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해임된 신태섭 전 KBS 이사는 25일 “정연주 KBS 사장을 교체시킨다면 땡전뉴스에 가까운 양상이 나타달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 전 이사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와의 인터뷰에서 “우선 (이명박 정부가 KBS를) 장악할 수 있는지부터 생각해보면, 안타깝지
검찰, KBS 이사회 방해 시위자 처벌 방침 한겨레는 “대검찰청이 24일 전날 KBS 이사회에 참석하려던 박만 이사를 가로막은 일부 누리꾼들의 행위를 ‘폭력’으로 규정하고, 관할 지검에 수사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오세인 대검 대변인은 이날 “서울남부지검에 박만 이사 상대 폭력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방송판 광우병대책회의가 떴다. 언론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정당, 종교단체, 네티즌 등 536개 단체가 참여해 만든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범국민행동’(상임위원장 성유보, 이하 범국민행동) 발족 기자회견이 24일 오후 6시 20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열렸다.범국민행동은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출범한
이명박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KBS 사장에 대한 해임권이 대통령에게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은 24일 오전 “현재 방송법의 문구만 봤을 때 (대통령에게) 해임권은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에 출연, 민주당 ‘이명박정권 언론장악 저
지난 23일 정기이사회에서 정연주 KBS 사장에 대한 사퇴권고 결의안 상정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던 KBS 이사회가 이명박 정부의 방송·언론장악 저지를 외치는 KBS 구성원들과 시민들의 반발 속에 해당 논의는 거론조차 하지 않은채 끝났다. KBS 1000억대 적자설? 는 1면 에서 지난 23일 KBS 이사회 정기이사
[5보: 오후 7시]KBS 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23일 오후 4시에 개최하려고 한 KBS 정기이사회가 무산됐다.KBS 이사회는 오늘 공식안건에 앞서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KBS 이사에서 해임된 신태섭 이사를 출석시켜 신상 발언을 들어야 한다는 등의 논의를 벌이다 결국 아무런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채 이사회가 무산됐다.이날 이사회에서 이기욱 이사는 신
KBS 이사회가 시작된 뒤에도 150여명의 시민들은 KBS 신관 앞을 지키며 ‘이사회 저지’, ‘공영방송 사수’ 투쟁을 벌였다. 그러나 이를 저지하려던 경찰의 물리적인 진압이 시작되면서 부상자들이 속출했고, 일부 시민들은 강제 연행됐다. 경찰은 방송사 기자를 향해 폭언을 내뱉고 위협적인 행동까지 서슴지 않았다. 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로부터 강제 해임당한 신태섭 KBS 이사가 23일 오후 4시부터 KBS 본관에서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하려다가 이사회 사무국으로부터 제지당했다. 신태섭 이사는 오후 3시 50분께 남윤인순 이사와 함께 KBS 본관 정문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앞을 가로막고 선 경찰 20여명과 이사회 사무국 측은 신 이사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았다
[2보: 오후 4시 20분] KBS 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23일 오후 4시에 열기로 한 정기이사회가 현재 정연주 사장이 배석한 채 개최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KBS 보궐이사로 추천된 강성철 부산대 교수는 이사회가 열리기 1시간 40분전인 오후 2시 20분에 KBS 본관 이사회장에 도착해 회의가 개최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B
KBS 이사회가 23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정연주 사장에 대한 사퇴권고 결의안을 상정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방 ‘아고라’에서 활동하는 아고리언들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면담하고 공영방송 사수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고리언들은 특히 이날 면담
이명박 정부가 인터넷 탄압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인터넷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명예훼손 글에 대한 처벌과 본인확인제 확대 실시 방침을 밝혔고,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같은 날 국무회의에서 ‘사이버 모욕죄’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MBC 〈PD수첩〉이 공정성을 위반했다며 ‘시청자에 대한 사과’라는 중징계를 내리고 KBS 〈뉴스9〉에 대해 ‘주의’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 방통심의위의 공정성 심위가 과연 합당한가 하는 논란이 일고 있다. 방송계와 학계에선 국가기구인 방통심의위가 공정성을 심의하는 것이 위법적이라고 지적하고
지난 5월 6일 ‘공영방송 KBS의 바람직한 위상 정립 방향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는 뉴라이트방송통신정책센터(대표 최창섭, 이하 뉴라이트센터)가 이번에는 ‘MBC의 위상정립 방안’에 대해 토론하겠다고 나서 논의 주제와 그 시점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29일 열리는 뉴라이트센터 주최 토론회에서는 M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부터 제기됐던 정권 차원의 KBS 장악 시도가 치밀한 시나리오에 따라 하나하나 실현되고 있다는 분석이 언론계와 야권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정권의 KBS 장악으로 마무리되는 이 각본의 완결성은 정연주 사장 해임 여부에 달려있다는 지적이다. ■ 靑수석 ‘KBS=관영방송’ 주장에 방송장악 각본 드러나= 현 정권의 KB
한국독립PD협회(회장 최영기)가 방통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의 MBC 과 KBS 에 대한 심의결과를 규탄하고 나섰다.
방송법에 명시돼 있지 않은 대통령의 KBS 사장 해임권을 놓고 현직 변호사, 법학자, 언론학계 등에서 “KBS 사장해임은 초법적인 일”이라며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현행 방송법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KBS 이사회가 KBS 사장을 사퇴시킬 면직권에 대한 권한이 명시돼 있지 않다. 하지만 정부·여당은 임명권을 가졌기 때문에 해임
정부 여당이 언론장악을 위해 정연주 KBS 사장 해임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비판이 높은 가운데 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이 22일 정 사장을 떼여내야 할 ‘찰거머리’에 비유, 논란이 예상된다. 차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연주 사태의 본질에 대해’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KBS에 붙어있는 정연주라는 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