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MB바람’이 하반기 방송·언론가를 휩쓸 전망이다. 정부·여당은 친여 성향의 신문들에 보도기능을 포함한 방송 진출을 허용하는 내용의 언론관계법 개정안을 이달 중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며, 8~9월 사이 전면 교체가 예정된 공영방송 이사진(방송문화진흥회 9명·KBS 11명·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방석호, 이하 KISDI)의 언론관계법 관련 통계 조작 논란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정부·여당은 KISDI가 지난 1월 19일 발표한 ‘방송규제완화의 경제적 효과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언론관계법 개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홍보하고 있지만, 보고서에 인용된 GDP(국내총생산) 등이 사실과 다른
한나라당이 오는 13일 언론관계법의 상임위 처리를 매듭짓겠다고 사실상 최후통첩을 하면서 여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한나라당 간사인 나경원 의원은 7일 오전 민주당 간사인 전병헌 의원과 회담을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대안을 내놓는다면 논의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이번 국회에서의 처리를 위해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선진과창조의모임 측 간사인 이용경 의원이 낸 방송법 개정안이 화제다. 발행부수 기준 10% 이상 신문사와 자산규모 10조원 이상 대기업의 방송 진출을 금지하고, 시청자 점유율 상한제도 도입함으로써 유력 신문과 기업, 방송에 각각 진입규제와 사후규제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만난 이용경 의원은 &
“세계 경제 불황에 OBS 경영 악화 구조가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지역으로의 역외재송신, 방송통신위원회가 약속을 지키도록 관계자도 가서 만날 것입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여야 의원, 코바코(한국방송광고공사), 지역 시청자단체 등 관계자들을 총 망라해서 만나며 OBS의 친구가 되도록 할 겁니다. 그것은 임기 내내 이뤄질 것입니다
“그동안 연기자들은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지만, 스스로 부끄럽다고 생각해 치부를 드러내지 못했다. 성 문제 뿐 아니라 생활고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이 나올까 두렵다. 앞으로 자정 노력과 함께 연예계의 구조적 문제를 알리는데 주력하겠다.” (김응석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한예조) 위원장) ‘장자연 사건’을
한나라당이 언론관계법 협상의 시한을 사실상 오는 13일로 못박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고흥길 위원장은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에서 ‘(언론관계법) 안이 준비돼 있다. 안을 갖고 토론해 보자’는 제안이 와서 상임위에서 논의키로 했다”고 신성범 원내 대변인이 전
언론관계법 협상을 위한 ‘4자 회담’ 개최 논의가 무위로 돌아가면서 임시국회가 ‘직권상정’의 파국을 향해 돌진하는 모양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간사인 나경원(한나라당)·전병헌(민주당) 의원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언론관계법 처리 문제를 놓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현
CBS 재단이사회(이사장 이정익)가 지난달 30일 정관개정을 통해 명예이사장과 명예이사직 설립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안팎으로 설립취지와 목적에 대해 의구심을 자아내는 목소리가 커 논란이 될 전망이다.개정한 정관에 따르면 이사회는 명예이사장과 이사를 둘 수 있으며, 이들은 이사회에서 추대, 임기는 2년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명예이사장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EBS 등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공영방송 이사 선임 문제와 관련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지난 2일 ‘방통위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 관련 공개질의 기자회견’을 열고 8개항으로 된 공개질의서를 방통위에 전달한 바 있는 미디어행동은 9일 오전 10시 ‘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EBS 등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KBS 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은 “KBS 이사 공모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KBS 노조는 지난 3일 발표한 성명에서 “작금의 KBS 이사회는 정권이 장악한 방통위에서 정치적 안배로 구성된 방통위원들의 추천을
탤런트 장자연씨 자살사건으로 불거진 연예인 성상납 의혹이 연기자들을 통해 사실로 확인됐다. 한국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한예조)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연기자 183명 가운데 19.1%(35명)가 ‘본인이나 동료가 성상납을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는 한예조의 ‘인권침해 실태 설문조사’를 단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방석호, 이하 KISDI)이 언론관계법 관련 KISDI의 통계조작 논란을 보도한 MBC 에 대해 정정보도과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3일 밝혔다. MBC 는 지난 2일 “정부·여당이 방송법 개정안의 필요성 논거로 내세웠던 국책보고서 내용이 사실은
종합일간지 시장 내 발행부수 기준 10% 이상의 신문사와 자산규모 10조원 이상 대기업의 방송 진출 금지, 시청자 점유율 상한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언론관계법 논란 속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언론계가 주목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이 3일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고 발표한 이
민주당이 3일 언론관계법 협상을 위한 한나라당의 ‘4자 회담’ 제안을 전격 수용했다. 그러나 회담을 제안했던 한나라당이 또 다시 ‘6월 임시국회 내 처리’라는 시한의 전제 조건을 붙이면서 성사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4자 회담 수용하지만 ‘명분쌓기용’ 돼선 안 돼&rdq
이명박 대통령이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차 민관합동회의에서 비정규직법과 관련해 “국회가 적절한 기간을 연장하고 그 기간에 근본적 해결책을 세워야 한다”며 해법으로 ‘고용의 유연성’을 제시했다. 는 1면 기사에서
외국법인의 출자를 제한한 현행 방송법 규정을 위반해 제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대구MBC가 당분간 한숨을 돌리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당초 지난 1일 전체회의에서 대구MBC 등에 대한 제재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연기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전반적인 사항을 재검토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