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보도본부장 징계 추진 파문 경향과 한겨례는 “KBS 이사회가 이사회를 비판한 KBS의 보도를 문제삼아 이일화 KBS 보도본부장에 대한 징계를 추진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한국방송 이사회는 17일 오후 열리는 임시이사회에서 친한나라당 성향 이사들이 발의한 ‘9시 뉴스 인책에 관한 건&rs
촛불은 오늘(16일)도 KBS 앞을 밝혔다. 약 1000여 명이 모인 16일 촛불집회는 여느 날보다는 차분하게 진행됐다.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코바코) 신임 사장은 16일 취임사에서 “민영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 대행사) 도입 논란 속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 다양성을 수호하는 마지막 보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신임 사장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신자유주의 깃발을 들어 올린 영국의 대처 수상은 “사회란 없는 것이며, 개인과 그들의 가족만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 말 대로라면 ‘공공’이나 ‘공동체’ 혹은 ‘사회적’이란 말은 존재할 수 없고 국가의 역할은 그저 개인들 간의 경쟁을 감시하고 그 가
언론 공공성 수호를 위해 언론학자들이 나섰다. 강준만 전북대 교수, 정연우 세명대 교수 등 언론학자 124인은 16일 성명을 발표하고 “언론장악을 통해 실정을 호도하려는 이명박 정부의 행태에 강한 경고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며 성토했다. 언론학자들은 “오늘의 국가적 혼란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l
언론사 및 언론유관기관 사장에 이명박 대통령의 언론특보를 지낸 측근 인사가 줄줄이 임명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야당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저항이 거세다.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방송특보단장이었던 양휘부씨가 코바코 사장으로 임명되는 것을 보며 이 정부가 정말 대책 없는 정권이란 생각이 들
미국산 쇠고기 사태로 시작된 ‘촛불’이 광화문에서 KBS로 이동했다. 시민들은 이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반대”뿐 아니라 “공영방송 사수”를 동시에 외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을 KBS 차기 사장으로 임명하고, 정권의 입맛에 맞는 방송으로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이명박 정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저지하던 촛불이 이젠 공영방송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지난주부터 KBS 앞에서 이어지고 있는 공영방송 수호를 위한 촛불집회가 16일엔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주부터 주제별로 촛불집회를 여는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16일 ‘조중동 심판, 공영방송 지키기’를 주제로 서울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17일엔 광
동아 “촛불 열기 사그러들고 있다” 중앙 “서울시 촛불집회 광장 사용료 지불해라” 동아일보는 촛불집회 참가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아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하는 촛불집회 참가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rdquo
KBS를 지키기 위한 ‘촛불’이 이제 5번째로 접어들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시작된 ‘촛불’은 감사원의 KBS 특별감사가 실시된 지난 11일부터 ‘공영방송 수호, KBS를 사수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이명박 정부의 언론정책에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쉽게 꺼지지 않는 ‘촛불&rs
언론계 안팎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YTN 사장에 이어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코바코) 사장에도 이명박 대통령 측근이 임명돼 논란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은 13일 코바코 사장으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방송특보단장을 지낸 양휘부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을 선임했다. 양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11년 6월15일까지 3년이다. 양 신임 사
오늘(13일)도 어김없이 KBS 앞에는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다. 13일 서울 KBS 본관 앞에는 3일째 시민들이 KBS를 지켜내기 위해 여의도 KBS 본관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소속 사람들 300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면서 무력 충돌이 예상됐다. 하지만 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오후 5시 30분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대한민국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본관 앞에서 진행되는 네티즌들의 'KBS 특별감사 반대' 촛불시위를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생중계한다. 전규찬 교수는 이날 오후 5시30분경 KBS를 방문해 KBS 직원들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오후 6시 정부의 방송장악을 규탄하는 미디어행동의 기자회견을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2일 미국과 쇠고기 추가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촛불을 든 국민들이 그토록 재협상을 요구했건만, 돌아온 정부의 대답은 추가 협상뿐이었다. 정부여당은 말만 ‘추가협상’이지 사실상 재협상 수준이라고 주장했지만, 촛불 정국을 타개하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매일 새로운 역사가 다시 쓰여지고 있다. 11일 서울 KBS본관 앞에서 100여 명의 아고리언(agorain, 다음 아고라에서 토론을 하는 네티즌을 통칭하는 말)으로 시작했던 ‘KBS특별감사 반대’ 촛불집회는 하루 사이 1000여 명(오후 10시 30분현재)이 참여하는 촛불집회가 됐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KBS특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언론특보를 지낸 인사들이 잇따라 언론사 및 언론 유관기관 사장으로 임명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나라당 ‘21세기 미디어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내정자인 정병국 의원이 지난 11일 “특보 출신들을 언론·방송사 사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발언해 논란이다. 정 의
언론개혁시민연대가 지난 11일 오후 2시 광화문 프레스센터 7층에서 개최한 ‘공개간담회 - KBS노조에게 듣는다’는 그 동안 단절된 언론시민·언론현업인단체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박승규, 이하 KBS노조)가 공개적인 대화를 통해 “유연한 자세로 관계 회복을 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