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견학홀 시설 투자에도 힘쓰겠다” “프로그램을 제작, 연출하면서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늘 해왔다. 시청자센터는 시청자들을 직접 만나는 곳이다. 시청자의 목소리가 회사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지난 2일자로 KBS 시청자센터장으로 발령난 지 이제 일주일 남짓, 조명희 PD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업무를 파악하기에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올 한해 방송사 사장들은 신년사에서 정권교체에 따른 변화에 대한 언론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KBS와 EBS는 정치 환경 변화 속에서도 ‘공영방송의 공공성’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눈에 띄었다. 정연주 KBS 사장은 2일 오전 시무식에서 “우리의 정치적 독립성, 정체성, 자율성은 특히 방통 융합 과정에서, 그리고 새 정부의 출범
▲ KBS 미디어센터 조감도 ⓒ KBSKBS 계열사 KBSi(대표 김철수), KBS미디어(대표 정태진), KBS N(대표 오수성)이 서울 여의도 상암동에 위치한 DMC(Digital Media Center)로 사옥을 이전했다.KBSi는 “상암동 DMC(Digital Media City) 지구 내 지상 21층, 지하 5층으로 신축된 최첨단 업무시설 KBS미디
이번 대선을 통해 10년 만에 정권이 바뀌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신문․방송겸업, MBC 민영화, 방송통신융합기구개편 등 미디어 정책에 대해 효율성을 내세우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미디어 정책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로 인해 언론계는 언론의 ‘공공성’과 ‘공영성’이 훼손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PD저널〉은 언론 5단
대선이 끝난 뒤 언론계는 벌써부터 수장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수언론들은 한나라당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공영방송 수장 흔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은 인수위 구성을 마무리하기 전부터 대대적인 미디어 정책 변화를 예고하면서 언론사 수장들의 인사도 함께 진행하지 않겠냐는 입장을 보수 언론을 통해 흘리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임기
KBS는 조명희 PD를 KBS 시청자센터장으로 내년 1월 1일자로 발령냈다. 조 PD는 1981년 입사해 〈KBS 스페셜〉, 〈아침마당〉, 〈그 사람이 보고 싶다〉 등을 연출해왔다. 특히 〈아침마당〉은 7년 동안 연출을 맡았다. 2002년에는 KBS 최초로 여성 책임 프로듀서로 발탁되기도 했다. ▲ 시청자센터장으로 발령난 조명희 PD(사진 왼쪽)과 3월부터
매일 수십개의 프로그램이 새로 만들어지고 전파를 탄다. 재방송과 케이블을 통해 다양한 통로가 만들어졌지만 대부분의 PD들은 단 한번의 방송을 위해 수십개의 테이프를 써가며 촬영을 하고, 편집기 앞에서 몇날 몇일 밤을 샌다. 디지털 시대라고 하지만 이런 일은 반복될 것이다. 2008년에도 어김없이 방송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릴 PD들과 4인 4색 인터뷰를 가졌다
KBS 드라마국 인력 유출에 또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KBS 드라마 PD 가운데 중견급 간부와 스타 PD 등 2명이 퇴사해 외주행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은 KBS에서 드라마 연출을 활발히 해온 중견 PD들로 내부 충격이 적잖은 상황이다. ▲ 삼화프로덕션 사장으로 옮긴 김현준 전 드라마1팀장(사진 왼쪽)과 GnG프로덕션으로 옮긴 김종
‘이명박 줄서기’ 논란으로 KBS 안팎에서 비판을 받아온 차갑진 KBS 전 시청자센터장에 대해 지난 21일 KBS가 인사위원회를 열고 ‘6개월 정직’의 중징계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KBS 인사운영팀의 한 관계자는 “차 전 센터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센터장 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힌 내용 가운데 많은 부분이 사실이 아니었다”며 “경영진의 일원인 센터장으로서 적
탤런트 유동근 씨가 아내 전인화 씨가 출연중인 SBS〈왕과 나〉의 책임 프로듀서인 김 모씨를 폭행해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힌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 SBS ‘연개소문’ 출연 당시 유동근 씨. ⓒ SBS인터넷 연예 전문지인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15일 경기도 탄현 SBS 일산제작센터 ‘왕과 나’ 녹화장에 나타나 아내(전인화 씨)의 대본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국경없는 거리’. 현재 이곳은 ‘외국인들의 명동’이라 불리며 50여 개국 3만 여명의 이주노동자들이 모여 살고 있다. 주말에는 전국에서 약 4만 명의 외국인들이 각 나라별로 전통 음식을 먹고 싶을 정도로 이주 노동자들에게는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다. 이들에게 타국에서 맞는 크리스마스는 어떤 느낌일까. KBS 〈다큐멘터리 3일〉 ‘안산
공정위,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검토에 대한 엇갈린 시각 이명박 당선자의 행보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이 당선자의 하루 일과, 인수위 구성, 앞으로의 정국 구상까지 빠짐없이 언론에 등장하고 있다.그러나 분명 주요 일간지마다 다루는 방향은 다르다. 24일 한겨레 1면 톱기사는 〈재벌정책 ‘당선자 눈치보기’〉로 한겨레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인수위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