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교육부는 사전에 새롭게 등재하는 신조어 171개를 발표했다. 그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경제생활과 관련된 단어로, 주택 대출금의 노예라는 뜻의 '방노(房奴)', 사내에서 승진하기 위해 신입사원이 갖춰야 하는 기능을 가리키는 ‘회색기능(灰色技能)’이라는 단어 등이다. 최근 들어 중국인들에게 가장 관심거리가 되는 것이 ‘돈 벌이’ 관련 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 세력에 피랍됐던 한국인 19명이 오늘 새벽을 기점으로 모두 석방됐다. 이들은 이르면 이번 주말게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피랍자 가족들에게 항공비와 시체 운구 비용 등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취재지원 선진화’ 갈등 절정으로 치달아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둘러싼 정부와 언론계의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고
‘쌀집아저씨’ 김영희 PD가 제13대 MBC PD협회장에 당선됐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 PD는 지난 27일~29일 실시한 투표에서 93.4%의 찬성표를 얻어 차기 PD협회장으로 선출됐다.김 PD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PD들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며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요즘 방송환경이 많이 변하고 있잖아요. 거기에 맞춰 PD들의 위상도 변해야 합니
PD연합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행한 방송정책 설문조사에서 그 동안 방송위원회가 정책 입안 과정에서 주요한 잣대로 삼아 온 ‘매체균형발전론’에 대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PD연합회 회원 가운데 82.7%가 방송위원회의 정책과 활동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부정적인 이유에 대해 ‘매체균형발전 정책’을 가장 많이 꼽았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 세력에 억류된 한국인 인질 12명이 29일 석방됐다. 여성 10명, 남성 2명의 인질 석방은 세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남은 인질 7명도 오늘 중 모두 석방될 예정이다. 30일 아침 신문은 한국인 인질 석방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 한겨레 등의 신문은 인질 석방 과정에서 한국이 잃은 것과 탈레반이 얻은 것 등 이번
사회 : 정길화 MBC 대외협력팀장(제12대 연합회장) 참석자 : 이강현 KBS 드라마기획팀 선임 PD 정성후 MBC ‘PD수첩’ PD 이창태 SBS 기획책임프로듀서 양동복 CBS 매체정책부장 PD연합회는 87년 9월 5일 창립해 이제 20주년을 맞았다. 87년 방송사에 입사한 PD들의 방송 나이는 PD연합회의 역사와 일치한다. 본지는 지난 27일 오후 4
“방송위원회로부터 허가추천을 받은 뒤 제주방송이 68일, 강원민방이 78일만에 허가가 났는데 OBS경인TV가 139일이나 걸리는 이유는 무엇이란 말인가!” 정보통신부의 방송사 주파수 허가추천이 되지 않자 OBS경인TV 노조 '희망조합'과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준비위원회는 28일 오전 광화문 정보통신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보통신부의 방송사 허가추천은
2005년 3월 28일 방송위원회가 지상파DMB 허가추천 대상으로 6개 사업자를 선정했을 당시의 일입니다. 이때 지상파TV 사업자 군에서는 KBSㆍMBCㆍSBS가 뽑히고 EBS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요. 방송회관의 기자회견장에는 각사에서 나온 취재진이 회견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체회의가 끝나면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효성 부위원장 등이 사업자 선정
케이블 위성 TV 채널인 tvN의 프로그램인 〈리얼스토리 묘(猫)〉(일 오후 11시)가 재연 프로그램을 마치 현장에서 촬영한 것 처럼 '거짓 방송'을 내보내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12일 방송된 〈리얼스토리 묘(猫)〉는 44회 ‘밀착취재! 지하철 성추행 백태’ 편을 통해 지하철 내에서 벌어지는 성추행과 범인 추적, 검거 장면 등을 방영했다. 제작진은 전철
8월27일자 주요 일간지들은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 탈레반에 억류된 한국인들의 석방 가능성과 조정하 전 동국대 교수의 학력의혹 후속 보도로 조 전 교수 배후에 정치 실세가 개입됐다는 내용의 의혹 보도를 주요하게 다뤘다. 조선일보는 섹션면 ‘조선섹션’ 3면에서 충무로의 큰손이 통신자본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은 “국내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SK텔레콤이
27일 첫 방송되는 SBS 대하사극 의 오픈세트장과 테마정원이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일대에 만들어진다. 수원시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22일 수원 영화문화관광지구 내에 세트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오픈세트장엔 궁궐에서 임금이 거처하는 안전, 후궁의 처소, 내자원(내시 학교) 등을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학력 위조’ 논란의 불씨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로 시작된 논란은 연예계로까지 번졌다. 21일 탤런트 최수종 씨와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 씨도 지금까지 알려진 학력이 거짓이었음을 밝혔다.한편, 늦었지만 반가운 소식도 있다. ‘인민혁명당(인혁당) 재건위 사건’의 희생자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한 것이다. 서울지
한국에서 드라마 촬영지가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지역 관광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지만 프랑스에선 사정이 다르다. 프랑스에서 드라마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거나 관광지를 개발한다는 발상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며, 심지어 최소 수준의 간접광고마저 방송위원회 규정에 따라 원천봉쇄돼 있다. 이런 맥락에서 현재 760회 넘게 방영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분과(상임대표 정일용)는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 언론 보도를 집중 모니터하기로 했습니다. PD저널은 분석결과를 한국기자협회, 미디어오늘과 함께 홈페이지에 동시 게재합니다. 20일치 조간신문의 2차 남북정상회담 관련기사는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 경선소식에 밀렸다. 대부분의 신문은 북한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이유
방송사 PD가 같은 팀에서 함께 일하는 여성 작가를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MBC 시사교양국의 취재작가 A씨는 8월 12일 MBC 구성작가협의회 게시판에 글을 올려 8월 8일 새벽 2시께 MBC 방송센터에서 편집을 마치고 인근 MBC 경영센터 사무실로 이동한 뒤 PD A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 이희용 연합뉴스 엔터테인먼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