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이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박희태 후보 측의 돈봉투 살포가 있었다고 폭로하면서 한나라당이 패닉에 빠져들었다. 고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노란색 봉투가 전당대회 하루 이틀 전에 배달됐고 그 봉투 속에는 현금 300만 원과 당시 전당대회에 출마한 박희태 국회의장의 이름이 적힌 작은 명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채널)이 개국한 지 한 달을 맞았지만 뉴스 프로그램이 여전히 정치적 편향성과 선정주의 등의 우려가 팽배하고 아울러 방송사고도 끊이지 않는 등 기술적인 문제도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종편채널 개국 한 달 맞았지만 부실한 보도은 5면 기사에서 종편채널 3사 뉴스의 공통점으로 한나라당에 치우친 정치적 편향성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장애인 방송 접근권 보장에 관한 고시’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상파 방송사는 2015년, 유료방송사는 2016년까지 방송법이 규정하고 있는 장애인 편성 비율을 달성해야 한다. 단 서울 지역의 지상파 방송사들은 2013까지 이를 달성해야 한다. 먼저 지상파 방송사와
12월 1일 기어코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채널)이 방송을 시작했다. 종편채널의 방송은 편성과 광고 영업, 내용에 있어서 우려하던 많은 이들의 예상을 한 치도 벗어나지 않은 ‘최악의 방송’이었다. 우선 종편채널은 시청률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질 방송이었다. 14~20번까지의 ‘황금채널’ 배정, 케이블 TV 의무
종합편성채널 4사의 첫날 성적표가 나왔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 미디어리서치가 발표한 12월 1일 프로그램 시청률(전국 가구 기준) 결과에 따르면 종편채널 4사의 평균 시청률은 MBN 0.3%, 채널A 0.4%, TV조선 0.5%, jTBC 0.6% 대였다. 1일 오후 4시부터 개국방송을 시작한 채널A는 메인뉴스 이 0.47%
그들만의 잔치는 끝났다. 미디어의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갖은 특혜를 등에 업고 탄생한 조·중·동·매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채널)의 축하쇼는 그들끼리의 쇼로 그칠 수밖에 없었다. 이들 종편채널은 ‘더 좋은 방송 이야기’를 내걸고 개국의 신호탄을 쏘았지만 바깥에서는 신문·방
EBS(사장 곽덕훈)가 의무재송신채널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채널 번호’ 지키기에 나섰다. EBS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로부터 배정받은 지상파TV 아날로그 채널(13번)과 디지털 채널(10번) 번호가 유료방송에서 다르게 편성돼 혼란을 초래하고, 보편적인 시청접근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여겨 이를 바로 잡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5일 발표한 ‘2011년 방송산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방송사업 수익(12월 기준)은 10조 43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상파 방송의 방송사업 수익 증가다. 지난 2009년 큰 폭의 방송수익 감소를 기록했던 지상파 방송
미디어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는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30호에서 ‘유료방송시장 획정과 공정경쟁 환경조성’라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이 사회자로 나서며 임연미, 김동원 연구원이 각각 세부 발제를 맡는다. 이어 이날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국민의 기본권 입장에서 본 디지털 전환&rsquo
SBS의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이하 SBS홀딩스)가 지난달 27일 광고판매대행사 미디어크리에이트를 출범시키고 내년 1월 1일부터 광고독자영업을 강행한다는 방침을 내세운 가운데 SBS 구성원과 시민단체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가 주최한 ‘지주회사 체제 SBS, 지상파방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심의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영향력을 감안해 현재의 유료방송 채널보다 엄격한 심의 기준을 종합편성채널에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한국방송학회 주최로 지난 8일 열린 ‘종합편성채널 심의 방향에 관한 토론회’에서 이재진 한양대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ldquo
궁지에 몰린 방송사들이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들고 TV를 떠난 시청자 잡기에 나섰다. 두달 사이에 KBS와 MBC는 웹과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실시간 방송보기가 가능한 ‘K플레이어’, ‘pooq’(푹) 을 각각 내놓았다. TV앞에 시청자가 모이기만 기다렸던 방송사들이 새로운 뉴미디어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방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1월부터 취약계층 대상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지난 10월 31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7월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취약계층 대상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1일부터 대구와 대전광역시, 충청남도에서 지원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기타 지역에선 이달 중 지
종합편성채널(종편)들이 12월1일 개국을 목표로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과 채널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채널 박탈 등의 위기에 처한 중소 피피(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들이 정부의 종편 의무송신 정책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10면 기사다.서병호 한국PP협의회 회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문이 방송을 소
아날로그 TV 방송 종료가 1년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내년 디지털 전환 관련 예산을 1045억 7500만원 편성하는 등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하지만 디지털 전환을 완료한 외국의 사례와 비교할 때 여전히 지원 규모가 작다는 지적이다. 방통위는 최근 기획재정부와의 협의&midd
MBC가 지난 20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문제를 다룬 제작진 5명에 대해 정직 3개월에서 감봉 3개월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전국 종합일간지는 광우병 편 제작진의 중징계 소식을 다뤘다. 언론이기를 포기한 MBC의 ‘PD수첩’ 중징계 는 사설을 통해 MBC 경영진을 비판
하반기 종합편성채널 출범이 예고돼 있는 가운데 개별PP발전연합회(회장 박성호)는 20일 ‘콘텐츠발전위원회’를 신설해 콘텐츠 제작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개별PP발전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개별전문PP들이 그동안 유료방송 시장의 어려운 여건을 내세우며 콘텐츠 제작투자를 소홀히 해왔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겠다&r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