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정국 속 민심이 불타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시도는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 줄줄이 언론사 및 언론유관기관의 사장으로 임명되거나 내정됐다는 얘기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흘러나오고 있으며, 공영방송 민영화와 신문·방송 겸영 규제 완화 등과 같은 미디어 사유화 정책들과 관련한 논의가 물밑에서 진
언론유관기관과 공영방송사 등에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 인사 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언론유관기관의 수장에 ‘이명박 낙하산 인사’가 잇따라 선임되고 있어 논란이다. 특히 지난해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캠프에서 ‘언론특보’로 활동한 언론인들이 대거 수장으로 임명되는 양산이다. 문화체육관광
이명박 정부의 공영방송 민영화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EBS(사장 구관서) 사장 자리에 이재웅 전 한나라당 의원 내정설이 나돌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정부·여당에 따르면 내년 8월까지 임기가 보장 돼 있는 구관서 EBS 사장 대신에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이재웅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 지난해 대선캠프에서 활약한 ‘MB맨&rs
이번 주에도 서울 시청앞 광장에는 시민들의 촛불들로 가득 메워질 예정이다. 광우병 위험 미국산쇠고기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이하 광우병국민대책위) 주최로 10일 오후 7시 ‘100만 국민 대행진’을 준비하고 있다. 10일 서울 시청앞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100만 국민 대행진’에서 광우병 쇠고기 전면 재협상을
[6월 8일 오후 10시 4신] 6월 8일 오후 10시 현재까지 경찰과의 무력 대치는 없었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거리행진에 나선 시민들은 남대문, 명동, 을지로, 종각을 거쳤지만 광화문을 지나 청와대로 향하지는 않았다. 시민들은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와 운집했다. 그 대신 시민들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서울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100만
오후 3시경. 서울 시내는 비가 오기 시작했다. 빗줄기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서울광장으로 모여드는 시민들의 발길을 묶어 두지는 못했다.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집회에 참석한 가족 단위들이 행렬이 눈에 띄었다. 이제 촛불집회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외치기 위한 자리만은 아니다. 시민들은 ‘물 사유화 반대&r
유재천 신임 KBS 이사장이 4일 오후 이사장으로 호선된 소감을 공식 밝혔다. 유 신임 이사장은 소감문을 통해 “공영방송은 일단 정파성으로부터 독립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 평소의 사실상 소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나를 추천해 준 측의 이해를 대변한다는 입장을 떠나서 순수한 입장에서 KBS를 위해서만 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r
쇠고기 정국이 18대 국회 개원을 막았다.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3당이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선언이 있을 때까지 등원을 거부하며 18대 국회 개원을 무기한 거부하고 나선 것이다. 한나라, 美쇠고기 대책 국회에서 마련하자면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은 반대 개원식이 예정됐던 5일 오전 10시 한나라당 의원들, 조만간 한 몸이
유재천 한림대 한림학원 명예교수가 KBS 새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KBS이사회는 5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제1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호선으로 유재천 교수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지영 이사가 빠진 10명의 이사가 참석, 호선 과정에서 유재천 이사와 이춘호 이사가 이사장 후보로 나서 각각 4표씩 얻은 것으로 알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자율규제’ 요청에 맞서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는 각계의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총력전’ 양상을 띠고 있다.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대책회의)가 4일 오후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시민사회·정당·대학생 단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
뭘 모르고 신자유주의 논리에 투항한 미숙한 노 정권과 달리, 현 정권은 뻔히 알고 의도적으로 신자유주의 드라이브를 내 건 말 그대로의 본격적 자본국가입니다. 둘 다 거칠고 무능하며 일방적인 점에서는 같지만 말이지요. 쉽게 민의를 배신하고 여론을 왜곡하며 선전을 일삼는 데서도 별 차이가 없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오륀지 정권이 들어선 지 딱 100일
박승규 위원장이 이끄는 현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는 ''코드 박살''과 ''복지 대박''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당선됐습니다. 바로 전 집행부(위원장 진종철)에서 진행돼온 정연주 사장 퇴진운동을 계승하면서 조합원들의 근로조건을 대폭 향상시키겠다는 목표지요. 조합원들의 많은 지지를 얻었기에 당선됐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정연주 사장 퇴진운동에
다시 뜨거운 6월을 맞이할 것인가?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에 부쳐 이른바 ‘강부자’ 내각을 통한 독선과 오만한 국정 운영이 한 축 그리고 언론 통제와 방송 장악을 향한 몸부림이 또 다른 한축. 이명박 정부의 지난 100일의 모습이다. 결과는 어떠한가? 참담하다. 출범 100일, 국정 운영 지지율 17%. 총체적 위기다. 그 위기에
이명박 정부가 지난 3일로 출범 100일을 맞았지만 언론계를 비롯한 민심의 질타는 멈추지 않았다. 이른바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출범한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방송장악·언론통제 등 국민 여론에 역행하는 정책들로 ‘잃어버린 100일’을 만든데 대한 분노는 다시 한 번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이명박 정부의 출범 100일을 맞아 언론 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이하 미디어행동)이 정부의 언론장악과 여론통제를 규탄하고 나섰다.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조,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47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단은 3일 오전 11시 청와대 인근 서울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대통령 업무보고를 위해 작성한 내부 보고서에서 공.민영 방송 역할 재정립, 대기업의 방송소유 제한 완화, 민영 미디어렙 도입 등에 대해 정책 시행 시기를 제시, 대대적인 시장 친화적인 언론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공, 민영 방송 위상 재정립 등 확립 밝혀 방통위가 6월 중
정연주 KBS 사장에 대한 퇴진 압력이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 KBS이사회가 친여 성향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의 채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비공개로 김금수 전 KBS 이사장 후임으로 유재천 한림대 한림과학원 특임교수를 보궐 이사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유 교수는 현재 ‘공영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