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권이 쇠고기 사태를 언론 탓으로 돌리며 대통령 측근 인사들을 잇달아 언론사 및 언론유관단체 사장에 앉히면서 공영방송 민영화 등 언론장악 논란이 불가피한 정책들을 물밑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상당수가 현 정부의 이 같은 언론 정책에 불신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미디어연구소(소장 양문석)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밀워드브라
이명박 대통령이 홍보와 정무 기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새로이 꾸린 ‘2기 청와대’ 진용이 드러나면서 정권 차원의 언론장악 및 통제 시도에 가속도가 붙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언론·시민단체와 야당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4개월 만에 홍보수석실 부활?= 이 대통령은 이번 청와대 개편에서 홍보기획관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박형준
누리꾼 ‘조중동 광고불매’ 신속한 수사 착수 검찰, 경찰, 방송통신위원회까지 나서서 누리꾼의 ‘광고 싣지 말기 운동’ 수사에 나서고 있다. 이들 단체는 이 수사와 관련해 구체적 기준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여는 등 압박 강도를 높여가고 있어 전방위로 온라인 통제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누리꾼들의
한국PD연합회(회장 양승동)는 “동의대는 신태섭KBS 이사에 대한 ‘해임’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PD연합회는 23일 신 교수의 해임에 대한 비판 성명을 발표하고 “신 교수에 대한 KBS이사의 사퇴압력은 공영방송 장악 의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PD연합회는 “우리는 신 이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회장 백승헌)은 지난 17일 정연주 KBS 사장에 대한 형사사건 변론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변호인단은 조준희 변호사를 단장으로 하고, 백승헌, 김기중, 송호창, 한명옥 변호사로 구성했다.민변 변호인단이 정연주 사장에 대한 이례적인 일로 민변은 “전적으로 이명박 정부가 최근 보여주고 있는 전횡 때문”이
동의대학교 측으로부터 ‘KBS이사 사퇴 압력’을 받았던 신태섭 교수가 지난 20일 ‘교수직 해임’ 통보를 받았다. 신태섭 동의대 교수는 “정부 여권에서 ‘언론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부당한 사퇴압력에 대해 굴하지 않을 것이며 ‘KBS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박승규, 이하 KBS 노조)가 지난 5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정연주 사장의 퇴진 문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고의적으로 은폐했다는 논란이 일어 노조 도덕성에 치명타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은 오는 26일자 제716호에서 “KBS 노조가 지난 5월 정연주 사장의 퇴진 문제와 관련해 한 여
포털사이트 ‘다음’이 조·중·동 광고주 압박운동 관련 일부 게시물들을 의 요청으로 임시삭제(열람제한)하는 조처를 내린 것을 두고 누리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23일자 아침 신문들도 소비자 운동의 탄압과 언론 자유 침해를 놓고 팽팽히 맞섰다. 광고주 압박운동이 언론자유 침해라고 주
알렉스의 20년 지기 친구 스친소에 출연하다 Guide 1. MBC / 21일(토) 오후 5시30분 스타와 친구의 진한 우정과 짜릿한 만남이 공조하는 스타주선 버리이어티 (스친소)의 세 번째 스타 주선자는 바로 가수 알렉스와 성시경 그리고 황보, 배슬기다. 알렉스의 20년 지기 친
▲KBS 1TV / 21일 오후 9시 40분 이슈&비평 ① 촛불집회 50일! 진화인가 변질인가 지난달 2일 시작한 촛불집회가 50일을 맞았다. 촛불집회는 이달 초 '72시간 릴레이 집회'와 지난주 '미선 효순 6주기 집회'를 거치며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런 국면 변화에 대한 언론 보도는
MBC 의 광우병 보도에 항의하는 보수단체 수십여 명의 회원들이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와 MBC 기자가 폭행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국민행동본부, 뉴라이트전국연합, 밝고힘찬나라운동 등 보수단체 회원 1200여명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MBC 본사 남문 앞에서 ‘광우병 선동방송 MBC 규탄대회’를 열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노조장 박승규, 이하 KBS 노조)가 지난 19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마찰을 빚었던 정연주 사장 퇴진 만장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KBS노조는 ‘정치 독립적’ 사장 선임을 위한 국민참여형 사장선임제 추진 투쟁을 본격화 하겠다고 밝혔다.KBS 노조는 20일 발행된 특보에서 “K
MBC 은 진성호·김용태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 논란을 다룬 방송분에 대해 최악의 왜곡방송이라고 주장하며 방송 취소와 관련자 문책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은 “두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PD수첩,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이하 언론노조)이 최시중 방통위원장 사퇴를 위한 행동에 돌입했다. 언론노조는 20일 낮 12시 서울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시중 위원장이 퇴진할 때까지 언론 노동자들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언론노조는 25일까지 방통위 앞에서 농성을 벌일 예정이다. 최상재 언
양영태 국민행동본부 부본부장은 20일 “정연주 KBS 사장은 대한민국 낙하산 인사의 대표성을 갖는 인물인 만큼 임기를 채울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양 부본부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정 사장이 코드인사가 아니라 정상적으로 임명됐다면 언론의 중립성을 확보하는 의미에서
은 인터넷 여론을 통제하려는 여권의 움직임을 두고 논란이 뜨거운 것에 대해 보도했다. 정부·여당은 “잘못된 정보를 걸러내고 여론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서”라며 ‘인터넷 실명제’ 확대와 ‘인터넷 사이드카’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지만 전문가나 네티즌들은 &ldqu
“1973년 대한민국에 공영방송 제도가 생긴 이래 공영방송의 사장이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임 혐의로 검찰의 2차 소환을 받은 정연주 사장이 소환의 적절성과 시기에 강력하게 의문을 제기하며 소환에 불응하겠다고 19일 밝혔다.KBS는 “지난 17일 KBS가 1차 소환 통보에 대한 입장을 밝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