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 10일 밤 12시 35분그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 음악성 있는 뮤지션이 선사하는 최고의 라이브 공연에서 정원영 편을 방송한다. 일찌감치 그의 음악성을 눈여겨 본 포크의 장인 이장희는 훗날 그를 이렇게 기억한다. “어렸을 때 그는 모든 게 새로웠다. 곡 쓰고 가사 쓰는 것도 완전히 달랐다.&rdquo
기어코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MBC 제작진에서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무릎을 꿇고 기도한 사건을 취재할 예정이었지만 시사교양국장이 취재 중단을 지시하고 나선 것이다. 결국 어젯밤 은 일부 다른 아이템으로 긴급 대체된 채 방송됐다. 이와 관련 시사교양국 평PD들은 내일과 모레, 이틀
‘앞으로 일어날 서바이벌을 기대해주세요.’ 지난 3월 6일 첫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 첫 방송 말미에는 이런 자막이 나왔다. 기대? 무엇을? 탈락될 수도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모든 테크닉과 감성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만든 가수들이 경쟁하고, 누군가는 떨어지는 그 생존 게임을? 프로그램 제작
중국을 다시 보자는 아니 제대로 보자는 특집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과 더불어 G2로 불리는 중국의 경제성장이 가져 온 소비시장의 변화, 대국굴기의 패권주의, 중국인에 대한 한국인의 정서, 중국유학생들이 느끼는 반한감정과 관련된 기사들이다. 최근 중국내 수요증가로 중국산 수입물량이 줄어들면서 수입품의 가격인상이 국내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는 결과만 봐도 중
▲ KBS2TV / 9일 밤 11시 05분 ■ 초유의 예금인출 사태 “한 푼 한 푼 모아서 이렇게 저의 아이들과 식구를 위해 소중히 쓸 것을 생각하고 모은 피 같은 돈 이것을......” - 저축은행 예금자 인터뷰 中저축은행 피해자들의 대다수는 하루하루가 급한 서민들이었다. 퇴직자금을 전부 예금하여 이자로 힘
▲ SBS / 9일 밤 11시 15분 은 585회 ‘진실추적, 그 15년의 기록’을 통해 난 15년 동안 한국사회의 변화상을 되짚어보고, 부조리와 비리의 현장, 인권 사각지대에 대한 고발의 현장을 따라가 본다. 격동의 15년, 한국 사회를 말하다 1997년 IMF사태로 인해 한국경제는 위기를
▲ EBS / 9일 밤 10시 50분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현대사회. 위험 요소로부터 의뢰인의 의뢰를 받아 신변을 보호 하는 일부터 결혼식 경호 그리고 차량경호, 국내/해외 출장경호 등이 경호원의 임무다. 특히 여자 어린이 유괴 사건이 많이 발생하면서 여성 경호원 파견 요청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러시아 고르바초프 전
▲EBS / 8일 밤 8시 50분 수천 년에 걸친 인종간의 교류와 혼합으로 다채롭고 독특한 문화와 더불어, 히말라야의 웅장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파키스탄. 이곳은 일찍이 동방원정길에 올랐던 알렉산더 대왕을 매혹시킨 땅이기도 하다. 또한 몽골제국의 후신이라 할 수 있는 무굴제국의 문화가 남아있어, 고대문명의 보고라는 말에 가
▲KBS 1TV /8일 (화) 밤 11시 40분 북 클럽이 선정한 ‘오늘의 책’ < 전을 범하다 > 심청은 공동체 사회가 공모한 살인사건의 피해자인가?! 왜 아무도 장화·홍련 의 계모를 위로하지 않는가? 흔히 ‘권선징악(勸善懲惡)’ 으로 상징되는 우리의 &lsquo
▲MBC / 8일 밤 9시 55분 권씨는 민씨 집안의 막내를 금옥의 혼처로 염두에 두지만 김진사는 금옥과 천둥을 맺어주려 한다. 막순은 조선달에게 빠져 살림까지 거덜날 지경에 이르고 쇠돌과 큰 년은 그런 막순을 답답해 한다. 귀동은 비번을 마음대로 바꾸고 김진사, 천둥과 함께 사냥을 떠난다. 동녀의 여각에서 다함께 식사를 하며 회포를 풀
▲MBC / 7일 저녁 6시 50분 조은숙, 미세먼지 종결자 등극! 황사 같은 집, 정말 최선? 조은숙은 남편 박덕균씨와 귀여운 두 딸(윤, 혜민)과 함께 살고 있는 한강조망의 세련된 집을 공개했다. 특히 조은숙 본인이 직접 인테리어를 도맡아 소품하나까지 신경을 써놓은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겉보기에만 완벽할 뿐 조은숙의 집에는
▲SBS / 7일 밤 9시 55분 도현은 인혜가 다가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맞이한다. 인혜는 집안에 치부를 다 드러내고 이렇게 마주 앉아 있으니 민망하다며, 오늘 김 변호사가 목격한 건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말하고 앞으론 상상초월한 일들이 수없이 벌어 질거라고 귀뜸한다. 도현은 그런 문제를 수습하고 정리하는게 나의 역할이라고 들었다며
▲KBS2TV / 7일 밤 9시 55분 잡아도 잡아도 스팸메일처럼 오는 범죄자들과의 싸움에 지쳐, 피가 식어가는 냉혈형사 세혁. 세혁은 마약범 한 놈 잡아넣고, 연쇄살인범 양도수가 기특하게도 자백을 하고, 형사질 그만 두려니 일이 술술 풀리는 것 같다고 느낀다. 범행 자백하고 정신병자 행세를 하는 양도수의 연기에 브라보를 보내며 살살
지난해 12월 26일 저녁 ‘아버지의 집’편에선 경북 봉화의 한 시골마을에서 300년 넘은 조선시대 가옥 ‘송석헌(松石軒)’을 고집스레 홀로 지키며 사는 노인의 이야기가 수묵화처럼 그려졌다. “하나의 집은 시작되고 지어지고 마무리되고 쓰여지고 사랑받고 지속되고 사라지며 마침내
10년째 광팬을 자처하는 TV프로그램은 오직 애니메이션 〈심슨가족〉뿐이다. 데굴데굴 구르고 통쾌해 하고 코끝 찡하게 감동하고… 장르는 다르지만 저런 느낌의 프로그램을 언젠가 할 수 있다면! 대작 다큐를 하고 싶지도 상을 받고 싶지도 않지만 〈심슨가족〉의 발끝만큼은 PD 인생을 걸고 한번 따라가 보고 싶다. 〈심슨가족〉의 빛나는 에피소드들 중,
요즘 TV에서 창궐하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보면 마치 로마시대 원형경기장의 검투사 시합을 보는 기분이다. 88만원세대 노예들은 오디션 원형경기장에서 박 터지게 싸우고, 기성세대 관객들은 TV로 구경하고 ARS로 응원 함성을 보내고, 마지막으로 연예인 황족들은 엄지손가락 올렸다 내렸다하며 합격 불합격을 결정짓는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로마시대 검투사 시합보다
▲ KBS 2TV / 27일 밤 10시 25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 노량진 고시촌 아침 7시의 노량진 역. 전철 도착과 함께 수백 명의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배낭을 메고, 손에는 시험 서적을 들고 무표정한 얼굴로 쫓기듯 걷는 사람들. 이들이 말하는 ‘속세와 연결되는 통로’인 노량진 육교를 건너면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