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업무보고에서 방문진의 임무에 대한 질문에도 대답을 못하는 등 방송·언론 관련 인식의 부재를 드러내 논란이 됐던 김재우 이사장을 이사로 선임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야당 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25일 문방위 업무보고에서 방송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5일 “종합편성 채널 사업자 선정을 하지 않는 것도 검토에 포함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업무보고에서 최문순 민주당 의원의 “(최 위원장이) 종편 채널을 1개 허가하기도, 3개 허가하기도, 5개 이상 다수를 허가하기도 어려운 진퇴양난의 상황
KBS의 수신료 인상안이 이사회에 상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수신료 인상은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쳐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러한 가운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과 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25일 평화방송(PBC) 에 나란히 출연해 수신료 인상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드러냈다. 진성호 의원은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인구가 국민의 80% 이상을 차지하지만 천안함 침몰 사건에서도 보듯 북한과 북한 문제를 둘러싼 우리 사회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고, 언론 역시 북한이란 이름 앞에 각기 다른 처방을 내놓고 있다. 한국전쟁 60주년인 25일자 아침 신문들은 오늘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동아·중앙 “전쟁을 기억하라” &l
23일 새벽 나이지리아 전 경기결과를 지면에 담을 수 없었던 신문사들이 24일 지면에 16강 진출보도를 가득 채웠다. 는 1면에서 박지성의 리더십을 극찬했고, 는 56년간의 ‘원정월드컵 수난사’를 정리했다. 는 한국팀의 16강 진출로 SBS가 ‘대박’이
“정연주 전 KBS 사장과 신태섭 전 KBS 이사를 비상식적 방법으로 해임하고, 현 정권 창출의 일등공신을 사장에 임명하며, 이에 비판적인 구성원에 보복인사와 징계를 가하고, 보도·시사프로그램을 폐지하거나 연성화하는 등 지난 2년 사이 KBS에서 벌어진 일련의 ‘정치화’가 과연 수신료 수입이 적기 때문에 발생한
꿈은 다시 이루어졌다.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새벽 3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 리그 3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이정수의 동점골과 박주영의 환상적인 프리킥 추가골에 힘입어 B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 나이지리아에 선제골을
을 보도본부로 이관하는 KBS 조직개편의 후속 인사가 진행되면서 PD들의 반발도 격화되고 있다. 사측은 지난 18일 기존 제작진을 보도본부 시사제작국으로 발령 냈고, PD들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제작진은 “납득할만한 이유를 대지 못한 채 강행한 보
한국방송(KBS)이 수신료 인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국민들의 관심이 온통 월드컵에 쏠리는 틈을 타 수신료를 실제로 납부하는 국민들의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도 없이 마치 전광석화처럼 밀어붙이기 식으로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수신료 인상 추진을 위해 KBS는 조직개편안 발표를 시작으로 지난 14일에는 수신료 현실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고,
KBS가 6월 넷째 주 편성을 ‘6‧25 기획’으로 지나치게 집중하면서 특정한 여론몰이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KBS 1TV의 6월 넷째 주는 이른바 ‘6‧25주간’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특별기획 10부작이 지난주에 이어 방송된다. 방송시간대도
KBS 보도가 ‘친정부적’으로 기울었다는 비판 여론이 높지만, 이에 동의하지 않는 목소리도 분명 존재한다. KBS 내부에서도 마찬가지다. 젊은 기자들이 대체로 외부 비판에 고개를 끄덕이는 반면, 간부급 기자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선·후배간 감정의 골은 깊어졌고, 소통은 단절됐다. 그만큼
아르헨티나는 강했다. 그리고 메시는, 역시 최고의 선수였다. 17일 저녁 8시 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에 1-4로 대패했다. 자책골이 첫 실점이 되면서 분위기가 넘어갔고, 조직력에 개인기까지 갖춘 아르헨티나 선수들에 잇따라 추가 골을 내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