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갑자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촛불 정국과 관련해 민감한 사안에 대해 심의를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7월 1일에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 실린 조선ㆍ중앙ㆍ동아일보 신문광고 불매운동 글에 대해 삭제 요구를 하기로 결정했으며, 같은 날 광우병과 관련한 MBC 'PD수첩' 두 편에 대해서도 심의한 뒤 7월 9일 당사자 의견진술을
“방통심의위는 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정치보복’에 들러리서지 말라!”48개 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이하 미디어행동)은 1일 오후 1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MBC
전국언론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48개 언론·사회 단체로 구성된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약칭 미디어행동)’이 검찰의 언론과 소비자 탄압수사를 규탄하고 나섰다.
'PD수첩'이 또다시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른바 PD저널리즘도 도마에 올랐지요. 2005년 말 황우석 박사 논문 조작 의혹을 폭로했다가 취재 윤리 문제가 불거졌을 때를 방불케 합니다.보수 신문들은 'PD수첩'이 4월 29일 방송에서 '주저앉는 소(Downer Cows)'를 무리하게 광우병에 걸린 소와 연결시키고, 쇠고기와 관계없는 CJD(크로
▲ EBS 〈희망풍경〉/ 27일 오후 10시 40분 지체장애 3급의 노준철씨(28)는 장애인 최초로 KBS 공채에 합격한 기자다. 2005년 입사 후 어느덧 3년차. 지금은 KBS 부산방송총국 보도부에서 사회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노준철씨는 고등학교 시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장애를 입은 중도장애인. 이때 오른 손 신경을 다쳐 손을 구부리지도 못하고 물건을
“YTN을 조중동으로 만들 참이냐” ‘촛불’이 YTN으로까지 번졌다. 시민들은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특보를 지낸 구본홍 고려대 석좌교수의 YTN 사장 선임을 반대하기 위해 촛불을 들고 YTN 앞으로 모이고 있다. 구본홍 씨 사장선임 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는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도 이에 힘을 받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에 항의하는 촛불의 물결이 이명박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반대로 번진 가운데 KBS를 지켜내자는 깃발에도 옮겨 붙었습니다. 이는 정연주 사장 퇴진 문제를 둘러싼 KBS 안팎의 구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노조는 6월 4일 언론노조와의 갈등을 봉합한 데 이어 시민사회단체와의 관계 개선에도 나섰습니다. 언론개혁시민연대는 6월
언론개혁시민연대가 지난 11일 오후 2시 광화문 프레스센터 7층에서 개최한 ‘공개간담회 - KBS노조에게 듣는다’는 그 동안 단절된 언론시민·언론현업인단체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박승규, 이하 KBS노조)가 공개적인 대화를 통해 “유연한 자세로 관계 회복을 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유재천 KBS 이사장과 公發硏ㆍ公發連사퇴한 김금수 KBS 이사장의 후임으로 이사에 임명된 유재천 한림대 한림과학원 특임교수가 6월 5일 예상대로 KBS 이사장에 선출됐습니다. 방송계에서는 이로써 정연주 KBS 사장을 조기 퇴진시키고 후임으로 여권 코드의 사장을 임명할 기반이 갖춰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과거 야당이었던 한나라당과 지금의 여권이 추천해 선임된
들불처럼 번진 촛불은 100만개의 촛불로 전국에서 활활 타올랐다. ‘100만 촛불대행진’이 열린 10일 밤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촛불 물결이 해일처럼 쏟아졌다. 1987년 6·10 항쟁 이후 21년 만에 최대 규모인 50여만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쇠고기 재협상” “이명박 퇴진&rdqu
“이명박 대통령은 6·15와 10·4 선언을 계승한다는 뜻을 분명히 해, 북한에 믿음과 회담복귀의 명분을 주어야 한다.”김대중 전 대통령이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공동상임대표 양승동 김경호 정일용, 이하 남측언론본부) 창립기념 특강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결단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공동상임대표 양승동, 김경호, 정일용, 이하 남측언론본부)가 10일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창립기념식을 연다. 남측언론본부는 기념식에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초청해 오후 4시부터 ‘6·15 공동선언 이후 8년의 성과와 남북관계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문 불법경품 공동신고센터’가 닻을 올렸다. 경품과 무가지를 뿌리며 불법으로 독자를 확보하는 일부 신문사의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서다.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인권센터, 한국기자협회, 전국신문판매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6개 단체는 4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문 불법경품 공동신고센터&rsqu
박승규 위원장이 이끄는 현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는 ''코드 박살''과 ''복지 대박''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당선됐습니다. 바로 전 집행부(위원장 진종철)에서 진행돼온 정연주 사장 퇴진운동을 계승하면서 조합원들의 근로조건을 대폭 향상시키겠다는 목표지요. 조합원들의 많은 지지를 얻었기에 당선됐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정연주 사장 퇴진운동에
이명박 정부가 지난 3일로 출범 100일을 맞았지만 언론계를 비롯한 민심의 질타는 멈추지 않았다. 이른바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출범한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방송장악·언론통제 등 국민 여론에 역행하는 정책들로 ‘잃어버린 100일’을 만든데 대한 분노는 다시 한 번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안티 조중동’ 운동이 다시 불타오르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문과 관련해 조·중·동이 ‘선동, 괴담’ 운운하며 민심을 왜곡한 결과다.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선 많은 시민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과 ‘조·중·동의 왜곡
이명박 정부가 3일로 출범 100일 맞았다. 국민과의 ‘허니문’ 기간이란 통상의 공식을 깨고 이명박 정부는 취임 100일 만에 10%대까지 지지율이 추락할 만큼 난맥을 거듭하고 있다. 현 정부 난맥의 중심에는 방송장악과 언론통제가 있다는 비판이 높지만 언론사 및 언론기관 수장에 ‘MB맨’을 낙하산 인사로 투입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