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가 ‘기자상’을 받았다. MBC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를 연출한 오동운, 이춘근, 김보슬, 이중각 PD가 그 주인공이다.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는 2일 제212회(4월) ‘이달의 기자상’ 특별상에 〈PD수첩〉 오동운 PD 외 3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연주 KBS 사장의 진퇴를 둘러싼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현 정권이 구 여권 성향의 일부 KBS 이사들을 상대로 압박과 회유에 나섰다는 소문이 나도는가 하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김금수 KBS 이사장을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5월 21일 김 위원장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같은 날 감사원은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2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산 쇠고기 파문 등 국정 난맥에 대해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담화에서 쇠고기 파문과 관련해 “정부가 국민들께 충분한 이해를...
언론중재위원회가 20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문제를 다룬 MBC 〈PD수첩〉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입장을 반영한 보도문을 내보내라고 결정하자 , , 는 약속이나 한듯 일제히 사설을 통해 MBC 〈PD수첩〉을 비판하고 나섰다
광우병 보도가 일시에 미디어 지형이 달라진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MBC ''PD수첩''은 두 차례의 보도로 방송 프로그램의 폭발력을 과시했고 이른바 조중동의 의제 설정 기능을 무력화시키고 있는 듯합니다. 인터넷의 위력도 새삼 놀라워 보입니다. 쇠고기 협상과정에 얼마나 문제가 있었는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를 여기서 따질
방송통신위원회는 4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을 신청하며 사퇴했던 조상기 KBS 이사의 후임으로 방석호 홍익대 법과대 교수를 추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5월 2일 그를 임명했지요. 방송계 일각에서는 조상기 씨가 통합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 추천으로 KBS 이사가 됐던 점을 들어 통합민주당이 왜 자신의 추천 몫을 빼앗기느
언필칭 매체융합과 크로스미디어를 말하게 되었다. 기자 1인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관여하여 만든 언론저작물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신문기자와 방송·사진기자가 함께 ‘특별취재팀’을 꾸려 제작한 저작물의 권리귀속은 어떻게 될까? 저작권법 제9조(업무상 저작물)는 기자들을 고용한 법인 명의로 공표된 경우에는 그 법인에게 권리를
남북관계의 기본은 신뢰다.-금강산 남북언론인 대표자회의에 거는 기대 ‘비핵 개방 3000’, 한미동맹 우선, 상호주의 원칙 등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북한이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북한 언론에 등장하는 용어들이 매우 거칠어졌다. 친미주구, 반통일 역적, 반영패당 등등 10년 전에 쓰이던 용어들이 다시 등장했다. 두 차례의 남북정상
지난 4월 21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상임위원회를 열고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이하 IPTV법) 시행령 시안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시안은 방통위 출범 당시 우리가 품었던 방통위의 구성과 운영의 문제점들이 결코 기우가 아니었음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알려진 대로 이 시안은 오직 KT를 위해 KT의 입맛대로 만들어져 있다. 이 시행령이 시안대로
남북언론인이 5월 금강산에서 만난다. 2006년 첫만남을 가진 이후 세 번째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언론본부(공동 상임대표 김경호·양승동·정일용)와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위원장 최칠남)는 8일 금강산에서 남과 북에서 각각 3명의 언론인이 참석하는 대표자 회담을 갖는 데 합의했다. 대표자 회담은
와 가 18대 총선 막바지 정청래 통합민주당 의원의 이른바 ‘교감 폭언’ 논란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것과 관련해 언론단체들은 지난 14일 “언론개혁을 추진해온 정치인에 대한 표적 취재, 보복행위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만큼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언론개혁시민연
뉴라이트방송통신정책센터(대표 최창섭, 이하 뉴라이트정책센터)가 14일 열리는 ‘이명박 정부의 방통정책 대토론회’를 앞두고 지상파 방송사 임원 등 언론계 주요 인사들을 토론회 참석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토론회 참석자’로 홍보해 언론계의 비판을 받고 있다. 뉴라이트정책센터는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기자실 복원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일부 정부 부처가 신생 및 군소 언론사들의 진입에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다. 구 방송위원회와 구 정보통신부의 결합으로 탄생한 방송통신위원회는 아직까지 직제 등에 대한 교통정리가 끝나지 않아 출입규정 역시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매일 출입하는 언론사 기자들에게만
뉴라이트방송통신정책센터(대표 최창섭, 뉴라이트정책센터)가 오는 14일 여의도클럽(회장 윤영관)과 공동 개최하는 ‘이명박 정부의 방통정책 대토론회’의 토론자 명단이 뉴라이트정책센터 임의대로 작성, 언론에 배포해 논란이 되고 있다.일부 토론자들은 “토론회 참석 여부에 대해 공식 요청이 없었기 때문에 토론자라는 것이 말도 안 된다
한국기자협회, 전국 250명 기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현직 기자 10명 중 6명이 이명박 정부에서 언론의 자유가 신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가 지난달 20일부터 24일 전국 언론사 기자 25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벌인 결과 ‘이명박 정부에서 언론자유가 신장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방통위, 방송통신 이중규제 해소하나 방송통신위원회가 중복규제 가능성이 있는 항목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 전자신문은 “이에 따라 방송·통신 분야 ‘이중규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전자는 “특히 향후 잇달아 전개될 인수합병(M&A)을 비롯해 시장 점유
뜨거운 논란과 시비 끝에 최시중 씨가 마침내 3월 26일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송도균, 이경자, 이병기, 형태근 씨도 방통위원 임명장을 받았지요. 이 대통령은 최 위원장에게 "방통위원회 역할이 막중하다. 방송이 특별히 여당을 편들 것 없이 공정하게 하면 된다. 선진화라는 게 모든 것이 본래 있어야 할 자리로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