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의 방송정책에는 ‘지역’은 없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민영 미디어렙’ 도입은 지역방송의 고사(枯死)를 뜻한다. ‘민영 미디어렙’ 도입을 막아야 한다.” 지난 11일 오후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열린 ‘지역방송, 미래를 묻다’
18대 국회가 쇠고기 사태로 36일 만에 늑장 개원하면서 상임위원회 배정과 관련한 여야 간 신경전도 이제야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원 구성 협상의 최대 쟁점은 국회에서 제·개정되는 모든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위원장과 벌써부터 ‘뜨거운 감자’인 이명박 정부의 언론정책 전반을 담당할
‘방송·언론 장악’은 입에도 올리지 말자?는 민주당 지도부가 국회 개원 후속협상 단계에서 정권에 의한 ‘방송·언론 장악’ 의혹을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취급해 당내에서 불만스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오는 16·18·21
민주당 언론장악음모저지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천정배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조정회의·비상회의 연석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시도에 대한 국회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천 의원은 구체적으로 “이명박 정부가 행하고 있는 일련의 언론장악 시도의 사령관 격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사퇴시킬 (국회 차원의) 대책을
이미경 민주당 사무총장은 10일 환율정책 실패 등 현 정부의 경제 실책과 관련해 책임이 있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국회 차원의 해임건의안 제출 계획을 밝히며 자유선진당을 비롯한 야당은 물론 한나라당까지 거국적 협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청와대에서 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한국에서 방송 심의는 정권이 방송을 장악하기 위한 도구로 철저히 기능해왔다. 민간자율기구였던 심의위원회는 1963년 5.16군사 쿠데타 세력이 방송을 장악하기 위해 만든 방송법에 방송윤리위원회란 이름으로 국가규제기구로 등장했다. 그리고 유신헌법을 만들며 전국토를 병영국가로 만들었던 1973년 방송 심의는 국가검열도 모자라 이제 방송사내 자체 심의까지 의무화
지난해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순이익은 대폭 늘어난 반면, 지상파 방송사 매출액 성장세는 둔화되거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파 방송사 광고 수익은 2.5%(635억 원)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공개한 ‘2007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방송사업자의 디지털방송전환을 촉진하고 방송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방송발전기금 ‘2008년 디지털방송전환융자사업’을 시행한다. 방통위가 추진하는 ‘디지털방송전환융자사업’ 규모는 모두 140억 원으로 지역지상파방송사업자,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석행, 이하 민주노총)이 ‘언론장악 저지’를 위해 나섰다. 민주노총은 4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이명박 정권 언론장악 저지 및 공영방송사수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을 비롯해 보건의료노동조합, 사무금융노동조합, 여성연맹,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이하 언론노조)은 3일 방송통신위원 위원장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최시중 위원장을 향해 “당장 사퇴하라”고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언론노조는 이 날 성명 ‘최시중씨는 허튼소리 중단하고 당장 사퇴하라’를 발표했다. 성명에서 “방통위원회는 출범 이후 방송의 독립성과 공익성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방통심의위)가 누리꾼들이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전개한 조·중·동 광고주 압박 운동을 위법행위로 결론지었지만, 정작 방통심의위가 자문을 구한 법률 전문가들에겐 ‘위법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 4일
KBS 사장의 정치적 독립을 위한 법적 장치 마련은 과연 가능한가?공공미디어연구소와 KBS노조 주최로 3l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공영방송의 미래와 KBS의 정치적 독립’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KBS 차기 사장선임 문제를 둘러싸고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박승규, 이하 KBS노조)와 학계와 시민단체