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다채널 서비스(MMS: Multi-Mode Service)을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지상파 다채널 서비스(MMS)가 공공성과 지역성이 뒷받침된다면 디지털 방송 전환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내다봤다. 공공미디어연구소는 지난 26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2기 위원장으로서 28일 공식 임무를 시작한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나 조선·중앙·동아·매경 등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선정된 신문사들을 위한 갖가지 규제 완화였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방통위 14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기 방통위의 중점 과제로 &ldquo
제삿날에도 술접대…장자연 편지 1년반 고통 생생 “몇 명에게 노리개로 이용당했는지 생각하면 모든 게 긴긴 악몽이었으면 좋겠다.”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탤런트 장자연씨가 생전에 지인 전모씨에게 친필로 써 보낸 것으로 알려진 편지가 공개돼 세간을 떠들썩 하게 하고 있다. 장씨는 50여통(230여쪽 분량)의 편지에 그동
미디어렙 법안 ‘방치’ 종편 ‘광고 직거래’ 가능성 방송광고 경쟁체제 도입을 위한 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대행회사) 법안 마련이 정치권의 무관심 속에 2월 국회(2월18일~3월12일)에서도 무산될 전망이 커지면서 올해 하반기 출범을 앞둔 종합편성채널이 직접 광고영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는 3일 1면 머리
2일자 신문에서 각 언론사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일제히 1면 기사로 실었다. 이 대통령은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언제든 열린 마음으로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와 는 각각 2면과 1면에서 가수 김장훈의 3&
조선·중앙·동아·매경 등 무더기 종합편성채널 탄생이 예고돼 있는 가운데 지역방송이 생존하기 위해선 MBC 본사와 SBS가 각각 지역MBC, 지역민방과 상생의 파트너십을 맺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민기 숭실대 교수(언론홍보학)는 10일 오전 민주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종편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 사업자 발표 이후 계속되고 있는 심사 과정의 공정성 논란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의 ‘자물쇠 행정’으로 더욱 확산되고 있다. 종편·보도채널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언론단체와 일부 탈락 사업자들이 낸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방통위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이미 알려진 내용
현재(2009년 12월 기준) 중국에는 라디오방송국 251개, TV방송국 272개, 교육TV방송국 44개, 라디오TV방송국 2087개를 포함해 총 2654개의 방송 송출기관이 있다. 이들이 운영하고 있는 방송채널은 총 3985개로, 그 중에는 라디오채널 2675개와 TV채널 1310개가 포함되며, 이 밖에도 178개의 유료방송채널이 존재한다. 현재 중국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심사에서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친여 보수 성향 신문들 ‘편들기’에 나섰던 게 사실로 드러났다. 은 17일자 신문 1면 기사에서 “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심사에서 조선·중앙·동아일보가 비계량적 항목에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12일 후보직을 자진 사퇴했다. 2000년 감사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이후 후보자가 청문회를 하기도 전에 사퇴한 것은 처음이다. 이를 두고 언론은 이명박 대통령의 레임덕과 여당 내 파워게임이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정동기 낙마, MB 정권 인사무능의 결정판…레임덕 신호탄 정 후보자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ld
‘조중동’과 연합뉴스. 한 쪽은 주식회사의 탈을 쓴 폐쇄적인 족벌 유한회사이고, 다른 한 쪽은 KBS에 버금가는 지위를 누리고 있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이다. 지난해 12월 말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 사업자는 이렇게 조직 형태와 운영상 극과 극을 달려야 하는 4곳의 ‘간택’으로 마무리
국회 입법조사처가 종합편성채널(PP) 도입에 따른 방송 공공성의 위축을 우려하고 나섰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10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2011년은 종편채널 방송서비스의 시작으로 방송시장의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과정에서) 방송의 공적 기능 제고라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목표
“방통기금 유예” 종편에 또 특혜…‘퍼주기’ 신호탄 친여보수언론이 주요 사업자로 선정된 종합편성 방송채널에 갖가지 특혜가 주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편 사업자들에 대해 방송통신발전기금(발전기금) 부과를 유예할 계획이라고 〈경향신문〉이 10일 보도했다. 경향은 &ldq
황근 선문대 교수(신문방송학·KBS이사)가 종합편성채널 성공을 위한 방안으로 특정 장르의 채널들을 한 번호대역에 집중 배치하는 ‘채널 연번제’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황 교수는 지난 6일 오후 CBS라디오 에서 정상모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와 진행한 토론에서 “내년부터 디지털 방식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의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5일자 주요 아침신문들은 일제히 종편채널 도입에 따른 저널리즘 위축 우려와 함께 신규 보도채널로 선정된 의 주주구성 논란 등을 주요하게 다뤘다. 물론 종편채널 사업자로 선정된 조선·
민주당 등 야당과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3일 조선·중앙·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이 사업자로 선정된 종합편성 방송채널에 대한 정부의 특혜 지원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키로 했다. 〈경향신문〉은 1면 머릿기사와 4면에 걸쳐 관련 소식을 전했다. 경향에 따르면 민주당은 종편채널 선정 작업이 마무리된 뒤 종편 사업자들에 대한 정부
2010년 방송계는 출범 3년째인 이명박 정부가 그간 차근차근 진행한 방송·언론 장악의 결과물과 씨름하는 데 한 해를 보냈다. 정권의 창업공신이거나 친밀도를 자랑하는 공영방송 사장들은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보도를 ‘알아서’ 걸러냈다. 이 과정에서 제작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장치들은 너무도 쉽게 무시됐다. 방송&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