄이라고 반박해 녹조 확산 원인을 두고 공방이 예상된다. 9면 기사다.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환경공학과)는 9일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4대강 전역의 녹조현상
케이블 등 유료방송과 통신 가입자들이 업체로부터 돌려받아야 하지만 받지 못한 미환급금 잔액이 300억 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유료방송과 통신사들이 고객들에게 돌려줘야 할 미환급금은 5월 기준
출범 7개월을 넘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출구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을 담은 종편 정책 평가 결과가 나왔다. KBS방송문화연구소가 발행하는 는 최근호에 종편의 정책과 시장, 편성을 평가한 기획논문을 실었다. 김재영·이승선 충남대 교수는 ‘종편 정책 평가’에서 &ldqu
산으로 둘러친 아름다운 시골마을 입구에 안테나가 보인다. 들어가 보자. 20명 남짓 거주한다고 하는 이 마을은 지도상 난시청 인접 구역이다. 선한 인상의 부부가 갑작스레 들이닥친 낯선 사람들의 방문에도 반갑게 맞아준다. 안테나를 보고 들어왔다 말하니 2년 전 즈음부터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꼼꼼히 점검해보니 안테나를 아주 조금만 높여 달면 지상파 직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도종환 민주통합당 의원의 시와 산문을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16종의 중학교 교과서에서 빼도록 출판사들에 권고한 데 대해 10일자 아침신문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결은 달랐다. 작품이 탄생하는 순간 이미 작가로부터 독립된 존재가 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조선·중앙일보 등은 시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도종환 의원이
조선·중앙·동아·매경 종합편성채널에 지상파 방송에 준하는 규제를 하도록 방송법 등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장지호 전국언론노조 정책실장은 28일 오후 정청래 민주통합당 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사업자의 동등 규제를 위한 법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방송법은 일관되게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편성과 관련해 오락프로그램에서 스포츠를 분리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19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 방송법 제69조 3항은 ‘종합편성을 행하는 방송사업자는 방송 프로그램의 편성에 있어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보도·교양 및 오락에 관한 방송프로그램을 포함한다“고 규정하고
앞으로 194일(6월 20일 기준) 뒤면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이 종료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는 디지털 전환으로 시청자인 국민이 고화질, 다채널 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언론·시민단체들은 지상파 TV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6개월도 채 남겨두지 않은 지금까지도 정부가 반쪽짜리 ‘
디지털 전환은 아날로그TV방송 종료일시를 정해놓고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종료일까지 전환하지 않으면 멀쩡하던 TV의 시청이 불가능하게 되며 TV는 더 이상 TV라고 할 수 없게 된다.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어 주파수가 남게 될 경우 정부는 유휴주파수를 매각하여 막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반면 시청자들은 디지털TV, 안테나 등을 대부분 본인 스
공영방송 이사진과 사장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개입을 완전 배제하는 방향의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안이 나왔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 미디어법제개정TF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지상파 방송 지배구조 법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공개했다. TF는 이날 토론회를 거쳐 개정안을
스마트기기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한 지상파방송사의 N-스크린 서비스가 지역방송의 방송권역을 침해하고 지역성까지 훼손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 한국방송학회 주최 ‘지상파 방송의 N스크린 서비스와 지역방송의 지역성’ 세미나에서 주정민 전남대 교수(신문방송학과)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늘어난 공정성 심의에 따른 지상파 방송 제재가 지난해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최근 발간한 ‘2011 방송심의 사례집’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 방송사들이 방송심의규정 공정성 조항 위반으로 ‘권고’ 이상의 제재를 받은 건수는 모두 14건을
정부가 오는 12월 31일 오전 4시 아날로그 지상파 TV 방송의 전면 중단을 예고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지원 대상은 아날로그 TV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5.6%에 한정하고 있어 논란이다. 아날로그 방송 송출을 중단해도 아날로그 케이블의 비중이 상당할 수밖에 없을 뿐 아니라, 이런 과도기적 상황이 얼마나 계속될지 여부도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다. 언론&midd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케이블방송 규제 완화 정책이 CJ E&M의 독주를 강화해 결국 중소사업자와 시청권을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에 대한 소유 겸용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방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은 현재 CJ E&M 조항으로 불리며 특혜 논란을 빚고 있다. 더군다나 정권 막바지에 최시중 전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 종료를 9개월 앞둔 현재까지도 디지털 전환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26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에 따르면 안테나를 이용해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가구는 아직까지도 55만 5000여 가구에 달한다. 이들 가구가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 종료 이후에도 무리없이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선
9일 이계철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의 취임사에서도 MBC·KBS·YTN 방송 3사 동시 파업 해결을 위한 의지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방통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성 확보는 (방송) 정책의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하면서도 최근의 파업 사태와 관련해선 &
케이블방송의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한테 사업구역 제한을 풀어 전국 단위의 방송 대형화 길을 터주는 것을 뼈대로 한 방송 소유 규제 완화안이 지난 1일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보고됐다. 2면 기사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런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 중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전체회의 의결을 한 뒤 5월 국무회의 심사를 거쳐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